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31] 이 다이아몬드를 가진 자 세상을 얻을 것이다. 코이누르 ( Kohi-n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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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누르( Kohi-noor )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로 원산지는 인도이다. 원래 크기는 186캐럿이었으나 세공을 거쳐 105캐럿이 되었고, 영국 여왕의 왕관에 장식되어 런던탑에 보관되어 있다. 페르시아어로 "빛의 산"이란 뜻.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dm0431&logNo=110024353868&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 12~14세기 초에 안드라 프라데시의 와랑갈을 중심으로 존속한 카카티야왕조의 소유였다가 14세기 초 투글루크왕조가 카카디야왕조를 정복한 뒤 전리품을 취하였다. 이후 델리왕조를 거쳐 1526년 무굴제국의 시조 바부르의 수중에 들어갔고, 1739년 델리를 약탈한 페르시아 아프샤르왕조의 나디르 샤가 약탈하였으며, 코이누르라는 명칭은 이때 지어졌다.
 

- 이 다이아몬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이것을 가진 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지만 남성이 소유하면 저주를 부르고, 여성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전설도 함께 전해진다. 오랜 세월 여러 왕조의 흥망을 거치면서 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한 남성은 모두 왕위를 잃거나 액운을 면하지 못했다. 빅토리아여왕은 이 다이어몬드를 브로치에 부착하여 패용하였고, 이후 즉위한 왕들은 왕비가 패용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관에 장식되어 런던탑에 보관되어 있다. 인도는 영국에 대하여 식민지 지배의 과거사를 속죄하는 차원에서 반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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