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서울대입구역/카페] 저스틴!! Just In??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11.
반응형




사실 이 카페는
양꼬치를 신나게 섭취한 후 커피가 땡겨서 방문하게 된 카페.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카페인데,
한국어로 "저스틴" 이라고 다들 제목에 달아놨기에,

'아.. 카페 이름이 저스틴이구나.. 사장님 외국이름인가..?'

뭐 이정도로 생각했는데..
내 블로그 글의 제목을 적다 보니..
이 녀석은 아마도 "Just In" 을 붙여쓴 녀석이리라.

그렇다.
내 생각이 맞다면,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찾는다면
바로 이곳으로

그냥 들어와라.
Just In.

이 아닐까 싶다.


저스틴은 이렇게 쭉~ 긴 형태의 카페인데,
끝부분은 2층으로 되어 있어 좋다.

효님과 나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팡! 팡! 찍는다.


효님은 인테리어가 좋다며 찍어날라고 아우성이다.
우씨~ 카메라 터진다구~


음료를 받으러 내려가는 길에서 찍어본다.
테이블 배치가 좁게 되어 있는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바글바글하다.
그 당시에는 저 위의 형형색색의 불들이 은은해서 보기 좋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괜히 조잡스러운 느낌이다.

직접 가서 보시라..


주문대 맞은편은 이렇게 컴퓨터도 설치되어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노란 조명에 트리도 있다.


여기는 주문대.
저스틴에서는 커피와 다양한 차, 젤라또, 그리고 디저트류까지도 판다.
여기서 말하는 디저트들은 쿠키, 와플, 애플파이, 샌드위치 등을 말한다.


자 이제 계산대쪽에서 안쪽으로 찍어본다.
어떤가? 사람이 많아서 좀 요란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카페 인테리어이지 않은가?

테이블 종류도 많아서 혼자서 공부하러 오는 사람.
둘이서 오는 연인 혹은 친구들,
그리고 단체까지도 맞을 수 있게 되어있다.
(단체는 테이블을 붙이면 되겠죠?)


이런 저런 아름다운 케익, 빵, 샌드위치들도 팔고,


정말 이쁘게 쌓아올린 젤라또들도 많다.
배만 안 부르면 몇개씩이고 맛보고 싶은데.. ㅠ
 


효님은 양갈비를 신나게 처묵처묵한 후인데도,
이 쿠키들을 보더니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고,
미니쿠키들와 바이츠라 불리는 애플파이와 라즈베리 파이들도 구매한다.





효님이 음료를 받으러 간 사이,
2층의 인테리어를 찍는데,
간접조명도 잘 배치했고,
그림들도 꽤 괜찮게 어울린다.


자 인테리어 구경 또 해라.


드디어 우리의 메뉴가 나왔다.
나는 Strong Americano.
매우 스트롱해서 내 입맛에 딱 맞는다.
크레마가 위에 태극무늬처럼 떠 있는데,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맛봐서 좋다.

효님은 건강을 매우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인데,
그래서 수제 모과차를 마셨다.
맛있다며 엄청 예찬을 한다.
나는 효님이 이 곳 사장님인줄 알았다. 

쿠키는 초콜릿 쿠키와 아몬드 쿠키인데,
오븐에 1분 덮혀서 나오니,
이상오묘한 쫄깃한 식감이 나서 참 맛있었다.

특히 아몬드 쿠키의 쫄깃함은
마카롱을 연상시킬정도였고,
고소함도 좋다.


효님은 기분좋다고 계속 찍어달란다.


얍얍 받아라
카메라 플래시를!!
 


신나진 않고,
좀 우울한, 다운된 분위기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카페를 나온다.

뭔가 계속 맛있다고 여기 좋다고 하는 효님께는
가족들과 차 한잔하며 먹으라고
애플파이 4조각을 보내고,
( 이런건 꼭 빨간색으로 ㅋㅋ )

나는 곧 만날 끄끄님께
아몬드 쿠키 4조각과 애플파이, 라즈베리 파이 한개씩 각각을 포장해서
쫄래쫄래 역으로 걸어간다.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 로그인 필요 x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