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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영화, 드라마

[SBS/다큐] 최후의 제국 1부 - 프롤로그, 최후의 경고.

by 돼지왕 왕돼지 201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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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제국 1부 - 프롤로그, 최후의 경고.


세계 제 2의 경제대국 중국.
중국 호화사치품 구매 세계 1위.
전세계 사치품 시장 28% 소비.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중국 대졸자 평균임금 우리돈 50만원.
금요일 저녁 푸얼다이(富二代, 부모의 부를 대물림 받은 2세들) 들의 클럽 파티.
10억원대의 차들이 엄청나게 모인다.
중국상위 1%가 전체부의 41%..


상하이 산후조리원, 한달 약 5000만원.
이도 몇 달 전 예약해야만 한다.
 
@ 인력시장.
가짜분유 사건 이후 모유를 찾는 가정이 늘었다.
대리수유모 등장..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젖을 파는 엄마 vs.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젖을 사는 엄마.


히말라야 브록파 마을.
이 가장 소중하다.
모든 것을 신에게 감사하며 산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배운 가치.


이웃이 서로 돕는다.
이것이 당연하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산양인형이 돌잔치 선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곡식주에 보리떡이 전부.
그런데도 풍요롭다.


정치인들이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한다.

미국의 상위 1% 가 부의 43%

보험회사 CEO 120억원 저택 아침운동으로 시작.
태권도 관장에게 10년동안 20억 지급.
주치의 1회 약 100만원 방문 상담.
차는 그때그때 맘에 드는 것으로 7대 중 선택. 오늘은 2억 3천만원짜리 차.
사교를 위해 야구장 스카이박스 연간 회원권 1억 4천.
한달 2~3번 전용기로 전 지역 출장.
1년에 한두번 가는 가족 여행을 위한 요트 165억원 

돈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높인다.

오하이주 신시내티. 한 고등학교
지각 안 해서 현금 18달러.
과제를 해오면 또 돈.
돈으로 수업 참여도가 올라간다.
돈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

 



누군가 부자가 된다는건
그 몇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빈자가 된다는 의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
학교에 나오지 않는 주말동안 아이들이 굶지 않도록 음식을 제공한다.
미국은 OECD 국가중 빈곤률 4위



OECD ( 경제협력개발기구 )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의 약자


- 회원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나아가 세계경제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부간 정책연구, 협력기구.


- 34개국이 가입.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핀란드,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체코, 헝가리, 폴란드, 한국,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칠레, 슬로베니아



굶는 아이 5명 중 한명 ( 21.9% )
45명 중 1명은 자동차나 모텔에서 생활하며 집 없이 산다.

돈이 없어
아이는 아무 소스 없이 스파게티 면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 맛을 낸다고 케첩 몇 방울만.. )

모텔에서 생활하는 한 가족.
엄마는 디즈니 랜드에서 일하며 한달 130만원 수입.
그 중 숙박
비로 80만원. 


사회자 :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이 병이 나서 치료비가 비싸게 나오면 어떻게 하죠?
론 폴 ( 텍사스 주 하원 의원 ) :  
그게 자유입니다. 스스로 책임을 저야 하죠. (청중들 박수)


사회자 : 그럼 돈 없고 의료보험 없는 사람들은 이 사회가 죽도록 내버려둬야 하나요?
론 폴 : 그게 아니고..  
청중 : (크게) 예~ 




미국 의료보험 미가입자 6명 중 1명



누트 깅그리치 ( 미 하원의원 의원장 ) : 주변에 가난한 이웃, 가난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청소 관리인들의 조수로용하면 됩니다. 바닥을 쓸게 하고 화장실 청소를 시키고 돈을 주면 되지 않습니까?




허먼 케인 : 월가를 비난하지 마라! 대형은행을 비난하지 마라! 당신의 직업이 없고 가난한 것은 당신 스스로 탓해야 한다!


미국 상위 1% = 전체 소득증가분 93%



예상치 못한 빈곤으로 한 가족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아이는 말을 잃었다.
어린 아기를 조용히 시키라고 총을 들이대는 이웃도 있다.
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어,
그돌로부터 무엇을 뻇어갈까?


무한경쟁과 탐욕 속에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




솔로몬 제도 아누타 섬
어느 아이 하나 굶지 않는다.
아이들은 행복하다. 특별한 전통. 이웃의 가장이 죽으면 입양.
가족이란 혈육보다는 밥을 함께 먹는 의미. 입양이 특별하지 않다.


이방인과의 이별에도 그들은 서글프게 운다.

8차례 태풍. 그 안에서 생존.
살기 좋아서 그들이 행복한 것이 아니다. 

아로파.
무슨 일을 하든 서로 돕고 함께 사는 문화.

아이고 어른이고 서로 돕고, 자기 역할을 한다.
행복하다.


그들이 행복하다는 것이 표정에서 느껴진다..


돼지왕왕돼지 사견

- 미국과 중국이 빈부격차가 심한 것은 알았지만, 미국이 이 정도일 줄이야...

- 돈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 돈이 누군가의 행복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못 보았고.. 돈이 누군가의 불행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많이 보았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인력시장에서 구한 중국 여인의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사랑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

- 다큐멘터리를 참 잘 만들었다. 자본주의의 폐해와 돈 없이도 행복한 동네를 잘 비교해 놓았다.

- 물론 자본주의가 우리 사회를 이렇게 빠르게 발전시킨 것은 인정하지만, 이제는 균형과 나눔으로 초점을 조심씩 맞춰나가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부자들이 "낭비" 하는 돈으로 못 사는 사람들의 기본권정도는 보장해줄 수 있지 않을까..?

- 미국 정치인들의 발언. 어찌 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얘기라고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국가가 care 해주어야 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익을 기반으로 움직이지만.. 정치인들은 정말 심한 것 같다....


- '무한경쟁과 탐욕 속에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은... 나를 한동안 생각에 잠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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