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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근린공원 산책 (feat. 도산 안창호 기념관) 압구정에 있는 '도산근린공원' 도산은 '안창호' 선생의 호. 공원 안에 도산 안창호 기념관이 있음. 무료 전시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볼 수 있음. 규모는 꽤 작은 편. 대부분 사진과 글이 주임. 재미는 없음.. 안창호 선생 동상. 특별한 건 없음. 그냥 공원이며, 도산 안창호 선생을 기리는 공간이라 박물관도 있음. 한바퀴 돌고 나옴. 끝! 2023. 1. 28.
날씨 엄청 좋았던 날 성북 산책 날씨가 좋은 날은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엄청난 사진들이 찍힘.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음. 성북동 로터리. 한옥 기와집 지붕. 그 뒤에 현대식 건물. 청소가 안 된 듯한 검은 흘러내림이 오히려 감각적임. 옥상 공간의 파라솔에서 뭔가 여유가 느껴짐. 그리고 가까운 곳 회벽에는 담쟁이 덩쿨이.. 어느 집 창고 공간에 있던 그루밍하는 고양이. 피부병인지 털이 엉킨 것인지 독특한 털 모양을 하고 있었음. 나를 의식하고 쳐다보는 귀여운 표정의 고양이. 뚱냥이. 내 허리가 다 시원한 느낌의 콩쥐팥쥐 스트레칭. 보통 발이 아래쪽으로 떨어지는데 저 친구는 신이 잔뜩 났나봄. 하늘로 발이 뻗음. DJ 님과 JI 님이 사진 집인가봄. 뭔가 둘의 귀여운 애정이 느껴지는 느낌임. 인테리어 소품 파는 집 앞 독특함으로 귀여운 .. 2022. 12. 25.
용산 아이파크 몰 산책 - 이제는 제대로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는 듯 용산 아이파크 몰 예전보다 더 세련되지고 볼 거리가 많아진 느낌. 1층의 "Le jardin"(르 자뎅) 이라는 꽃집. 엄청 화려하고 이쁜 꽃들을 감각적으로 디피해놓음. 아이파크 몰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다면, 이곳에서 꽃 구경하며 기다리기만 해도 힐링. 너무나도 부드러운 색감으로 이쁜 다알리아. 그리고 밀짚모쟈 쓴 스투키. 1층의 외국을 연산시키는 카페 Tartine(타르틴). 레몬타르트를 팔아서 언젠가는 맛봐야지 벼르고 있는 곳.. 근데 너무 비싸게 팔아서 선뜻 손이 안 가긴 함.. ㅋㅋ 종종 플리마켓이 열리는 아이파크몰 중앙 광장. 이색적인 카페도 은근 있음. 이전에는 아이파크몰이 상당히 물건 판매에 집중된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확실히 복잡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듯 함. 산책하면서 물건 구경.. 2022. 12. 21.
일산 호수공원 산책 일산 호수공원은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함. 호수공원 산책 출발지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곳에서부터. 일산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곳의 사진 스팟.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산시키는 강렬하면서도 이쁜 파란색 돔과 베이지색 구조물들. 노래하는 분수대. 호수공원 한쪽. 바위 위에 올라가 있는 귀여운 청둥오리들. 거북이. 내 취향인 독특한 조각상. 소소하게 사진찍고 산책하지 좋았던 스팟. 끝. 2022. 12. 18.
임진각 평화 누리 공원 - 북한을 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공원 파주 북단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 누리 공원' 친구 나라이와 함께 방문. 이제는 운전이 수준급인 나라이와 드라이브 겸 방문. 임진강 건너서 조금만 가면 개성에 닿을 수 있음. 보이는 철로는 임진강 철교. 케이블카 타고 임진강을 넘어갈 볼 수도 있음. 관광 명소인지 엄청난 인파와 관광버스가 있음. 바람이 엄청 붐. 그 와중에 기이한 선글라스를 쓰고 매력 발산하는 멋쟁이 나라이. 철마는 달리고 싶다? 개성 인삼으로 담은 술? 인삼 향이 밖에까지 전해지는 느낌. 그리고 임진각 옆으로는 '평화 누리'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돗자리 깔고, 의자 세팅하고 쉬는 사람들이 많았음. 사람이 조금 적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인파가 너무 많아서 자리 잡는 것도 힘들고 시끌 벅적 했음. 바람개비들이랑 사진도 찍고. 공원 한 .. 2022. 12. 17.
벽화마을 산책 - 에스프레소 바 & 고양이와 놀기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벽화가 의미있게 있지는 않은 벽화마을 에스프레소 바 오덕새. 에스프레소 잔 쌓기 독특한 형태를 지닌 도로. 계단을 올라 있는 벽화마을. 매력 터지는 고양이. 생긴건 무섭게 생겼는데 하는 짓은 귀엽다. 소소하게 산책하기 좋은 벽화마을. 여행으로서의 가치는 크진 않음. 끝. 2022. 12. 16.
저녁 덕수궁 산책. 오늘 사진은 야경 사진으로만.. 대전 사는 친구가 덕수궁 야경을 보고 싶다고 해서, 밥 먹고 같이 해질 시간대에 방문. 입장료 1000원. 티머니 교통카드로 띡! 찍고 들어갈 수 있음. 어두워지니 슬슬 조명을 켜줌. 정관헌. 연회장. 좌 준명당, 즉조당. 우 석어당. 중화전 석조전. 꽃의 색. 분수의 색. 그리고 석조전의 색이 어울어져 오묘한 아름다움을 냄. 끝! 2022. 12. 14.
오늘도 걷는다. 오늘은 성북동 산책. 심우장 방문. 걷는 거 좋아하고, 새로운 곳 구경하는거 좋아하고, 할 일은 없고.. 그래서 오늘도 걸었다. 성균관대 뒷쪽을 통해 언덕을 오른다. 와룡공원 한켠. 고양이가 벤치를 차지하고 있다. 성벽길을 따라 성북동 언덕 위 주택가로 이동. 먹을 것을 챙기고 나를 경계하는.. 임신을 한건지.. 몸이 안 좋은건지 알 수 없었던 고양이.. 다른 분위기를 내는 언덕 아래 또 다른 성북동의 모습. 심우장 가는 길에 발견한 멋진 꽃. 심우장 방문. 무료 입장. 딱히 볼 건 없음. 이곳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살았던 곳. 심우장에서 발견한 글귀 엽서 사이즈의 심우장 그림도 무료로 배포중. 그리고 한용운님의 시집이 있었음. 심우장 한옥 안에 앉아서 마땅히 볼 건 없지만, 바깥을 바라보면서 멍 때리며 휴식. 한바퀴 돌아보고 성북동으로 .. 2022. 12. 10.
어스름 저녁 낙산 뒷동네 산책 낙산공원에서 동대문쪽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벽화마을이 있고, 그 길은 어스름 저녁에 조명으로 꽤 멋진 경관을 보여줌. 뷰 맛집으로 오랜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개뿔" 도 보이고.. 뒤로 동대문 두타의 풍경도 보임. 전등 걸린 나무. 사진 찍으며 산책하기 좋음. 끝!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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