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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놀이터/인도 역사(이야기)

인도 탄생 신화. 태초의 인간 아트만 (모든 생물의 근원)

by 돼지왕 왕돼지 201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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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탄생 신화. 태초의 인간 아트만 (모든 생물의 근원)



인도인들의 탄생신화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오늘 이야기 할 것은 최초의 인간 "아트만"에 대한 이야기!


또 다른 태초의 인간 신화 : 인도 탄생 신화. 최초의 인간이자 왕 마누 (아담과 노아의 방주의 혼합?)



세상이 처음 생겨났을 때 인간의 모습을 한 "아트만" 이 있었다고 한다.

아트만은 혼자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의 몸을 여자와 남자가 끌어안고 있는 크기로 불린다.

그리고는 자신을 둘로 나누어 남자와 여자가 생겨난다.


남자 아트만은 자신이 만들어낸 여자와 교합을 하고 싶었으나,

여자 아트만은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과 교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이를 피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의 형태로 변신한다.



▲ 태초의 인간 아트만을 형상화한 그림


먼저 여자 아트만이 암소로 변신하자,

남자 아트만은 숫소로 변신하여 교합하였고,


여자 아트만이 다시 암말로 변신하자

남자 아트만은 숫말로 변신하여 교합하였다.






이런식으로 여자 아트만은 남자 아트만을 피해 계속 다른 종으로 변신을 했고,

남자 아트만은 계속 같은 종으로 변신해 교합을 하였다.


이렇게 해서 모든 생물이 창조되었다고 한다.





아트만과 인도인의 생각


아트만은 인도철학에서 가장 기본적 개념으로, 인간 존재의 핵으로 여겨진다.

인도인들은 아트만의 처음 감정으로부터 우리의 감정이 생겨났다고 믿는다.


아트만은 최초에 존재하며 "내가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트만 = 나 라는 개념이 생겼다.


아트만은 혼자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자신 이외는 아무도 없는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본인(사람)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아트만은 혼자 있으니 즐겁지 않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외로움( 즐겁지 않음 )을 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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