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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맛집] 육회자매집 - 3호점까지 있는 육회 덮밥 맛집! 광장시장에 육회골목이 있는 줄을 몰랐다. 광장시장의 먹거리라면 그저 시장 내부에 있는 마약김밥, 떡볶이, 그리고 녹두전이 전부인 줄 알았다.끄끄님과 어느 날 산책을 하고 있는데 '육회 자매집'이라는 육회 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이었다. 오호, 그래서 알게 된 육회자매집. 그리고 그 다음 육회덮밥이 땡긴다는 끄끄님을 기다리면서 골목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육회 골목!! 위의 사진이 육회골목인데, 골목이 크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 골목에는 육회가게만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여겨지는 곳이 육회자매집인데, 우리가 예전에 갔던 대로변에 있는 육회자매집은 3호점이었던 것!! 이 육회자매집이 가장 역사와 전통이 아마? 오래되었나보다. 역시나 간판에는 누가 진짜 원조인지 모를 원조가 써져있지만, 암만해.. 2015. 5. 30.
끄끄의 보리밥 서울로 이직을 했을 때 끄끄가 야채를 좋아하는 나의 특성을 알고 향긋한 깻잎을 듬뿍 넣어 보리밥을 해 온 적이 있다. 그 때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 그날은 저녁을 먹고 퇴근했는데도 한그릇을 뚝딱 했었지 ) 그 모습이 뭔가 이뻤는지 보리밥을 또 해주었다. 이번 보리밥도 맛있긴 했지만 약간 아쉬웠다. 이번에는 살짝 급조한 경향이 없잖아 있어 나의 사랑 향긋한 깻잎이 없었다... 게다가 끄끄집에서 밥을 먹은 날이었는데 요리하는거 안 도와주고 혼자 핸폰가지고 놀다가 왜케 오래걸리냐고 질문했다가 (타박이 아니었고.. 그냥 질문이었음..) 끄끄가 버럭하는 바람에 깻잎이 없다고 투정을 할 수는 없어 그냥 먹었다. 여튼 내가 좋아한다고 (깻잎은 없었지만) 보리밥 비빔밥을 만들어준 끄끄님 감사염 정리하면 향긋한 깻잎.. 2015. 5. 3.
[종로] 쿠킨스테이크 고르곤졸라 이 날 처음으로 쿠킨스테이크를 방문했었는데, 나름 괜찮게 먹어서 다음에 한번 더 가게 되면서 팬이 되어버린 가게. 처음에는 티몬이었나? 여튼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12,000원짜리 고르곤졸라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었는데 3,000원 짜리 가든 셀러드를 추가로 시켰다. 쿠폰인 걸 이야기하지 않고 (후제시하려고), 고르곤졸라 스테이크를 2개 시켰는데 알바생이 고기가 좀 얇기에 두꺼운 고기 하나를 껴서 먹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우리는 쿠폰으로 먹을거기 때문에 태연하게 그냥 고르곤졸라 2개를 달라고 한다. 요 녀석이 바로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오늘의 스테이크류에 비해 고기가 정말 얇긴 얇다. 그렇다고 해서 LA 갈비나 그런건 아니고,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부채살? 뭐 그것보다 조~금 얇은 정도? 정가는 19,.. 2015. 2. 27.
청계천 나들이 청계천 나들이를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쪽저쪽 비공식 퍼포먼스들이 조금씩 있다. 먼저 마딱뜨린 퍼포먼스는 처음부터 본 것이 아니라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전기를 아껴쓰자 뭐 그런 주제가 아니었나 싶다. 말을 하지 않는 저 가운데 있는 분이 믹서기에 과일과 야쿠르트를 넣고 자전거를 신나게 구르면 믹서기가 돌아간다. 저 자전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집에서 자가발전 좀 하게 ( 우리집 전기세가 너무 비싸다.. ) 위 사진은 지금은 철거된건데, 세월호 유족과 관련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산이 공중에 쫙 펼쳐져 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어봤는데, 정확한 목적은 모르겠지만 그냥 보기에는 꽤 아름다우니 괜찮아보인다. 뭔가 이런걸 전시하거나 할 땐 설명글같은 것도 함께 잘 dp 했으면 싶은 생각이 있다. 지금은 .. 2015. 1. 2.
하도 공차공차 해싸서 함 먹어봤네~ 중국에 출장가있을 당시 "쩐주나이차" 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 음료가 있었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버블티. 쩐주가 진주고 나이차가 밀크티인데, 붕국에서는 버블(타피오카) 를 진주라고 부르는 것이 뭐든 살짝 과장해서 좋고 아름다운 것에 빗대기 좋아하는 중국의 기상이 느껴졌다. 여튼간에 그 버블티가 우리나라에도 살살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그 중 공차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함 도전! ( 물론 공차는 대만의 버블티와 관련이 있다, 중국 이야기는 그냥 내 이야기와 결부하기 위함.. ㅋ ) 한국에 입점한 버블티 카페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공차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customize 에 있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의 한국에서는 귀찮은 것은 노노염, 그저 빨리 나오고 맛있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 2015. 1. 2.
끄끄표 모밀국수 솔찍히 끄끄가 그렇게 요리를 프로페셔널하게 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는 끄끄의 시도를 좋아한다. 이번에 끄끄가 시도한 것은 직접 재료부터 공수하여 만든 것은 아니지만 여튼 모밀면이 땡긴다면서 인스턴트를 주문하여 요리를 하였다. 사실 나는 인스턴트 제품 요리도 요리의 한 분야? 라고 생각한다. 같은 라면을 두고도 누구는 라면을 맛있게 잘 끓이고 누구는 겁나 맛없게 끓이고 하니깐.. 여튼 끄끄는 모든 평타는 치는듯. 훌륭한 그릇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모밀면을 대접해주었다. 여튼간에 자기가 음식한 것을 어떻게든 나도 맛 보게 해주려는 그의 정성이 너무 고맙다. 이번에도 잘 먹었습니다. 끄끄표 (인스턴트) 모밀국수!!! 정리하면 끄끄의 요리는 평타를 친다. 끄끄는 요리를 하면 나를 잘 챙겨주어 고맙다. 모밀.. 2014. 12. 16.
[나드으리] 동대문과 청계천 친구와 광장시장의 육회골목에서 육회비빔밥 한 사바리 하고 소화도 시킬겸 해서 동대문으로 걸어서 나드으리를 갔다. 이제는 또 복구작업에 들어간 우리의 흥인지문 동대문.. 아 숭례문(남대문) 꼴 나면 안 되는데 말이지... 개인적으로는 인위적인 느낌이 너무 많이 들도록 복원된 숭례문보다는 오래된 멋을 간직한 흥인지문이 더 정감이 간다. 사진과 같이 차가 흥인지문을 큰 경계없이 지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듯 하다. 뭐 굳이 비교하자면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옆으로 차가 달릴 수 있다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ㅋㅋ 너무 했나? 여튼.. 문화재라는 이름으로 따로 심하게 격리하지 않은 것이 새삼 맘에 든다. 요 사진은 청계천 사진.. 사실 시간상으로는 이 녀석이 동대문 사진보다 먼저 나와야 하는데 어.. 2014. 12. 8.
불꽃축제, 불꽃놀이~ 이 세상에 뭔가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누가 불꽃놀이를 싫어하겠는가? 갑자기 어릴 때 생각이 나는데,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화려한 불꽃놀이는 아니었지만, 동네 친구들, 형들, 동생들이 돈을 조금씩 모아 문방구로 달려가 불꽃놀이를 사서 옥상같은 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불꽃놀이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기억에 남는 불꽃놀이들은 팽이, 뱀( 요 녀석을 불꽃놀이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지금 문득 또 든다 ㅋㅋ ), 불꽃분수, 삐리뽕 ( 삐~~~ 뽕! ), 나비탄, 콩알탄 뭐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 같다. 갑자기 추억 돋네.. ㅋㅋ 여튼 이렇게 누구나 좋아하는 불꽃놀이. 그것을 축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연다. ( "도" 를 붙인 이유는 일본에도 유명한 불꽃놀이 축제가 있기 때문 ), 장소는 여의도이.. 2014. 10. 31.
끄끄표 짱맛있는 보리밥 자취를 시작하면서 부실하게 먹을것 같다며 끄끄님이 퇴근시간에 맞춰 보리밥을 만들어왔다. 어릴적에는 고기만 먹고 야채는 거들떠고 안 봤는데 이제는 나이먹은 티를 내는 건지 야채를 같이 안 먹으면 뭔가 먹은거 같지 않은 기분이 들정도다. ( 그렇다고 고기가 없으면 안된다 ㅋㅋ ) 밥과 야채와 소스를 각각 포장해와서 냄비에 정갈하게 올려준 모습이 뭔가 요리사 티가 난다. 꼬들쫄깃한 보리밥도 너무 맛나고 향긋한 깻잎이 듬뿍 들어가서 식욕을 돋군다. 나름 배가 살짝 불러있는 상태였는데도 뚝딱 다 해치워버렸다. 끄끄님이 많은 음식을 해줬었는데 그 중 가장 베스트인듯! 다음에 또 해달래야징 ㅎㅎ 고추장, 깻잎, 끄끄, 보리밥, 비빔밥, 상추, 소스, 요리, 자취 201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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