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명이나물의 진실 (100화)

[먹거리 X파일] 명이나물의 진실 (100화)

방송날자 :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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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먹을 것이 없는 겨울에

명을 이어 주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명이나물.

명이나물의 본 이름은 산마늘

우리가 장아찌 형태로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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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만 나는 것으로 유명한 명이나물은 실제로는 꼭 그렇지는 않다.

식당에서 제공하는 명이나물은 대부분 중국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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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식당에서 명이나물을 울릉도산으로 속여 판매하며 비싸게 판매한다. 추가하면 보통 추가요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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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명이나물은 수확량이 아주 적다.

울릉도에서는 명이나물을 야생에서 직접 채취하기도 한다. (재배도 한다.)

노란 조끼가 일종의 허가증인데 이렇게 허가받은 사람만 자연산 명이를 채취할 수 있다.

명이나물 종 보존을 위해 1년에 딱 1달만 채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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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산 명이는 둥글고 잎이 넓다.

타원 계란형이다.

중국산은 대부분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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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식초 설탕을 같은 비율로 섞어 명이에 넣어주면  숙성시키며 명이짱아찌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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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명이나물은 10kg 에 54,000원

국내산은 20만원

약 4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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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중에서도 자연산이 있는데, 잎의 크기가 커서 국내산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잎이 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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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길고 붉은 색을 띠는 국내산 명이도 있다.

오대산종이라는 명이나물이다.

강원도의 오대산종 명이는 중국산과 매우 비슷하다.

오대산종 명이는 보통 빨간색을 띄는 줄기를 함께 제공한다

맛이나 향이 다른 종에 비해 진하다.

오대산종은 다른 종에 비해 재배가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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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더라도 명이나물이 비싼 편이라 재사용하는 식당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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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재사용이 가능한 것들이 있다.

고추 상추와 같이 원물이 손상되지 않은 녀석.

통마늘을 썰은 편마늘은 재사용하면 안된다.

내가 내린 결론

국내산 명이(울릉도 명이, 오대산 명이)를 잘 구분해 먹자.

혹시 식당에서 국내산이라며 추가시 돈을 더 달라고 할 때 특히 구분하자. 더 먹고 싶어도 중국산에 추가요금을 주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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