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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홍콩(Hongkong)

[하루 한편] 홍콩의 첫 숙소 엠버씨 호텔로 고고~

by 돼지왕 왕돼지 201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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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편] 홍콩의 첫 숙소 엠버씨 호텔로 고고~



우리의 홍콩 첫 숙소의 이름은 Embassy Hotel.

이름만 보면 대사관 호텔로 호화로워 보인다.



그렇다.

내가 인터넷으로 사진만 보고 예약할때만 해도,

그래도 그럭저럭 잘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예약을 했는데..

음음.. 이곳은 좀 심각했다.



여튼. 자 이동해보자.



지난 편에서는 공항에서 AEL 을 타고 시내로 나왔는데,

AEL 을 타고 오면 카오룽역에서 시내 각 중심지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 -> http://aroundck.tistory.com/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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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텔은 Jordan 역 근처에 있다.


그녀는 우리의 목적지의 명칭도 제대로 모르고,

영어도 잘 못 읽지만, 

나의 "K1 에서 타야 합니다" 라는 말에 쏜살같이 이동한다.


확실한 행동파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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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에서 기다리면

우리나라의 그냥 15인승 봉고삘이 나는 승합차가 오고,

고것을 타면 정해진 루트를 통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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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안에는 조금 인상적인 사인이 있었는데..


침 뱉지 말아라 ( No Spitting ), 쓰레기 버리지 말아라 ( No Littering )

이것에 대한 벌금은 $ 1,500 이다!! ( 약 21만원 )


실제로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좀 버린다고 이 벌금을 물릴까 싶긴 하지만...

벌금이 정말 후덜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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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안 그래도 고층 빌딩이 많은데,

봉고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이렇게 고층빌딩을 더 짓는

공사현장을 많이 마딱뜨릴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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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이정표와 신호등은 요런식으로 생겼다.

이정표가 노랑색이라 조금 더 이쁜 느낌이 들고, 크기도 해서 시원시원한 느낌도 든다.

But, 한자가 써져있으니 쫌 싸구려 느낌이 들기도..



난 주변지리는 잘 모르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광둥어만 할 줄 알아서 나는 버스기사가

뭔가 다음 정차역은 어디라는 느낌의 말을 할 때마다 가서.


"Is next stop Jordan?" 을 미친듯이 물었다.

기사는 중국말 특유의 뭔가 귀찮다는 듯한 느낌으로 샬라샬라 하는데

"Yes" 를 안 외치는 걸로 봐서는 기다려야 하나보다.



또 기사가 뭐라고 말을 하면 가서 묻는다.

"Is next stop Jordan?"

여러번 이런 시도 끝에 기사는 이번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자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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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 사진 가운데 미국 국기(성조기)가 걸린 곳이 

우리가 방문할 Embassy Hotel 이다.



중국어로는 영사주점이라는데..

영사가 이런 허름한 곳에 정말 머물까..?



이곳의 숙박비는 2인 1박에 한화 약 50,000원. ( 약 HKD 360 )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방 내부 사진과

실제 방 내부 사진은 아래쪽으로 스크롤하면 볼 수 있다. ㅋㅋㅋ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이란 이런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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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룽 반도에 있는 건물들은 이렇게

유지보수를 하는 곳도 많고,


더운 지방이라 에어컨 실외기가 바깥쪽으로 다닥 나 있고,

꽤나 old 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또한 땅덩이가 좁기 때문에 꽤나 고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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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시 호텔은 국가이름으로 방이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홍콩방, 영국방, 그리스방 뭐 이런 식이다.


자,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는데...

이제 반전을 볼 차례다..



우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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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데..

자 이제 실제 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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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

어찌나 방이 좁고, 벽도 하얀 페인트인데 누리끼리 얼룩덜룩하고,

커튼은 무슨 귀신 나오게 생겼고,

침대 시트도 뭔가 좀 깔끔한 느낌이 없고,

방은 좁을 데로 좁고,

그리고 침대는 아주 쿠션감이 아예 없었다. ㅋ



거기다 저 사람(필자)도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와서

거지꼴을 하고 있으니 설상가상 정말 가관이다 ㅋㅋ



뭐 물론 홍콩의 나름 저렴한 혹은 중간급의 숙소가

나중에 겪어본 바로는 거의 비슷비슷했지만,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뭘 바라겠냐만은..

그래도 그래도 사진과 너무 다르지 아니한가..? ㅋㅋㅋ


내가 영국에 가봤지만 영국사람들이 이리 꽤재재하지 않다고!!

영국사람들이 보면 놀랄 노자겠군?!



여튼 호텔이 이런지라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이곳에서는 잠만자고 싶은 심정이라 빨리 후다닥 시내 구경하러 나간다.



다음편에는 홍콩에서의 첫 식사 이야기로 이어진다~

기대하시라!!



다음 이야기 : 홍콩에서 첫끼 먹으러 가보자!! @ Cafe de Coral -> http://aroundck.tistory.com/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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