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카페] Circa 1950 - 사실 이곳은 블로깅 안 하고 싶었음...
<위치>
-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FVPb3bMK
사실 이곳은 블로그 하고 싶지 않았음.
그 이유는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이기 때문.
그럼에도 블로깅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혹~시라도 사람들이 안 가서 카페가 문을 닫을까봐... 하는 쓸데없는 걱정 때문..
그리고 이런 이쁜 카페를 나만 알기도 그래서..? ㅋ
카페는 지하에 위치.
메뉴는 위와 같음.
가격 기준인 아메리카노 4000원.
하단에 작게 써 있는 감사한 문구 "2000원 추가시 아메리카노 리필 가능!" 올레!
진짜 이곳은 인테리어가 미쳤음.
이제부터 설명 없이 사진 폭탄.
이쁜 물고기들도 있음.
팔랑거리는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드레스를 입은 것 같음.
이 파란 녀석이 특히 팔랑거릴 때 이쁨.
이 녀석들 구경하면서 멍 때리는 것도 좋음.
진짜 사진 찍는데로 인생샷임..
사진들을 보면 왜 블로깅 하고 싶지 않았는지 이해가 될 것임.
친구가 주문한 콜드브루.
커피 얼음은 물론, 콜드브루 원액과 물을 따로 내주는 것에서 세심함도 느껴짐.
게다가 음료에 초콜릿 같은 기본 사이드를 제공해주니..
이렇게 헤자스러울 수 없음.
게다가 커피까지 맛있음.
분위기 잡고 책 읽기 좋음.
말차 쿠키도 먹었는데,
가격도 1500원으로 착하고 맛도 좋음.
진한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림.
첫 방문때는 정말 사진 찍고 돌아다니기만 해도 1시간을 소비할 정도로.. 엄청난 곳임.
재방문 의사는 물어보나 마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