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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맛집] 화화담 - 혜화에서 가성비 가장 좋은 쌀국수 집이라 말할 수 있겠음! 지난 방문 대비 메뉴가 바뀌었음. 한정 메뉴들도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 트리플 스페셜 쌀국수 매력적으로 보임. 우리 방문 때에는 한정으로 먹을 수는 없었음. 나는 "하노이 포10 쌀국수" 를 주문 9800원. 친구는 "떡갈비 양지 쌀국수". 9500원. 친구가 배가 고프다며 사이드로 "연어 스프링롤" 도 추가함. 6800원. 친구가 떡갈비를 내 쌀국수 위에 얹어 주었음. 연어 스프링롤. 비쥬얼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바짝 말라 있었고, 생 연어가 아닌 훈제 연어에 국수의 비중이 너무 높아 다른 재료의 맛이 느껴지지 않았던 실패템. 이 메뉴가 왜 있는 걸까 고개가 가로 저어질 정도로.. 쌀국수와 어울어지지 않았던 떡갈비. 유일하게 만족도가 높았던 하노이 포10. 고기와 '깐양'의 양이 생각보다.. 2022. 10. 3.
[인사동 맛집] 북촌손만두 - 오랜만에 실패없는 조합으로 와구와구! 회사 출근할 때 점심으로 자주 갔던 북촌손만두. 북촌 손만두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실패 없는 조합. 그것은 바로 피냉면 + 튀김 만두. 피냉면 6500원 + 튀김만두 3개 4000원. 다른 가게들에 비해 상승폭이 적긴 하지만.. 여기도 가격이 점점 오른다. ㅠ '나 바삭해~' 라고 말하는 튀김만두. 안에 고기 충분! 피냉면 섞었는데 매운 맛이 약해서, 매운 소스 더 달라고 해서 넣어 먹음. 매운 소스 조금만 더 달라고 했는데 크게 한 스푼정도 주심. 반 정도만 더 넣어 먹음. 꽤 맛있게 맵게 먹음. 나중에는 매워서 땀 나고 정신 좀 없었음. 그러나 역시나 이 조합은 옳음. 오랜만에 참 맛있게 먹었음! 글을 쓰는 지금 또 가서 먹고 싶음. 즉 재방문 의사 만땅임. 끝! 2022. 8. 30.
[DDP 맛집] 타쉬켄트 케밥 - 동대문에서도 이제 케밥을 먹을 수 있군?! 가끔 양고기가 땡길 때가 있음. 그 중에서도 양고기 케밥이 먹고 싶었음. 이태원 가려다가 검색해보니 동대문에도 새로 생긴 케밥 집 있어서 이곳으로. 이름은 '타쉬켄트 케밥' 타쉬켄트는 우즈벡 수도 이름. '도너 케밥 M 양고기' 로 주문. 가격은 7500원. 이태원보다 조금 저렴한 느낌.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한 편. 그러나 종업원 부족으로 정리는 잘 안 되는 편. 수요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덩치 겁나 큰 케밥 고기는 아니고 좀 미니 사이즈 케밥 고기. 특정 날에는 필라프(PILAF)를 이 솥에 볶는가본데, 내가 방문한 날 이렇게 볶아 놓았음. 그래서인지 사장님은 이 메뉴를 추천했지만.. 나는 고기를 먹고 싶었기에.. ㅠ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긴 함. 서빙 늦게 나왔.. 2022. 8. 18.
KFC 고추 콰사삭 양배추 샐러드 - 최애 샐러드 중 하나? 'KFC 고추 콰사삭 양배추 샐러드' 는 정식 메뉴 이름이 아니고, 내가 KFC 고추 콰사삭 순살(블랙라벨)에 양배추를 버무린 음식을 말함. 지금은 단종(?)되어 나오지 않지만, 언젠가 또 앵콜 성격으로 나올 수 있다고 봄. 고추 콰사삭 블랙라벨(순살) 2조각에 양배추 듬뿍 갈거나 채썰어서 버무리면 됨. KFC 앱으로 징거벨 오더를 이용하면 '요청 사항'을 적을 수 있는데, 그곳에 '소스 듬뿍' 버무려 달라면 더 좋음. 블랙 라벨 잘게 썰어서 버무려 먹으면 됌. 생긴건 살짝 누렁이 밥(개밥)같지만.. 소스의 꽤나 매콤한 맛에, 달달한 맛을 내는 양배추. 그리고 고기와 야채의 조합. 그리고 고기의 식감과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 이런 조합들로 인해 꽤나 중독성 있는 샐러드로 변신. 고추 콰사삭 파는 동안 일.. 2022. 8. 14.
[대학로 맛집] 화화담 - 유럽 느낌 나는 인테리어에서 파는 쌀국수. 친구가 국물 있는 음식 먹고 싶다며 조사해 놓았던 곳. 유럽의 엔틱 감성을 좋아하는 친구라.. 사실 국물 음식이라는 영향도 있겠지만, 인테리어도 선정에 한 몫 한듯. 쌀국수집에서 만나기 힘든 인테리어 ㅋ 지금은 메뉴 구성이 조금 바뀌어 있음. 지금까지 2회 방문했는데, 이 포스팅이 1회차이고, 2회차에는 메뉴가 바뀌어 있었음. 시즌별로 계속 바뀌는 건지는 알 수 없음. 쌀국수 메뉴는 '찐갈비 쌀국수' 선택. 가격은 12300원. 친구가 고기도 먹고 싶다고 해서 '수비드 미드나잇 스테이크' 도 주문. 가격은 16800원. 한정 메뉴들이 있는데, 한정 수가 적으니 욕심이 나면 줄서서 도전해보시길. 찐갈비 쌀국수. 그릇 역시 베트남 느낌보다는 유럽 느낌이 남. 큰 사이즈의 갈비가 들어있는데 이 가격이면, 다른.. 2022. 8. 12.
[대전 맛집] 바로 그집 - 아이스크림 떡볶이로 유명한 그곳! 필자가 초등학생 시절에도 있었던 가게. 최소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 봐도 될듯. (찾아보니 80년도 개업이라 함 ㄷㄷ) 초딩 때 갔을 때도 지하상가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는데, 아직도 그 똑같은 위치에 위치. 그리고 인기는 예전보다 지금이 더 많은듯.. ㅎ 옛날에는 시내(은행동) 나오면 싸고 맛있게 먹는 분식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가격이 너무 올라버림.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샐러드 김밥은 이제 4500원이 되었고, 떡볶이는 1인분에 5000원이 되어버렸음. 물가 인상률을 고려한다 해도 확실히 예전 대비 비싼 음식 체감이 되었음. 맛은 여전히 맛있음. 떡볶이 소스 만큼은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그 고소한 맛이 있음. 소스를 3000원에 판매하는데, 집에 와서 해먹으면 저기서 먹는 맛이 안 .. 2022. 8. 11.
[도안동 맛집] 풀스 가든 (Fool's Garden) - 이제 브런치는 항상 이곳에서! 도안동에 엄니께서 개척해놓은 음식점. 실내 아주 깨끗하고 적당한 수준의 나무들로 따뜻한 분위기. 모짜렐라 치즈 페스츄리 피자 15000원 후식 커피 2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메인 메뉴 1개만 시켰기 때문에 후식 커피는 1개만 가능하고, 1개는 그냥 생 아메리카노로 주문. 모짜렐라 치즈 패스츄리 피자. 그리고 꿀 위에 얹어진 베리류는 냉동버전으로 해동이 충분히 되지 않고 나오는 것이 조금 아쉽. 소비자가 알아서 해동시간을 두고 먹으면 괜찮긴 함. 칼로 자르면서 페스츄리가 많이 부스러진 하지만, 처음에 딱 잘라놓으면 먹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음. 안쪽에 고소한 맛이 충분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음.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 양은 남녀가 가볍게 브런치로 먹기에 충분한 양.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점.. 2022. 8. 10.
[대전 선화동 맛집] 카라멜 (Karamel) - 독특한 메뉴에 맛있음을 겸비! 일반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집. 순서대로 전화번호 적어놓고 가면 연락 줌. 내부 인테리어 투박한 나무 느낌 & 깔끔. 별로 먹을 생각이 없긴 했지만, 몇몇 메뉴는 방문 당일 안 되고 있었음. 메뉴와 음료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주고 서버분은 퇴장. 알리오올리오 10000원 명란파스타 13000원 흑당 진저 레몬 에이드 5000원 이렇게 주문. 에피타이저로 준 발사믹 올리브유 토마토. 막 맛있다는 아닌데, 아피타이저로 괜찮음. 메뉴 두번이나 잘못나와서 뇨끼파스타는 그냥 서비스로 받음. 뇨끼 맛 궁금했는데 아주 횡재했음. 일단 뇨끼의 식감이 내가 알고 있는 뇨끼의 식감이 아니었음. 내가 아는 뇨끼의 식감은 수제비와 비슷한 쫄깃한 밀가루 덩어리인데, 이곳의 뇨끼는 상당히 삶은 감자의 느낌을 많이 내는 맛과 식감.. 2022. 8. 6.
[잠실 맛집] 테이스팅룸 X 치즈룸 - 분위기 좋고 독특한 음식들 맛도 좋고! 친구 생일 기념 밥 사주기 위해 방문. 친구가 먹고 싶다고 선택. 내부 분위기 아주 훌륭. 여자들이 참 좋아할만함. 약간 로코코 느낌 주면서 드라이 플라워들로 향도 괜찮음. 외부 창문과 연결되어 밝은 분위기도 좋음. 쭈꾸미 파스타 23000원. 명란 대파 우유 파스타 24800원. 산 세바스찬 치즈 케이크 98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드라이 플라워로도 이렇게 멋짐을 연출할 수 있다니.. 치즈 맛이 듬뿍. 내가 한 때 열심히 만들었던 요거트 치즈 케이크와 맛이 비슷.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운 홈 브류드 커피 느낌. 쭈꾸미 파스타. 친구가 참 맘에 들어함. 열무 피클도 적절히 향긋하니 맛이 너무 좋음. 명란 대파 우유 파스타. 적당히 예상가는 그 맛을 잘 만듦. 첫 포크질은 살짝 적당한 뜨거운 기운과 함..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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