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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홍콩(Hongkong)

[홍콩10] 네이던 로드 ( Nathan Road )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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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chinatravelgo.com/maps-of-kowloon-and-tsim-sha-tsui-in-hong-kong/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쇼핑몰들이 즐비한 거리

카오룽 반도에서 가장 화려한 상업 지구이자 홍콩 최대의 쇼핑, 관광 지역인 침사추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행객들과 홍콩 시민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다. 남북을 가로지르는 네이던 로드를 중심으로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대형 쇼핑몰, 페닌슐라,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의 특급 호텔들이 즐비하다. 밤이 되면 빅토리아 항구에서 백만 불짜리 야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의 환상적인 야경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구경하며 로맨틱한 홍콩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네이던 로드 ( Nathan Road )

- MTR 침사추이 역 A1 출구에서 빅토리아 항구가 있는 남쪽 방향의 솔즈베리 로드(Salisbury road)까지를 통칭 네이던 로드라고 한다. 홍콩 최초의 근대식 도로인 네이던 로드는 복잡한 네온사인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고, 센트럴과 란콰이퐁과 쌍벽을 이루는 나이트 라이프 스폿인 너츠포드 테라스를 지나면 홍콩의 야시장이 모여 있는 몽콕까지 연결된다.
- 24시간 잠들지 않는 화려함으로 골든 마일(Golden Mile)이라 불리기도 하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는 홍콩 멜로 영화의 대표작 <첨밀밀>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네이던 로드를 따라 몽콕까지 걸으며 처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무더운 여름이거나, 걷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홍콩의 명물인 2층 버스로 편하게 이동해보자. 대부분의 버스가 침사추이부터 몽콕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어떤 버스를 탈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단, 버스에 따라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요금을 확인하도록 하자.




더 페닌슐라( The Peninsula )

- 홍콩 최초의 근대식 호텔로 아시아에서 가장 유서 깊은 호텔 중의 하나인 페닌슐라 호텔에 있는 쇼핑 아케이드로, 숙박객이 아니어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 바로 옆에 있는 헤리티지 1881과 함께 가장 고급스러운 쇼핑몰로, 실제 쇼핑을 하기보다는 눈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지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고적하고 풍요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지하(B/F), 그라운드 플로어(G/F), 메조넷 플로어(M/F) 세 개의 층으로 구분되는 쇼핑 아케이드는 의외로 규모가 크고 조금 복잡하다. 메조넷 플로어에는 홍콩 최고의 호텔 로비로 꼽히는 페닌슐라 호텔의 로비를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양쪽에 있으며, 호텔 정면을 바라보며 왼쪽에는 클래식을 연주하는 악단을 함께 볼 수 있다.
- 침사추이 여행의 시작점이자 홍콩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페닌슐라 호텔은 한번쯤 방문해 볼것을 추천한다.

아스테리아 바이 앨리스찬( Asteria by Alice Chan )

- 지하 ( B/F )
- 10:00~19:00
- 패션 부티크가 많이 모여 있는 지하에서 가장 독특한 느낌의 매장이다. 핑크를 비롯해 강한 색감과 선이 뚜렷한 일러스트로 주목받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앨리스 찬의 갤러리 숍이다.
- 유럽, 미국에서 선호하는 느낌의 캐릭터이지만 홍콩은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안나수이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기도 했다.




청킹 맨션 ( Chung King Mansion )

- 영화 <중경삼림>에서 노란 머리의 임청하가 정신없이 헤집고 다니던 영화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1960년에 지어진 이 낡은 건물에는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저렴한 숙소와 외국인 이주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답게 인도, 아프리카, 파키스탄의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저렴한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 인기 영화의 제목이며, 무대이기도 한 곳이지만 중동, 아프리카계 이주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 치안을 생각하면 블랙홀 같은 곳이기 때문에 침사추이 거리를 걷다 지나치며 기념 사진을 찍는 정도로 충분하다.



K11

- 홍콩에는 수많은 쇼핑몰이 있지만, 하얏트 리젠시 호텔의 저층부에 있는 K11처럼 오픈과 동시에 크게 주목을 끈 곳도 없고, K11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없는 듯하다. "예술, 자연, 문화, 그리고 사람의 조화"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이 쇼핑몰에는 상설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것은 기본이며 지속적으로 특별전을 펼치고 있고, 실제로 살아 있는 나무와 꽃이 쇼핑몰 안에 심어져 있기도 하다.
- 쇼윈도 옆에 자연스레 회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것도 독특한 볼거리이다. 쇼핑몰인지 미술관인지 헷갈리는 이곳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자. 상점들의 리스트보다 예술 작품 및 전시회에 대한 안내가 더 눈의 띄는 독특한 개념의 쇼핑몰이다.

폴 라파에 ( Paul Lafeyet )

- G/F
- 12:30~23:00
- 홍콩 최고의 프렌치 디저트 전문점으로 통하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마카롱이다. 습한 홍콩의 기후로 인해 쉽게 눅눅해지지 않도록 특별한 레시피를 사용할 만큼 마카롱 하나하나 사랑과 정성을 담고 있다.
- 마카롱 외에도 다양한 스위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구운 크림이라는 뜻의 크림브륄레(Creme Brule)도 인기 메뉴이다.
- 테이크 아웃 전문으로 매장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여유를 부릴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로라 예슐리 ( Laura Ashley )

- Level 3 307~309
- 11:00~22:00
- 샤방한 꽃무늬 프린트로 유명한 영국 스타일의 인테리어. 패션 소품, 주방 소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숍이다.
-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에서 영감을 받은 로라 애슐리는 테이블 소품, 가방, 머리끈, 찻잔, 티팟 등 어쩌면 연관성이 없는 제품들도 동일한 꽃무늬 프린트가 되어 있는 세트 느낌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카오룽 공원( Kowloon Park, 九龍公園 )

- 05:00~00:00
- 홍콩을 대표하는 번화가, 침사추이에 있는 광대한 공원으로, 홍콩 섬의 홍콩 공원과 함께 홍콩을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처이다.
- 다양한 종류의 새를 만날 수 있는 연못과 중국 전통의 정자가 있는 중국 정원, 컬러풀한 놀이기구들이 가득한 아동 공원,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있는 조각의 숲 등이 있다.
- 쇼핑을 하면서 잠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주말에는 동남아 출신의 가정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 카오룽 공원 코너의 나단 로드에 위치한 카오룽 모스크는 5만명이상이 모일 수 있는 아주 큰 이슬람 사원이다. 1984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새 단장했으며, 금빛으로 장식된 거대한 흰색 돔이 웅장하다. 사원은 평상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어 언제라도 드나들 수 있다. 



더 원 ( The One )

- 2010년 말에 오픈한 쇼핑몰로, 인근의 K11과 함께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쇼핑몰이다.
- 전체적인 규모는 기존의 하버 시티나 ifc 몰 등에 비교할 수 없겠지만 빔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와 같은 일본의 셀렉트 숍과 홍콩 디자인 브랜드 등 핫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들과 영국의 럭셔리 백화점인 "하비 니콜스"의 매장이 입점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함게 추구하고 있다.
- 각 층별로 카페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는 것 또한 더 원의 인기 비결이다.



세인트 앤드류 교회 ( St. andrew's church )

- 일요일 09:00, 11:00, 14:00, 18:00 입장 제한 ( 미사 )
- 카오룽 반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네이던 로드에 자리 잡고 있는 성공회 교회로 1905년 안드레아 성인의 축일인 11월 30일에 건립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기간 중에는 쌀 창고로 이용되기도 했고, 전쟁이 끝나기 직전에는 일본군에 의해 신사로 이용되기도 했다.
-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는 교회 내부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지만 영어 미사가 진행되는 일요일 오전 9시, 11시, 오후 6시와 중국어 미사가 진행되는 오후 2시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ang228&logNo=10109657959&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Happy Together ( 甛密密 )

- G/F, 5-6 Hau Fook St.
- 월~토 12:00~24:00 / 일 14:00~24:00
- 영화 제목으로도 낯익은 첨밀밀. 침사추이의 후미진 골목에 위치해 있다. 이런 작은 골목에 과연 맛집이 있을까 싶겠지만, 첨밀밀은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줄 만큼 맛있는 곳이다.
- 이곳의 주방장은 유명 호텔에서 배운 실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항상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첨밀밀의 디저트는 어느 디저트와는 달리 그다지 달지 않고 깔끔하다.
-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첨밀밀 추천 메뉴를 시켜보는 것도 좋다.
- 주문하면 1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디저트를 맛보고 나면 기다린 만큼 정성이 듬뿍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메뉴판에는 사진도 함께 나와 있어 주문하기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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