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 청축, 갈축, 적축, 흑축 특징

기계식 키보드 - 청축, 갈축, 적축, 흑축 특징

이미지 출처 : liverex.net

축의 이름은 기계식 키보드의 종류를 구분할 때 쓰인다.

키보드 캡을 빼면 축에 색깔이 있는데, 색깔마다 특징이 있다.

청축

클릭(Click) 이라고 불리며 찰칵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튕기는 반동이 강하여

타자치는 것과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한다.

기계식 키보드 중 소음이 가장 커 회사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갈축

넌클릭(Non-Click) 이라고 불리며 소음은 청축보다 적다.

살짝 차각차각하는 정도의 소음이 들리지만, 청축에 비해 키압이 조금 낮다.

청축의 느낌이 좋지만 너무 시끄러워 회사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면 갈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적축

리니어(Linear)라고 불리며 소음이 거의 없이 타이핑이 가능하다.

살짝만 눌러도 키가 인식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구름타법으로 유명하다.

 ( 꾹 누르지 않고 손가락이 키보드 위를 훑고 지나가는 정도로 입력 )

따라서 고속타이핑이 가능하지만 눌리는 느낌이 확실하지 않아 청축매니아들에게는 약간 꺼려지는 축이다.

대신 적축 매니아들은 "쫀득거리는 맛" 이 있다고 표현한다.

흑축

적축과 같은 리니어방식이지만, 적축에 비해 키압이 더 강하다.

기계식 키보드는 그 키감에도 장점이 있지만, 키보드 특징상 무한입력이 가능하다.

즉 여러개의 키보드를 동시에 눌렀을 때 모든 키보드를 동시에 입력해도 모두 다 입력을 받는다는 것.

하지만 일반 키보드는 좋은 것이어야 6개정도만 동시 입력이 된다.

단, 기계식 키보드를 PS/2 로 연결했을 경우이며 USB 로 연결하면 6개의 동시입력밖에 안 된다고 한다.

즉 기계식 키보드는 사실 게임에 더 적합한 녀석.

특히 FPS 쪽에서는 기계식 키보드가 필수라고 한다.

또한 기계식 키보드는 그 특성상 오래 타자를 쳐도 손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내구성이 좋아 훨씬 오래 사용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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