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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그저그런 음식들

[복합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닭똥집".

by 돼지왕 왕돼지 201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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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고속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닭똥집".

 

오늘 소개할 곳은 맛집 / 그저 그런 집 / 안 맛집 중 그저 그런 집이다.


고등학교 친구 안주 선생이 추천하여 가게 되었는데, 닭내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집으로 생각할지 모르니 우선 소개해본다.


[복합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사진의 화질은 매우 구리지만 여튼 외관은 위와 같다.


위치는...



대전 복합터미널과 가깝기 떄문에

혹시라도 복합터미널에 즐비해 있는 프렌차이즈 음식에 질렸다면 한번 갈만하다고 하겠다.


[복합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메뉴는 위와 같다.

필자가 도전했던 것은 "닭내장 볶음" 이다.


가격은 작은 것이 13,000원으로, 남녀가 같이 먹어도 양이 조금 부족한 정도로 제공된다.


닭내장이 원래 이렇게 비싼가 싶긴 하다.

요즘 닭갈비집에 가면 대전 기준 약 6,000~9,000 원정도 하는 것 같은데..

닭살도 갈비도 아닌 녀석이 왜 이렇게 비싼지.. 전체적으로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다.


물론 공기밥은 따로~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필자의 경우 같이 간 안주 선생이 매운 것을 잘 못먹기 때문에

중간 맵기로 주문한듯 하다.


그냥 매콤하니 괜찮았다.


[복합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라면사리를 추가한 닭 내장 볶음 소(小) 의 비주얼.


필자가 이 가게가 맘에 안 들었던 점은..

우선 몸에 별로 안 좋다는 호일을 깔고 열을 가했다는 것.

안주 선생의 말로는 호일이 찢어지면 설거지가 힘들다고 짜증까지 낸 적이 있다는데...


게다가 닭내장볶음인데 닭내장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양념만 가득했다...


한가지 좋았던 점은 꺳잎은 이야기하면 리필해준다는 것..

하지만 개인적으로 깻잎따위보다 닭내장이나 많이 줬으면..


맛은 무난한 정도.

이것이 닭 내장의 맛이구나~? 하는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복합터미널/가양동] 닭내장볶음이 주특기인


암만해도 술 안주의 느낌도 있어서인지 오전 11시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영업을 한다.



한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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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에서 프랜차이즈가 아닌 음식으로 무엇인가 도전하기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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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을 사용하며, 양질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싼 느낌이었다. 닭내장은 찾기 어려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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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특별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매콤한 볶음요리의 맛.

닭내장 맛이 궁금해서 갔는데 이것이 닭내장 맛이었구나..를 느낄 수는 없었다.

볶음밥을 꼭 먹는 사람,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수 있겠다.


-

결국 그저 그런 집으로 평가되었지만,

나중에 닭내장맛을 한번 느끼는 도전의식으로 한번 정도는 더 갈찌도 모르겠다.


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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