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n/용어] HDRI ( High Dynamic Range Image )

---

안녕하세요 돼지왕왕돼지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용어를 많이 듣게 되는 날이네요.

신기술 중 하나인 HDRI  ( High Dynamic Range Image ) 를 듣게 되어 또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HDRI ( High Dynamic Range Image )

의미 그대로 하면 고 명암비 이미지를 이야기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어떤 Scene이 있을 때,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의 비 ( dynamic range ) 즉 명암비가 높은 이미지는 일반 디스플레이 장치나 일반 카메라로 촬영이 어렵습니다. HDRI 가 되는 scene 의 흔한 예는 역광사진인데요, 역광사진을 찍어보셨으면 모두가 공감할 내용을 보시죠. 역광사진에서 밝은 부분은 CCD 에서 인식 가능한 명암비를 넘어서 모두 하얀색으로 도배되어 나오고, 어두운 부분은 노이즈가 발생하거나 CCD 에서 지원하는 명암비보다 낮아 새까맣게만 나오곤 합니다. 이런 역광이미지에 대해 불만이 많으셨죠? 역광과 같은 고 명암비 scene 은 일반 device 가 지원하는 명암비보다 더 높은 명암비를 구성합니다. 즉, 장비보다 더 높은 명암비를 구성하고 있으니 이상하게 찍히는 것이 그 장비로서는 충실히 일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하하.. 사람의 눈이 느끼는 명암비가 1:10000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장치들은 1:100 정도의 LDRI ( Low Dynamic Range Image ) 입니다. 그래서 우리 눈이 보는 역광과, 사진기가 표현하는 역광 사진이 다른 것입니다.

자 그럼 이것을 어떻게 보정하느냐? 보정하는 기술 또한 HDR 이라는 용어의 범주에 들어가는 듯 합니다. HDRI는 밝은 부분은 밝은 부분대로 살리고, 어두운 부분은 어두운 부분대로 살려서 전체적인 명암비를 줄인 이미지입니다. 기본 노출보정을 0이라고 한다면, 이를 기준으로 한장, 노출보정 +2 사진을 찍어 어두운 부분을 살리는 한장, 노출보정 -2를 찍어서 밝은 부분을 살리는 한장. 이렇게 3장을 합쳐주는 방식으로 Device로 cover 불가능한 명암차를 극복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그래픽스 기술을 잘 활용하여 원래의 사진만으로도 명암차 보정을 하는 것을 지원하기도 한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