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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놀이터

[잡지식] 금성과 목성과 달이 만들어내는 우주쇼.

by 돼지왕 왕돼지 201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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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요즘 네이버 뉴스를 보면 기사같지도 않은 기사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살짝 낚인 기사가 하나 또 있으니, ( 저도 그 제목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만, ) 그것은 바로

"금성과 목성과 달이 만들어내는 우주쇼"

사실 우주쇼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쇼" 는 이런것이 아니니깐요~ 저런 제목을 짓는 것 자체가  "쇼" 로 보입니다.. 여튼 이 현상에 대해 알게 되어, 퇴근할 때마다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진을 포착해냈습니다.

 
이것이 네이버 뉴스에서 말하는 우주쇼입니다. 스맛폰 사진으로 찍어 퀄리티가 구리군요. 최상단에 있는 가장 밝은 별은 샛별이라 불리는 금성, 가운데 있는 녀석은 다들 아시다시피 달이라는 녀성입니다. 하단에 있는 녀석은 금성 다음으로 밝은 별인 목성입니다. 이 금성과 달과 목성이 가까이 근접하여 일렬로 이루는 녀석을 바로 "쇼" 라고 부르는 쇼를 했던 것이죠. 여튼 이 scene 을 발견했을 떄는 기쁘긴 했습니다. 허허.


다른 사람이 찍은 더 멋진 사진도 하나 넣어봅니다. 역시 사진기는 좋고 볼 일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3681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목성과 금성, 그리고 목성 금성 달이 일렬을 이루는 것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목성, 금성, 달이 일렬로 배치되는 우주쇼 현상.

새벽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은 금성, 목성은 그 다음으로 밝은 별. 서로 다른 공전 주기 때문에 특정 시기가 되면 두 별은 가까운 곳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약 8개월마다 둘이 가까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죠.


2012년 3월말에 이 현상이 발생했고( 필자가 목격하고 촬영한 시기 ), 돌아오는 12월 초에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주쇼라고 하지만, 사실 우주쇼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그저 멋진 현상 중 하나라고만 보여집니다.


 

목성 너 이녀석.

목성은 영어로 Jupiter 라고 불리며 태양계의 다섯번째 행성 ( 수금지화목토천혜명 )이자 가장 큰 행성입니다. 금성 다음으로 밝은 별로 부피는 지구의 1320배, 질량은 317.9배입니다. 숫자적으로는 감이 잘 안 오시죠? 태양계 행성중 가장 큰 행성이라는 걸 기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목성은 대부분 
가스( 대부분 수소로 구성되고, 약간은 헬륨 ) 로 구성되어 있어 밀도는 지구의 1/4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적도 반지름의 길이는 7만 1400km, 극반지름은 6만 6740km 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B%AA%A9%EC%84%B1


주피터는 로마 신화의 최고 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동일인물입니다.




금성, 당신.

금성은 영어로 Venus 라고 불리며 태양계에서 두번쨰로 큰 행성입니다. 샛별 또는 새별이라고도 부르고, 혹은 명성(계명성) 이라고도 부릅니다. 달에 이어 밤하늘에서는 가장 밝은 천체입니다. 금성은 크기와 화학 조성이 지구와 매우 비슷하여 지구의 '자매 행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금성의 표면은 반사도가 높은 불투명 구름으로 덮여 있어 가시광을 
통해 표면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금성은 지구형 행성 중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A%B8%88%EC%84%B1


비너스는 그리스 신화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입니다. 사랑의 신 에로스 ( 큐피트 ) 의 어머니이기도 하죠.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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