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가이유칸 - 북극생물들 만져보기 |
오늘은 북극생물들을 만나보고, 일부를 만져보기도 할 것이다.
신기하게 생긴 외뿔고래.
지상에 유니콘이 있다면, 이 녀석이 바다의 유니콘 같은 녀석일까?
Narwhal tusk 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이 녀석.
중세 유럽에서는 이 녀석의 뿔을 거래했다.
그리고 그 뿔은 해독작용을 하는데 사용되거나, 컵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저 녀석의 뿔은 사실 이빨이 자란 형태인데, 약 3m 정도 길이까지 자란다고 하고,
저렇게 이빨이 길게 자란 이유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했다는 설이 있다.
( 공작이 날개 멋지게 펴는 것처럼.. )
외뿔고래는 북극해에서 잡히는데,
관련해서 이 층에는 북극의 빙하가 줄고 있음을.. 그 심각성을 함께 이야기한다.
교육적이라 좋다.
북극 바다표범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북극이 추워서 지방을 많이 축적해야 했는지..
몸이 엄~~청 똥똥한 것이 너무 귀엽다.
수중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팔이 짧고 살이 접힌게 마치 영유아를 보는 것 같다.
간지러운지 몸을 긁으려 파닥거리는게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가이유칸 내부에서 보는 바다모습.
이곳에서는 해양생물을 만져볼 수 있다..
상어의 입쪽 만지지 말고, 아래쪽 말고 위쪽만 만지고, 가오리의 꼬리를 만지지 말라고 경고가 써있다.
저 경고만 봐서는.. 그냥 안 만지는게 좋겠다 싶다..
그러나 호기심에 또 안 만져볼 수가 없다.
움직임이 적은 가오리의 등을 살짝 만져본다.
으윽.. 무지 이상한 감촉이다.
말캉한듯한데.. 탱탱함이 없는 말캉함이라고 해야 할까??
여튼 다시 만져보고 싶지 않은 감촉이다....
상어와 가오리를 만져본 데 뿌듯한 김스타님.
그리고 북극 펭귄.
이 녀석은 아까 본 킹 펭귄과는 또 다르다.
노란 눈썹이 더 양아치처럼 자라나 있고,
머리도 모히칸 머리처럼 세웠다.
그리고 지방을 더 저장해야 해서인지 몸이 조금 더 뚠뚠한 것이..
어린 뚠뚠이가 양아치인척 하고 있는듯해서 귀여워 죽겠다.
유리 없이 가까이에서 구경하니 털의 질감도 더 보이고 재미있다.
진짜 오늘 여러번 씹덕사 당한다 크윽!
그리고 발견한 니모를 찾아라 니모!
온몸이 노란색인,
마치 귀부인을 연상시키는 물고기.
그리고 마지막 기념품 가게.
역시 트레이드 마크는 고래상어인가보다.
고래상어 인형들이 많다.
그리고 펭귄들도 인기가 많은가보다.
아마 일본에 살았다면 펭귄정도는 한마리 업어왔을지도 모르나...
우리는 배낭여행객.. 크흑...
사진으로만 남겨두자 ㅠ
그리고나가기 전 상어와 크항~~
내일은 나가기 직전에 들렸던 상어 코너를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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