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놀이터/스낵&디저트 이야기
홍대 뽀르뚜아 과자점 - 레몬 타르트 먹으러 방문함!
돼지왕 왕돼지
2023. 6. 22. 11:23
반응형
어느 날...
갑자기 레몬 타르트 류의 새콤한 단맛이 팍 땡기게 됨.
핀란드 교환학생 시절.. 까밀리아가 만들어주었던 그 레몬타르트 맛이 너무나 그리웠음.
그래서 레몬 타르트들을 찾아 헤메게 되었고,
그 도전 중 하나가 이곳.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던 '뽀르뚜아 과자점'
생각보다 작은 과자점으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테이블이 별로 없고, 테이블 상태도 별로였음.
그럼에도 나는 멀리서 이것을 먹으러 간 것이기 때문에, 실내 취식을 하였음.
이 레몬 타르트 먹으러 감.
일단 머랭 올린 모양새와, 머랭의 태운 정도 등이 까밀리아의 레몬타르트를 연상시켰기에.. 이곳에 꽂혀 왔음.
2개 주문함!
가격은 개당 3200원.
다른 실내취식 전문 카페들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크기와 동네 과자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 느낌.. (2500원쯤이면 어땠을가 싶음..)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레몬 타르트를 커피 없이 먹기는 힘들어 커피를 마시기로 함.
일단 레몬 필링과 머랭의 비율은 괜찮아 보였음.
한입 깨물어보았음...
음.. 내가 찾는 맛은 아니었음.. 실망..
일단 레몬 필링이 상당히 꾸덕한 느낌이었고, 레몬의 상큼한 맛이 강하지 않았음.
내가 찾는 것은 조금 더 부드러우면서 레몬의 상큼한 맛이 강하게 팍 들어와야 하는데 말이지....
내가 찾는 맛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동네 과자점에서 이런 형태의 레몬 타르트를 파는 것은 아주 희망적이라고 보고 있음.
내가 찾는 레몬 타르트 여정을 계속 될것임.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