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참조
http://1boon.kakao.com/hwahae/1706091
https://namu.wiki/w/%EB%AF%B8%EC%84%B8%EB%A8%BC%EC%A7%80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중국 내몽골 사막에서 바람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흙먼지.
황사 자체도 안 좋지만, 중국의 오염지역을 지나오면서 다른 오염물질들을 함께 가지고 날아온다.
황사는 계절성으로 주로 봄철에만 발생한다.
미세먼지
지름이 10마이크로 미터 이하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 먼지
PM(Particulate Matter) 를 기준으로 미세먼지를 구분하는데 일반 미세먼지는 PM 10 이라 부른다.
초미세먼지
연소입자, 유기화합물 등이 있는데 일반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다.
지름이 2.5마이크로 미터 이하로 PM 2.5 라고 부른다.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류 기준에 따라 PM10 을 부유먼지, PM2.5 를 미세먼지, PM1 을 초미세먼지로 나누기도 한다.
학문적으로는 100나노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UFP, Ultrafine Particle)로 부른다
미세먼지 어디서 생성되는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의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연기 등에서 발생.
우리 나라 자체적으로 발생시키는 미세먼지도 많지만, 중국에서 전달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양이 아주 많다.
미세먼지 노출되면 어찌 되는가?
초미세먼지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 2013년 WHO,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 )
먼저 표면적으로는 피부질환, 안구질환, 탈모 가능성 높아짐 등을 유발한다.
체내 기준으로는 일반적인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못하고 몸속까지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혈액까지 침투하여 뇌졸증, 심혈관 질환, 두통도 유발한다.
지능저하, 치매, 우울증을 일으키는 등 뇌와 정신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가 저체중, 기형아, 조산, 성장 지연 등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관광정보?
서울 N 타워(남산타워) 조명 색깔로 미세먼지 상태를 알 수 있다.
2011년 5월부터 시작했으며, 일반적인 미세먼지 상태 알림 색과 동일하게,
파랑색이 좋음, 초록색이 보통, 노란색이 나쁨, 빨간색이 매우 나쁨을 나타낸다.
미세먼지 대처
가급적 외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미세먼지 마스크에는 식약처 인증마크인 KF(Korea Filter) 80, KF94, KF99 등이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높다.
하지만 높은 숫자의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사람에 따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숫자가 높을수록 마스크의 입자가 촘촘해 마스크를 통한 공기순환이 쉽지 않다.)
마스크의 주의사항 중 하나는.. KF 가 붙은 마스크는 대체적으로 비싸 재활용을 하곤 하는데.. 입이 닿는 부분이 호흡으로 인해 축축해지면서 세균번식이 잘 된다. 그래서 1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오히려 다른 병을 야기할 수도 있다. 1회용은 말 그대로 1회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마스크를 세탁하는 사람도 있는데.. 세탁하면 차단율이 떨어진다.)
실내에 있을 경우 창문을 닫아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실내청소는 청소기를 돌리기보다는 물걸래를 사용한 청소를 하고, 빨래는 집안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옷의 빨래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창문틀에 Filter 되지 않고 내부로 많이 침투한다고 한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좋은 공기질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공기 청정기 구입시에는 Filter 에 신경써야 한다. 헤파 필터를 검색해보라. )
외출하고 돌아올 때, 집에 들어가기 전 옷과 가방의 먼지를 털고, 들어오는 즉시 손과 얼굴, 귀 등을 꺠끗히 씻어야 한다.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고,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코를 씻어내고, 가글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도 감아주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 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콧물 등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미세먼지의 침투를 차단해주는 효과도 증가된다.
미역, 과일, 채소, 녹차 등의 중금속 체내 축적을 예방하는 음식들을 챙겨 먹는다.
요리를 할 때는 환기를 하거나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이, 튀김 요리 등은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쉽게 하는 오해
1. 날씨가 맑으면 미세먼지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초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개 여부에 따라 시야가 달라지지, 맑다고 미세먼지 수치가 좋은 것은 아니다.
시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측정값에 의존해야 한다.
(스모그성 초미세먼지도 있으나, 여하튼 측정값에 의존하면 이도 해결된다.)
2. 미세먼지가 중국에서만 전달된다?
수도권 기준 중국의 영향이 50%~70% 정도이고, 서해안쪽에 있는 공단과 수도권 내의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담배연기 등의 여러가지 요인이 나머지 30~5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다.
3. 미세먼지가 많은 날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는게 좋다?
미세먼지로 민감해진 피부가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면 피부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즉 바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사실 정확히는 케바케이다. )
단, 일반적으로 선크림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덧바르는데, 세안 없이 선크림을 덧바르면 미세먼지를 피부에 발라주는 것과 같으니 세안 후 다시 발라야 한다.
4. 미세먼지는 그냥 입자가 작은 먼지이다?
미세중금속으로 불러야 더 옳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
잘 알려지지 않은 무서운 팩트
1. OECD 보고서 기준, 한국이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40년 뒤 대기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2. 제작공정에 먼지가 들어가면 불량을 초래하는 반도체와 전자업체들은 미세먼지를 두려워한다. 실제 중국발 미세먼지가 강해지면 평균 불량률이 올라갔다는 보고도 있다.
실외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에도 근로자들에게 건강상 피해가 가기도 하고, 자동차나 선박의 도장 작업등에 미세먼지가 영향을 미친다.
3.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나빠지면서 교통사고이 발생하기도 하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4.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똑같이 번식률 저하, 발달저하, 질병 노출 등의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하고 있다.
곤충들도 영향을 받는다.
식물도 기공을 막고 광합성을 저해한다.
5.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지수를 측정하려면 지상에서 1~1.5m 정도에서 측정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공건물의 옥상 등에 측정기를 설치해놓아 차이가 크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측정기는 숲 안에 있다고 한다.
6.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과거 대비 미세먼지 지수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관련해서 측정장비의 정밀도의 의심, 어느 위치에서 어떤 근거로 측정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 등이 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정밀한 팩트 체크가 필요해 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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