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인왕산 등산 다녀옴 #2
1편은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2편은 정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날씨 좋은 날 인왕산 정상 뷰.
가까이는 경복궁이 보이고, 먼곳으로는 롯데타워까지 선명하게 보임.
정상에서 쉬는 곳 옆에 피어 있던 꽃.
등산한 곳 반대쪽으로 하산하며 뷰들을 찍음.
반대쪽으로는 북한산의 모습이 많이 보임.
정상 부분은 돌이 많음.
돌산임.
경복궁쪽 확대 샷.
우측으로 광화문도 또렷히 보임.
여기 어디 우리 집이 있음 ㅋㅋ
현재 가지고 있는 갤럭시 S23 울트라로는 우리집을 정확히 볼 수 있었을 텐데..
이 사진은 갤럭시 S21 로 찍어서 우리집을 잡아내지 못해 아쉬움..
내려오는 곳에 독특하며 매력적인 공간을 찾아냄.
개방 도서관임.
이름은 '인왕산 숲속쉼터' (구 인왕산 3분초)
이전 김신조 사건 때 생겼던 초소 중 한 곳을, 철수하면서 쉼터로 바꾸었다고 함.
내부는 우드 가구들로 채워져 있었고,
뷰들도 푸르름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느낌 뿜뿜!
장서 종류와 권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개중에 읽을 만한 것들 몇 개 있음.
나도 잠깐 앉아서 책 좀 읽으며 쉬다가 감.
'인생이 지겹고 지루하다면 정답을 의심해야 합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우겨야 합니다.
그래야 어제와 다른 내일이 옵니다.
세상 모든 혁신과 혁파와 혁명은 '아니오'라는 말 한마디로 시작됩니다.'
읽었던 책의 한 구절.
운영시간은 10시~17시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연휴에는 휴관이란다.
나무 밑둥에 자란 버섯들.
어느 정도 내려오니 이제 남산타워와 눈높이가 맞춰지는 듯 함.
정말 여행에는 날씨가 하는 일이 많은듯.
"날씨가 다했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서촌쪽으로 다 내려옴.
'수성동 계곡' 이라는 이름을 가진 계곡.
인왕산 등산 & 하산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