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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 맛집] 키토니 - 고기가 너무너무 부드러웠던 돈카츠 집. 부산에는 프리미엄 카츠 집이 은근 많은 것 같음.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 서면 블랙업 커피를 먹고 싶어서 그곳으로 이동했고, 뭔가 아쉬워서 배가 적당히 부름에도 한 끼를 더 먹고 가고 싶어 조사하여 이곳을 선택. 가장 기본이 되는 로스카츠(등심카츠)를 주문함. 가격은 10000원! 조용하며 모던함. 나는 창밖을 보고 앉음. 소금 포함 3가지 맛 소스와 피클이 제공됨. 딱 봐도 일단 고기 질이 좋아 보임. 연분홍 색을 내는 등심 이 녀석.. 최종평은.. 평상타? 그 이유는.. 바로 고기가 "너무너무" 부드러웠기 때문.. 고기의 부드러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 돈까스를 엄청 만족스러워했을 수 있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등심은 조금 씹는 맛이 있고, 끝 부분에 비계가 살짝 있으며 씹을 때 터져나오는 고소.. 2022. 10. 20.
[수영구 맛집] 국이네 낙지볶음 - 술 당기는 기가 막힌 낙곱새! 어제 바 사장님으로부터 추천 받은 곳. 바를 갔던 친구와 또 다시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함. 낙곱새 1인 1만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다른 메뉴들은 1인 주문도 가능한 듯. 낙곱새 2인 주문함. 기본찬들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음. 낙곱새가.. 정말 실하게 들어가 있음.. 다른 곳의 야채만 있고, 낙곱새는 숨바꼭질하는 그런 수준이 아님.. 다진 마늘 양도 혀를 내두를 정도. 요리 하지 않아도 이미 맛있음이 느껴지는 재료들. 심지어 요리도 다 해주시고, 먹어야 하는 타이밍 알려주심. 다 익었음. 이제 밥에다 한 수저씩 얹어서 호호 불어 먹으면 이게 천국..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이지.. 술 좋아하는 사람이면 이미 소주 두어병 깠음. 재방문의사 있음. 끝! 2022. 10. 18.
[안국 맛집] 소금집 델리 (SALT HOUSE DELI) - 잠봉뵈르 먹으러 가보자! 요즘 한창 잠봉뵈르 샌드위치에 빠져 있음. 줄 서서 먹는 잠봉뵈르 맛집이라 해서 찾아가봄.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는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음. 오픈 주방. 내부 인테리어. 돼지 다리 햄으로 만든 거 걸어놓는 등 꽤 캐쥬얼한 느낌 내긴 했지만.. 편안한 혹은 아늑한 느낌은 없었음.. 살라미, 프로슈토 등 수제햄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음. 한켠에서는 전시용인지 실제 숙성중인지 알 수 없는 돼지 다리들이 매달려 있었음. 야외로 노출된 녀석들은 아마 장식용이겠지..? 메뉴. 나는 '잠봉 뵈르' 를 주문. 가격은 14000원. 샌드위치 주문시 하단에 표시된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감자튀김" 과 "당근 라페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음. 나는 당근 라페 샐러드 (Carrot rappe) 를 선택. 음.. 2022. 10. 1.
[이태원 맛집] 1010 아프리카 유나이티드 - 아프리카 음식을 먹어보자! 코로나 이전에 종종 아프리카 음식을 먹으러 이태원에 갔었음. 그런데 방송에서 이상민이 내가 종종 가던 해피홈에 가서 아프리카 음식을 먹는 것이 방영되었고.. 그로 인해 원래 먹던 가격 대비 가격이 오르게 되었음. 그걸로 맘 상해서 +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안 가다가.. 오랜만에 아프리카 음식이 다시 먹고 싶었음. 해피홈은 가기 싫어서 다른 곳이 있나 조사해봤더니, 신상 아프리카 음식점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1010 아프리카 유나이티드" 해피홈처럼 아프리카 음식점이지만, 좀 더 엄밀히 이야기하면 '나이지리아 음식'을 파는 곳임. 위와 같은 메뉴를 팔고 있음. 몇몇 메뉴는 처음 접하는 메뉴라 싼건지 비싼건지 모를테고.. 몇몇 메뉴는 오히려 싸보이고.. 몇몇 메뉴는 이걸 이가격에? 하는 것들이 보일 것임.. 2022. 9. 22.
[이태원 맛집] 매니멀 스모크 하우스 - 바베큐 플레터 먹음. 나무 냄새 좋음. '여기 어때' 로 쿠폰 구매해서 다녀옴. 네이버 맵의 운영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달라서 원치 않는 대기를 했음.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럼. 살짝 캠핑 온 것 같은 느낌 줌. 쿠폰으로 판매한 것은 '커플 플레터' 였는데, 메뉴에는 없었음. 유사한 것을 찾자면 Two Meats Platter. 단, 커플 플레터는 고기가 이미 정해져 있었음. 고기는 Chicken & Pulled Pork. 사이드는 Jalapeno Mac & Cheese, Grilled Brocolli, Cowboy beans. 할라피뇨 맥 앤 치즈. 치킨 스테이크. 풀드 포크. 성인 남성 둘이 먹기에 양은 풍족하진 않았음. 그래도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베큐 나무 냄새와 그 감성이 좋았음. 맛은 평타정도. 직원들도 친절. 재방문 의사는 별로... 2022. 9. 18.
[혜화 맛집] 삼삼뚝배기 돼지 불고기 뚝배기 - 가성비 굳! 가성비가 좋은 집 앞 식당 삼삼뚝배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5000~5500원의 메뉴 구성이었는데, 이제 6000~6500원의 메뉴 구성이 된 것이 조금 아쉬움... 물가 상승을 어쩔 수 없는건 알지만.. 돼지 불고기 뚝배기. 6000원. 적절한 단짠으로 비벼먹으면 개꿀맛. 반찬 셀프로 리필해 먹을 수 있어서, 가끔 가볍게 나물 좀 먹고 싶을 때 찾아가기도 좋음.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또 정감가는 곳. 마땅히 먹을 거 없을 때 종종 찾게 되는 곳. 재방문 의사 있음 끝! 2022. 9. 17.
[성균관대 맛집] 품 - 양배추 듬뿍 들어간 제육덮밥 맛남. 주인 아주머니가 여행을 좋아하시나 봄. 동남아 특히 치앙마이 소품이 많았음. 제육덮밥. 8000원. 주문과 동시에 웍에 바로 요리해 주심. 간단하면서도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기본찬을 줌. 양배추 들어간 제육 & 불맛이 남. 고기는 꼬들한 편. 밥 조금 부족한 느낌. 결론은 꽤 맛있음. 나름 대학가라 7000원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 접근성이 조금 낮긴 하지만, 맛있으므로 재방문 의사 높음. 끝! 2022. 8. 29.
[동대문 맛집] 타쉬켄트 케밥 - 밥 위에 양고기, 사우어 소스 뿌리고 입으로 가져가 앙! 지난번 방문 이후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 재방문. 이번에 먹어본 메뉴는 '라이스 플레이트 양고기' 가격은 10500원. 밥 위에 얇게 썬 양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소스들을 뿌려주는 간단한(?) 요리. 양고기가 조~금만 더 있었다면 비율 구성이 참 좋았을거라는 생각. 소스들이 조금 자극적인 편인데, 양고기와 잘 어울림. 샐러드도 조금 있고 전체적 구성이 괜찮았음. 9500원 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었다는 평을 하겠음. 고기를 좀 더 얹어주는 조건으로 10500원도 괜찮은데.. 리뷰를 쓰는 지금도 고기 양이 조금 부족했다는 그 아쉬움이 강렬하게 느껴짐. 다른 메뉴들도 도전하러 재방문 의사 높음! (고기 좀 많이 주라!) 끝! 2022. 8. 20.
[송리단길 맛집] 온량 - 따뜻한 엔틱 인테리어에 독특한 토마호크 돈까스가 있는 곳! 친구는 엔틱 가구를 참 좋아함. 그리고 오일 파스타를 아주 좋아함. 이 두 가지 궁합이 맞는 송리단길 맛집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이 '온량' 이라는 가게. 외관부터 뭔가 따스한 엔틱이 연상됨. 내부 분위기. 토마호크 포트 커틀렛 (토마호크 돈까스) 주문. 돈까스 주제에 가격이 좀 있음. 24000원. 등심과 안심이 섞인 부위라 하니 소고기로 치면 T본정도로 볼 수 있겠음. 여기서는 봉골레 파스타 주문. 17000원 서해안 바지락과 모시조개를 사용했다고 함. 돈까스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 옛날 스타일. 부위는 고급진 부위인 것 같은데 스타일은 경양식 스타일. 등심과 안심 접점지역쪽 맛이 오묘하기 때문에, 등심 안심 따로 시켜먹는것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음. 안심부분은 꽤 맛있었음. 내부 분위기는 엔..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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