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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인도(India)

[인도34] 인도의 대략적 역사.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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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역사 Summary

- 기원전 약 3300년 무렵부터 기원전 1300년 무렵까지 인도아대륙에 최초로 등장한 고대문명은 인더스 문명.
 
- 인더스 문명은 청동기 시대의 하라파 시기와 그 이후 철기 시대인 베다 시대로 구분된다.
 
- 베대 시대에 힌두스탄 평원( 현 인도의 북부 )에는 십육대국으로 불리는 고대 도시 국가들이 세워졌다. 십육대국의 하나인 마가다에서는 자이나교의 창시자인 마하비라, 불교 창시자인 싯다르타 고타마와 같은 사람들이 활동
- 기원전 4세기~3세기 무렵 마우리아 왕조가 인도의 대부분 정복. 아쇼카 왕의 사후 마우리아 왕조는 크고 작은 여러 나라로 분열.
 
- 이후 1500년 동안 인도 중부에서는 여러 왕국들이 성쇠. 4세기 부렵 인도 북부에 출현한 굽타 왕조는 인도 북부와 동부까지 판도를 넓혔다.
 
- 712년 우마이야 왕조의 장군 무하마드 빈 카심이 신드와 펀자브를 정복하면서 이슬람이 인도에 들어오게 되었다.
 
- 15세기까지 지속된 이슬람의 인도 정복 결과 델리 술탄 왕조와 같은 이슬람 국가가 성립되었으며, 16세기 이슬람을 신봉하는 무굴 제국이 세워져 19세기까지 지속.

- 18세기부터 영국 동인도 회사와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열강의 식민주의 주도권 전개. 이 중 영국이 경쟁국을 전부 물리쳐 인도는 영국의 신민지.
 
- 세포이 항쟁과 같은 독립 투쟁을 계속. 1947년 8월 15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이 때 건국 지도자들의 견해차가 벌어져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되어 독립하였다.

 






청동기 시대

- 하라파 시기라고 불리며, 인더스 강 중류를 중심으로 문명이 시작. 인도의 구자라트 주, 하랴나 주, 펀자브 주, 라자스탄 주, 파키스탄 지역의 신드 주, 발루치스탄 주 정도의 영역. 
 
- 이 당시 모헨조다로 같은 인더스 강변의 고대 도시들 건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와 더불어 세계 역사상 가장 앞선 시기에 건설된 도시로 평가된다.

모헨조다로 ( Mohenjo-Daro )

- 기원전 2600년경에 건설되었던 인더스 문명의 고대 도시로, 현재는 파키스탄에 위치해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 고대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크레타 문명과 함께 번성했던 고대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때로는 인더스 문명의 수도로 언급되기도 한다.
 
- 도시 이름 모헨조다로는 죽음의 언덕 ( Mound of the Dead ) 를 의미한다.





철기 시대

- 베다 시대라고도 불리며, 인도-아리아인의 문명이 시작.
 
- 베다는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힌두교의 경전인데,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등의 종교 경전들과 함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 가운데 하나.
 
- 이 때 카스트 제도도 형성되는 데 당시에는 바르나라 라고 불렸다.

 
- 베다에 바탕을 둔 문학은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가 있다.


산스크리트( Sanskrit )

- 인도아이아어 계통으로 고대인도의 표준문장어




라마야나

-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대서사시. 7편 2만 4천의 시구.
 
- 코살라국( 십육국의 하나인 강국 )의 왕자 라마(Rama)의 무용담에다 왕비 시타(Sita)의 정절과 원숭이족 왕인 하누마트(Hanumat)의 충성, 마왕 라바나의 포악 무도함을 서술한 작품.
 
- 라마는 비슈누 신의 화신으로 대표된다.


 

마하바라타

- 라마야나, 바가바탐과 함께 인도의 3대 고대 서사시 중 하나.
 
- 바라타 왕국의 왕 산타누의 후손인 판디바 형제들과 두료다나 형제간의 전쟁이 주요 줄거리이다. 다르마와 카르마에 대해 노래하는 게송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십육대국

- 베다 시대 후기에 힌두스탄 평원에 카시, 코살라, 마가다 등의 국가가 세워졌다.
 
- 싯다르타 고타마가 불교를 창시하고, 마하비라는 자이나교를 열었다.
 
- 힌두교의 우파니샤드가 집대성되어 인도 철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파니샤드( Upanishads )

- 힌두교의 이론적, 사상적 토대를 이루는 철학적 문헌들의 집성체
 
- 베다의 끝 또는 베다의 결론이라는 뜻에서 베단타(Vedanta)라고도 불린다.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침공

- 기원전 520년에 다리우스 대제의 통치기에 아케메네스 왕조의 통치 하에 들어왔고, 2세기간 지속되었다.
 
- 기원전 326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소아시아와 아케메네스 제국을 정복하고 인디아 북서 변경에 도달. 알렉산더 대왕은 히다스페스 전투( 오늘날 파키스탄 제룸 근방 ) 을 통해 포루스 왕을 패퇴시키고, 펀자브 지방의 대부분을 정복.
 
- 페르시아의 정치제도는 미래의 마우리아 왕조를 포함한 많은 지방에 영향.
 
- 그리스 문화는 그레코 불교를 만들어 냈고, 5세기까지 지속되어 대승불교의 발전에 영향.





마우리아 왕조

- 마우리아 왕조는 찬드라 굽타 마우리아에 의해 기원전 322년 창시. 그는 난다 왕조를 정복하고 중서 인도를 가로질러 팽창. 알렉산더 대왕의 마케도니아 왕국군과 페르시아 군대가 서쪽으로 후퇴하였을 때 영토확장을 한다.
 
-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직후 마우리아 왕조의 찬드라 굽타는 나부의 타밀지방을 제외한 인도 대륙 전역의 영토 대부분을 차지.

아소카 치세

- 불교를 선양한 마우리아의 아쇼카 왕( 기원전 265~238)의 치적은 칙령들을 정교하게 돌에 새겨 그가 전국에 세웠던 비문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이 비문들은 판독이 가능한 인도의 고문서 중 가장 오래된 것.
 
- 아쇼카 대왕은 왕위에 오른 지 9년째 되던 해 인도의 남동부를 정복하는데, 그 전쟁의 참상을 반성하고 불교를 신봉하게 되었다. 그 후로는 무력에 의한 정복을 중지하였다.
 
-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인 다르마(dhama, 불교의 법)에 의한 정치를 이상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 아소카 왕 사망 후 제국은 외침, 남부 제후들의 반란 및 왕위 계승을 둘러싼 암투 등으로 위축되었고, 마지막 왕인 브리하드라타는 기원전 185년 푸시아미트라에게 살인당했다. 그 뒤 푸시아미트라는 슝가 왕국을 세우고 약 1세기 동안 인도 중부를 통치했다.

 







쿠샨 왕조

- 105년~250년경의 왕조로 타지키스탄, 카스피해, 아프가니스탄, 겐지스 강 상류를 가로지르던 제국이었다. 월지 민족이 세웠으며, 중국, 로마 제국,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 등과 교역했다.
 


- 쿠샨 왕조는 동서양의 문화를 포용하여 그리스 문화와 불교 문화가 융합된 그리스식 불교를 발달시켰다. 이는 사방으로 퍼져 중국에는 대승 불교로 전해졌다.
 
- 쿠샨의 카니슈카 1세(2세기경)는 인도의 아쇼카, 하르샤와 메난더 1세와 함께 불교를 부흥시킨 왕 중 하나.
 
- 쿠샨 제국은 3세기에 페르시아 사산 왕조의 샤푸르 1세에에 의해 쇠퇴하여 멸망하였다.





굽타 왕조

- 쿠샨 왕조 멸망 한 후 4세기 초 굽타 왕조는 북인도를 지배하던 제국이었다. 이 치세 기간에 십진법이 발명. 쿠샨인, 샤카인, 투르크인과 같은 이민족을 몰아내고 북인도를 통일하는데, 굽타 왕조에서부터 민족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 브라만교를 바탕으로 인도의 민간신앙과 불교를 융합한 힌두교가 왕과 백성들의 지지를 받게되었다. 마누 법전마하바라타가 힌두교의 법전과 경전이 되었다.
 
- 여러 차례에 걸쳐 훈족의 침입으로 민간의 불교신앙은 쇠퇴하였으나, 아잔타 석굴 사원과 같은 굽타 양식의 불교 미술이 발달

아잔타 석굴 ( Ajanta )

-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북서부에 위치한 불교 동굴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인도의 풍속이나 불교에 관한 것들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필치로 벽면만이 아니라 기둥, 대들보, 천장 등 광대한 공간의 구석구석 묘사되어 있다.

 




이슬람 국가의 성립

- 페르시아를 정복한 아랍 제국은 약 720년에 현재의 파키스탄 근방을 병합했다.
 
- 아랍 제국의 우마이야 왕조는 세계 유일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보유한 인도 침략을 신중하게 생각하였다. 힌두교도인 라지푸트족이 승리한 라자스탄 전투를 포함한 여러 차례의 전투 이후에 확장을 멈췄고, 이후 몇 세기에 걸쳐 북서쪽 지방에서 수 많은 단명한 이슬람 왕조들이 세워졌다 없어졌다.

 

우마이아 왕조

- 660년~750년까지 아랍 제국을 다스린 첫 번째 이슬람 칼리파 세습왕조
 
- 대표적인 왕으로는 무하마드 빈 카심.





 

무국 제국

- 무굴은 몽골인을 의미하는 페르시아어로 16세기 초~19세기 중반까지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한 이슬람 왕조
 
- 무굴 제국은 티무르 왕조에 속한 바부르로부터 시작. 사실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지역을 차지하여 티무르의 옛 영광을 되찾고 싶어했지만, 두 번에 실패로 고향까지 잃어버렸다. 차선책으로 파니파트 전쟁을 통해 당시 쇠락한 델리의 로디 왕조( 이슬람 술탄 마지막 왕조)를 멸망시키고 무굴 제국을 세웠다.
 
- 그의 뒤를 이은 후마윤은 강력한 저항 세력인 아프가니스탄계를 물리치고 영토 확장을 꾀하지만 오히려 그들에 쫓겨 이란으로 도망. 그 사이 델리는 후마윤을 물리친 쉐르샤수르 왕조를 세웠다. 하지만 수르 왕조는 겨우 15년 만을 유지한 채 이란의 도움을 받은 후마윤에 의해 멸망당했다.
 
- 후마윤의 뒤를 이은 악바르는 북인도 전역을 차지. 남부 데칸 지역까지 차지하면서 마우리아 왕조 이후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 국가를 이루었다. 악바르는 영토 확장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무굴 제국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고, 종교적으로도 이슬람교 이외의 종교를 포용하고자 인두세를 폐지하는 등 융화책을 취했다.
 
- 자항기르샤 자한까지 전성기는 이어지지만, 아우랑제브가 다시 인두세를 부활시키고 종교적 억압책을 실시하면서 제국이 분열이 시작되었다.

 




영국가 네덜란드의 남인도 진출

-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가 인도를 침입하기 시작.
 
- 1623년 영국, 네덜란드 양국이 동남 아시아에서 충돌한 암보이나 사건으로 영국의 동인도 회사는 동남아시아 교역의 형태로 인도 진출.
 
- 영국은 첸나이 지역을 탐사하여 그 땅을 마드라스라고 칭하고 세인트 조지 요새 건설
 
- 네덜란드는 포르투갈령 콜롬보(실론)을 지배하고, 인도 남부 코친에 진출





영국과 프랑스의 진출과 식민지 충돌

- 인도산 수제 면포가 유럽에 유입되면서 대유행. 각 국은 대인도 무역을 중시. 그 과정에서 3차례에 걸친 영국-네덜란드 전쟁 발발. 이로써 네덜란드는 북미 대륙과 함께 인도에서의 터전을 잃었다.
 
- 이후 프랑스와 영국은 또 다시 충돌하고, 영국의 승리로 식민지 경쟁에서 영국이 패권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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