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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불꽃놀이~ 이 세상에 뭔가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누가 불꽃놀이를 싫어하겠는가? 갑자기 어릴 때 생각이 나는데,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화려한 불꽃놀이는 아니었지만, 동네 친구들, 형들, 동생들이 돈을 조금씩 모아 문방구로 달려가 불꽃놀이를 사서 옥상같은 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불꽃놀이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기억에 남는 불꽃놀이들은 팽이, 뱀( 요 녀석을 불꽃놀이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지금 문득 또 든다 ㅋㅋ ), 불꽃분수, 삐리뽕 ( 삐~~~ 뽕! ), 나비탄, 콩알탄 뭐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 같다. 갑자기 추억 돋네.. ㅋㅋ 여튼 이렇게 누구나 좋아하는 불꽃놀이. 그것을 축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연다. ( "도" 를 붙인 이유는 일본에도 유명한 불꽃놀이 축제가 있기 때문 ), 장소는 여의도이.. 2014. 10. 31.
[종로/맛집] 줄 서서 먹는 브런치 카페, 마마스 카페 회사에서 밥을 먹으러 종로를 갈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센터원 건물에 붙어있는 마마스 카페를 지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카페는 카페주제에(?)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 대체 뭘 팔길래 이렇게 줄을 서서 먹을까 항상 궁금증이 일었지만, 남자만 다글다글한 팀원들에게 "오늘은 마마스카페가서 밥 한번 먹어보죠" 라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추석때쯤이었는데 다들 귀향길에 올라서인지 웨이팅이 거의 없었고, 나 혼자 밥 먹을 일이 생겼다. 오호, 지금이 기회다 싶어 마마스에서 뭐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정문쪽에 웨이팅을 관리하는 스탠드(?) 가 하나 있고, 그곳에 이름을 올린 후 약 5분정도 대기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대충 요렇다. 주메뉴는 샌드위치, 파니니, 그리고 .. 2014. 10. 30.
한가위 기념 한강 데이트 with 김구뇽 추석연휴에도 출근해야 했던 나를 위해 전을 준비해준 김구뇽! 물론 처음 약속(?) 혹은 이야기로는 본인이 전을 부쳐 오기로 하였으나, 실상은 어머님이 부치신 전을 가져오기만 하였으나 그래도 뭔가 매우매우 고맙고 좋았다. 만나는 장소는 여의나루역!! 지하철 타고 온다고 했던 김구뇽은 역시나 차 오우너의 차 없으면 귀차늠 정신에 의거 차를 몰고 오셨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한강에 사람이 뜸~한것이 딱 알맞은 북적거림이라 너무 좋았다. 늦여름의 한강은 너무 따뜻하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시원하지도 않은 살짝 chilly 한 느낌을 살짝 맛볼 수 있는 이상한 기분좋음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다. 나는 칵테일 막걸리? 를 먹고 김구뇽은 호가든을 선택했다. 김구뇽이 전을 종류별로 싸왔는데 분위기 탓인지 정말 맛있었던 것인.. 2014. 10. 29.
이색술집, 홍대 실로폰 블로그 맛집 추천 신봉자인 부라니가 이번에는 블로그 추천이 아닌 지인 추천으로 술집을 알아왔다. 남자 둘이서 술 먹기에는 조금 그런 곳이기는 하지만, 나는 그런것을 신경 안 쓰니 그냥 좋기만 하다. 부라니는 살짝 신경써하는듯 했지만 ㅋ 그 술집 이름은 실로폰인데 홍대입구 9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어두우며, 나뭇가지와 출렁이는 검은 커텐같은 걸로 해 놓았는데 와인 먹기 정말 괜찮은 분위기이다. 이 집에서 유명한 것은 주유기처럼 생긴 것으로 먹는 과일 소주라는데.. 딸기 과일소주와 감자튀김 세트를 주문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이 녀석이 꽤나 맘에 들었는데 바로 수제 빼빼로. 과자의 상단부분에 녹인 초콜릿을 뿌려주는데, 이 초콜릿이 굳기 전에 먹으면 꿀맛.. 2014. 10. 27.
성신여대, 개달아 와플 이름 자체가 개달아 와플은 아니고.. 그 성신여대 역 앞에 스파오 있는 건물 뒤쪽에 보면 포장마차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와플집에서 구매한 녀석이다. 이름은 아몬드 와플? 이었던듯. 가격은 1,200원. 아몬드의 고소한 맛을 기대하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아몬드의 양이 많이 들어간 것은 만족! 그러나 아몬드 자체도 고소한 맛이 적었을 것이라 예상하면서 동시에 딸기 크림의 맛이 좀 저질이라 단 맛 이외에는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와플이 단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지만, 아몬드의 맛까지 못 느끼게 할 줄이야. 요즘 이상하게 와플들이 맛이 별로라고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저렴해도 이 곳 와플은 특히 저 아몬드 와플은 다시는 도전 안 할듯. 요즘 와플을 먹을 때면.. 2014. 10. 26.
종로 맛집, 쿠킨 스테이크. 쿠킨 스테이크 알바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쿠킨 스테이크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쿠킨 스테이크는 사실 갈 때마다 "이 가격에 이런 양질의 스테이크를 제공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라는 질문을 나오면서 하게 된다. 혹시 고기의 원산지가 인도산인가? 하는 의심까지도 하게 되는데.. ㅎㅎ 여튼 이번에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또 다시 "오늘의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오늘의 스테이크는 10,000원으로 식전 스프와 빵, 그리고 녹차 혹은 커피의 후식까지 포함된 스테이크 세트이다. 일요일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블루베리 스테이크로 고기의 종류는 등심이라고 한다. 블루베리 스테이크의 알흠다운 자줏빛 소스가 보이는가? 여기는 고기굽기를 미디엄으로 하던 미디엄 레어로 하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여튼 요게 절단.. 2014. 10. 20.
성신여대 밥 맛집 오며가며 이름부터 좀 정감이 가는 성신여대의 밥 맛집 오며가며. 성신여대 바로 앞쪽 오거리 지나 있는 골목 위에 있는 녀석으로 눈에는 잘 안 띈다. ( 지역검색에 안 나와 바로 주변에 있는 키다리 아저씨를 지도에 표시했다. ) 가게는 뭔가 허름해보이는데 86년부터 장사를 했다나 뭐라나. 메뉴는 오만가지를 다 판다. 그 중에서 내 구미를 땡긴 것은 삼겹살 초고추장 비빔밥. 삼겹살과 새콤한 초고추장이라 ㅎㅎ 좋아. 위 사진이 바로 고녀석. 끄끄님이 시킨 것은 치즈 토마토 스파게티였나? 여튼 비빔밥 찌개 볶음밥 스파게티 등 오만가지를 다 판다. 가격은 적당히 착한 편이고 현금결제시 메뉴당 500씩 할인해주는 센스. 결제는 선불이었던듯. 내 메뉴 초고추장 삼겹 비빔밥은 나는 대만족. 스파게티는 끄끄님에게는 보통. 좀 특.. 2014. 10. 17.
성신여대 맛집, 마라샹궈 자! 혹시라도 중국의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집을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마라샹궈라는 것은 마라맛을 가진 철판볶음을 얘기하는데 이 마라맛은 매우면서 얼얼한 맛을 이야기한다. 중국에서는 마라맛이 매우 인기가 좋아 마라맛을 가진 과자도 많고, 마라탕이라는 잡탕도 서민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전에 상해 출장 당시 마라샹궈를 먹었었는데 이것의 이름이 마라샹궈인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마라샹궈에 가면 이렇게 여러가지 재료들이 담겨 있고, 그릇(보울)에 재료들을 담아 무게를 잰다. 고기섹션과 야채섹션이 있는데 고기섹션은 100g 이 3,500원. 야채섹션은 100g 이 2,500원이다. 내가 이집을 찾아간 날은 개인적으로 야채가 많이 먹고 싶어서 야채를 많이 담았는데, 고기를.. 2014. 10. 15.
대학로 연극, 행복 을 봤어용 김구뇽님과 약속을 잡고 대학로에서 연극 "행복" 을 봤다. 인터파크를 열심히 이용했더니 무슨 하트가 모여서 볼 수 있었는데, 선택할 수 있는 연극들 중 가장 평점이 높아서 이 녀석을 선택. 김구뇽님이 지각하는 바람에 우선 티켓부터 끊어놓았는데, 티켓이 노란색으로 너무 이쁘다. 사실 연극 내용 자체는 우산과는 큰 상관은 없지만 여튼 노란색과 우산이 너무 이쁘다. 공연장은 매우 작은 편이었다. 다른 극장을 안 가봐서 개인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다른 연극을 본 김구뇽님의 말로는 이 극장보다는 1.5배 이상정도는 큰 곳이 평균이라고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성인 기준 한 30여명정도가 정원인 극장인듯 싶다. 스토리는 스포하지는 않겠고, 평가만 살짝 해보면.. - 앞줄에 앉게 되면 관객참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201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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