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혜화 맛집] 긴자료코 - 가벼운 지갑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일식 긴자료코를 처음 방문한 것은 성신여대점을 통해서. 바깥에 디피되어 있는 엄청 큰 그릇에 매력을 느껴 방문했었지. 그리고 혜화점이 생기면서 반가운 마음에 방문해서 애용하던 메뉴 샐러드 우동을 먹었드랬지. 그러나 적은 야채양과 오른 가격 등으로 실망을 느끼고 이제 주력 메뉴를 바꿨음. 바로 데미그라스 돈까스. 9500원인데, 무료 1.5인분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1.5인분 업그레이드 하면 위와 같이 세 덩이가 서빙된다. Chat GPT 에 데미그라스 소스에 대해 물어보았다. (챗 지피티 짱!) 영어로는 "Demi-glace" 이렇게 표기하고, 프랑스 요리에 자주 쓰이는 진한 갈색 소스. 양파, 당근, 셀러리 등의 야채와 소고기 등을 고아 만든 육수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섞어서 만듦. 보통 허브, 마늘, 레드 .. 2023. 2. 2.
[대전 식장산 맛집] 무지개 송어장 - 고소한 맛. 한적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전경. 식장산 근처에 있는 '무지개 송어장' 송어는 연어과. 민물에서 부화하여 암놈만 바다로 갔다가 산란기에 민물로 돌아옴. 이 때 민물에 있는 송어를 산천어라 함. 수명은 2~3년인데, 1년된 송어가 가장 맛나다고 함. 송어는 일급수에 서식한다 함. 성어가 되면 붉은색 옆줄무늬가 생기는데, 비스듬히 보면 무지개 빛을 띄어서 무지개 송어라고 함. 이런 재미있고 고급진 정보(?)가 바깥쪽에 써 있었음. 송어 QnA 도 있음 ㅋㅋ 송어도 가시가 있음. 연어처럼 제거 과정을 거친다 함. 송어는 기계가 아닌 직접 칼로 썰어야 더 맛있다고 함. 송어와 연어는 같은 과(사촌?)라 함. 가격표. 성어회 2인 300g 3만원. 요놈으로 주문. 기본 반찬들이 나쁘지 않음. 샐러드, 순두부, 튀김, 계란찜이 제공됨. 탐스럽게 생.. 2023. 1. 31.
[성북구청 맛집] 돈시락 - 아담한 평타 수제돈카츠 집. 이전에 산책하면서 한번 가봐야지 눈여겨봤던 곳. 가게는 개업한지 얼마 안 된 느낌. 깔끔하며 1인 운영 중 이었음. '수제카츠' 주문함. 8800원. (가격 올랐을 수 있음.) 돈까스 작은거 두 덩이 튀겨져서 썰어져서 나옴. 국물은 진한 우동 국물맛. 4가지 소스가 나옴. 시그니처, 매콤, 와사비, 카레. (시그니처는 동그란 종지그릇에 따로 나옴) 다양한 소스를 제공해 주는 것은 좋으나.. 돈까스 자체의 맛을 느끼기에는 소스들이 방해함.. 그래서 카레 느낌 나는 세가지 소스들은 그냥 밥 비벼먹음. 고기도 나쁘지 않고, 소스도 다양하게 주는 다양성을 보여줌. 리뷰 상 호평 가득한 가게였지만, 돈까스 자체의 맛을 느끼기에는 별로라는 총평.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좀 더 확실한 프리미엄 돈카츠를 먹거나, 애매.. 2023. 1. 14.
[고려대 맛집] 이공김밥 - 대왕참치김밥. 너무 커서 한입에 못 먹음.. 고려대생에게 '고른햇살'과 함께 분식계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집. 특히 두 집 모두 김밥이 유명. 고려대 이공계 후문쪽에 있는데, 그래서 이공김밥인지는 모르겠음. 가게 외관은 좀 쓰레기 떄문에 지저분해보였음.. '참치폭탄김밥' 주문. 4000원. (가격 올랐을 수 있음) 진짜 '참치 폭탄' 이란 말이 어울리는 참치양. 게다가 '대왕 김밥' 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큰 김밥 크기.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숟가락이라도 댔어야 하는데.. 아쉽.. 밥이 적고 나머지 내용물이 대부분임. 가성비는 확실한 느낌. 간단한 단품 식사 메뉴 먹은 것 같은 든든함이 있음. 한 입에 들어가지 않아서 반 뜯어 먹어야 하는데 그럼 다 쏟아짐. 먹기 불편. 참치 기름이 너무 빠져서 뻑뻑함. 함께 주는 마요네즈와는 궁합이 좋은데 떨어.. 2023. 1. 12.
[성북 맛집] 시올돈 - 뼈가 있는 돈까스. 프리미엄 치고는 보통이었음. 혜화문 뒤쪽 성북동 초입의 새로 생긴 돈까스집. 시올돈. 특뼈등심 하려고 했는데 그건 다 나갔다고 해서, 그냥 뼈 등심으로 주문. 가격은 14000원. 깔끔한 실내 및 오픈 주방. 저물어가는 해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구경하며 식사를 기다림. 이렇게 서빙됨. 뼈도 돈까스 형태로 튀겨 나온 것이 재미있음. 치킨 다리 들고 뜯는 느낌을 줌. 뜯어먹는 갈비튀김 재미진 포인트로 좋았음. 맛이 막 특출나진 않았음. 고기 상태는 이러함. 고기 육질 괜찮고, 비계 구성도 좋은데.. 뭔가 좀 부족.. 그냥 다른 프리미엄 돈까스 대비 뭔가 부족함... 특징이 없달까..? 그래서, 굳이 찾아와서 먹지는 않을듯.. 한쪽 꼬다리 부분은 비계가 너무 많아서 씹는 순간 기름이 터져나와서.. 너무 느끼했음..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 2022. 12. 12.
[이태원 맛집] 터키 음식점 케르반 - 좀 비쌌지만 맛은 좋았던! 친구와 이태원 산책중이었음. 맛있는거 사주기로 해서 식당 고르라고 했더니, 친구가 이 곳을 고름. 조사해서 지정한 건 아니고, '독특한 음식을 먹고 싶다' & '깨끗했음 좋겠다' 의 니즈를 가지고 돌아다니던 중 이 가게가 그 니즈를 만족시켰나 봄. 다른 터키 음식점과 같이 케밥의 베리에이션들을 생각하음. 그런데 메뉴 보고 가격이 상당해서 일단 놀람. 가격 보고 1인분 양이 맞나 싶어 양을 물어봤더니 1인분이라 함. ㅎㄷㄷ 친구가 비싸다며 좀 당황스러워했는데, 내가 대접학시로 했으니 부담 갖지 말고 맛있게 먹자고 함. 데일리 스프와 모닝빵을 제공. 스프 안의 약간 이국적인 향이 있는 건더기들이 씹혀서 맛있었음. 모닝빵은 그냥 텁텁하니 그닥... 친구가 시킨 모히토. 7500원. 민트를 직접 빠아서 넣어주어.. 2022. 12. 6.
[성균관대 맛집] 아시안 테이블 - 1인 뿌팟퐁 커리 먹어봄! 지나가면서 언젠가 방문해야지 하고 눈독 들였던 가게. 아시안 테이블 (Asian Table) 이름은 아시안 테이블이지만 태국 음식점이다. 뿌팟퐁 커리를 주문한다. 가격은 12900원. 다른 곳에서는 요리 형태로 3만원은 훌쩍 넘는데, 1인분 양으로 가격이 매력적이다. 심지어 공기밥도 포함된 가격이다. 쓰레기와 함께 있는 뷰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살짝 동남아 느낌을 낸다. 맛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게가 부실한 편이고 특징적인 맛도 좀 약한 편. 가격적인 면 때문일까.. 확실히 생 어거스틴의 뿌팟퐁 커리와 비할 바는 아니다. 가성비 좋고 혼밥으로 먹기 좋다. 단점 중 하나는... 청결도.. 쪼꼼 아쉬움! 다른 메뉴를 위한 재방문 의사는 있으나 뿌팟퐁 커리를 위해서는.. 갸우뚱? 수준! 끝! 2022. 12. 5.
[혜화 맛집] 육미안 - 구워서 나오는 소고기 갈비살 황제늑갈비 2인 + 볶음밥 + 된찌 + 하이볼 2잔 세트인 M. 커플세트로 주문. 가격은 69000원. 볶음밥을 치즈 폭탄 본갈비로 선택해서 2000원 추가요금. 기본 테이블 세팅. 치즈가 듬뿍 뿌려진, 새콤한 맛이 강했던 샐러드. 기본 4가지 맛의 소스. (와사비도 소스라고 부를 수 있을까는 조금 애매) 하이볼 위스키 농도는 상당히 약한편.. 기본적으로 적당히 익혀서 나옴. 그 다음 토치를 이용한 불쇼(?)와 함께 살짝 더 구워줌. 직원들이 친절하고 간단한 반찬 구성, 그리고 괜찮은 맛으로 별점은 괜찮은 줄 수 있는 식당. 고기는 미국산 프라임 등급이라 함. 프라임 등급은 최고 등급이라 볼 수 있음. (프라임 > 초이스 > 셀렉트) 파절이가 꽤 매움. 고기는 부들하니 맛난데 나머지 반찬 및 소스와 잘 .. 2022. 12. 1.
[안국 맛집] 다운타우너(Downtowner) - 이 집 수제버거가 그렇게 맛있다며? 항상 지나갈 때 보면 줄 서 있던 다운타우너. 평일 오픈시간쯤 가서 줄을 안 서 있었음. 한옥 개조한 듯한 인테리어 인상적임. 나는 치즈버거 6800원. 갱또는 더블 베이컨 치즈 11800원 갱또는 음료로 제로콜라 2500원. (아니 음료 가격 뭐 이러함?) 버거 조립하는게 보이는 오픈 주방. 프렌치 프라이는 메뉴가 잘못 나와서 회수해가심 ㅋㅋ 다른 수제 버거들에 비해 크기나 모양이 프렌차이즈 버거스러워서 들고 먹기 편리함.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인데 그만큼 다른 무식하게 쌓아올려 칼로 썰어먹어야 하는 버거들보다는 당연히 크기가 작음. 확실히 맛있는 편이긴 한데.. 메뉴 서빙을 줬다 뺐었다를 여러번 했고.. 매장이 은근 더럽고.. 시끄럽고.. 자리도 불편함.. 이런 것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뚝 떨어짐. .. 2022. 1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