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진격의 쿠킨 스테이크

대전의 친친양꼬치 집에 이어 종로의 쿠킨 스테이크도 알바생 혹은 친척으로 오해할 정도로 많이 포스팅 하는 것 같다.

이제는 여 알바생이 나를 보면 "오늘의 스테이크"죠? 하며 웃곤 한다.. 음..

그렇다. 이번에도 오늘의 스테이크를 냠냠해주고, 이번에는 술쟁이 횬초리횽이 조인하는 바람에 와인까지 동참하게 된다!!

오늘의 스테이크 코스의 첫번째인 스프. 오늘의 스테이크는 10,000원으로 식전스프, 식전빵, 그리고 후식 커피 혹은 녹차까지 제공된다.

매 포스팅마다 쓰는것같아서 다음에는 맛있었네 맛 없었네만 써야 겠다.

토요일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원래 블루베리 스테이크였는데 이게 고르곤졸라 뉴욕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맛있지만, 블루베리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조금 슬프기는 하다.

나는 역시나 미디엄으로 주문. 느끼 고소한 고르곤졸라 소스와 함께 한 스테이크는 역시나 기똥차 행복해진다.

이 알흠다운 단면과 육즙 + 고르곤졸라 소스가 만들어낸 저 훌륭한 색감을 보라.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스테이크는 와인과 함께 해야 맛이지. 수컷형까지 함께한 우리 3인 파티는 오늘의 와인까지 주문한다.

가격은 13,000원으로 키핑도 된다는데, 3인 파티가 이걸 못 해치우랴? 우리에겐 술꾼 횬초리횽까지 있다구!

결국 와인과 함께 쓱싹쓱싹..

왜 서양애들이 스테이크를 먹을 때 와인을 먹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맛이었다.

아 이런게 행복인 걸까?

그럼 이 행복한 기분 느끼며 오늘도 끝!




정리하면

쿠킨스테이크 넘 맛있다. 완전 단골되었다.

오늘의 스테이크는 10,000원으로 스프, 빵, 커피까지 나와 가성비 짱이다.

이번에는 13,000원짜리 오늘의 와인까지 곁들여 먹었으며 술쟁이 횬초리횽과 수컷형이 동참하여 3인팟으로 와인과 스테이크를 즐겼다.

다음에 또 갈꺼다.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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