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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유독 파랗던 그날밤.. 하늘이 유독 파랗던 그날밤.. 그날 퇴근길은 하늘이 유독 파랬다.구름은 낮았으며, 그 구름은 짙은 파란색으로 내 마음을 설레개 했다. 파란색 하늘과 어울어지는 노란 가로등 불빛은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연상시켰다. 나인봇을 타고 집에 가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기분좋은 풍경은 다시 못 볼 것 같아 동영상으로 이 장면을 공유하고 싶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달이 아주 오묘하게 구름 뒤에 가려져서수줍게 빛만 내고 있었다. 이날은 뭔가 몽환적인 밤이었다.또 이런 여름을 맞이하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ㅠㅠ 나의 2019년 여름이여 안녕.. 2019 여름, 나인봇, 나인봇 동영상, 나인봇 주행 동영상, 몽환적인 밤, 몽환적인 여름, 수줍은 달빛, 순라길, 종로 순라길, 종로 종묘, 종묘 .. 2019. 10. 5.
오늘의 나의 소소한 일상 풍경 오늘의 나의 소소한 일상 풍경 요즘 나인봇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출근길, 얼마전 능소화 샷을 찍었던 그 집 앞을 지난다.능소화가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조금 아쉽네. 그리고 인사동과 익선동의 경계길.낙원상가에 새롭게 누군가가 입주하나보다. 큰, 새로운 빌딩 앞의 오래된 낮은 빌딩의 이사장면은아이러니한 느낌을 전달한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화장실에서 찍은 을지로의 모습.노을지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눈으로 볼 때는 더 선명하고 진한 그라데이션이었는데.. 확실히 사진기는 눈이 보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함이 아쉽다. 자 이제 나인봇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자! 나인봇, 나인봇 출퇴근, 낙원상가 이사, 노을지는 을지로, 능소화, 소소한 일상 풍경, 아이러니, 오늘의 나의 소소한 일상 풍경, 을지로, 이사, .. 2019. 6. 24.
[베트남 나짱] 밤 산책을 해본다 [베트남 나짱] 밤 산책을 해본다 식당에서 제대로 된 첫 식사를 마치고 밤 산책을 나서본다. "나짱 마켓" 이라는 이름을 걸고,약간 기념품스러운 옷들과 소품들을 팔던 작은 시장 내부는 대충 이런식이다.바가지가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이곳에서 물건 구매하실 분들은 주의!흥정 필수! 지나가다 본 악어 통 구이.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찾아보니 맛은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던데...이번 여행에서는 못 먹어봐서.. 다음을 기약한다.. 베이징덕용 오리가 안쪽에서 빙글빙글 돌아간다. 미용실. 먹을 걸 파는건 맞는데.. 뭘 파는지는 모르겠는 집.그냥 색색깔의 반찬과 뒤에 진열되어있는 고인돌에서 보던 고기들이 인상적이라서 한컷! 생선튀김, 소시지, 꼬치 등을 파는 가게.이런 가게에서 파는 음식들은 조심해야 한단다.약간 오래.. 2019. 3. 31.
나인봇과 함께 한 일상 나인봇과 함께 한 일상 대학로 쪽으로 이사를 한 후 회사 출근할 때 나인봇을 애용하고 있다.운 좋게도 몇 일 동안 미세먼지 상태가 좋았다.그래서 나인봇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더 배가 되었다.나인봇을 타고 가면서 보는 저 멀리 보이는 푸른 하늘과,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들. 평소 안 가던 길도 쉽게 쉽게 도전을 하면서..이런 꽃밭도 찾을 수 있다.꽃밭에 여러 가지 꽃들이 있었는데, 이름표를 붙여 놓아 좋았다. 종묘 옆 돌담길.종묘에서 창덕궁쪽으로 가는 길이다.길이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돌담길이라 운치는 조금 있다. 창덕궁쪽에서 혜화로 넘어가는 길은 이렇게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왼쪽에 차들의 배기가스들을 흡입하지 않아도 되서 좋다.나인봇과 같은 전동장치들이 다닐 수는 있지만 서행을 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 2018. 11. 1.
대학로의 밤과 불곱창 ( 늦게까지 하는 식당.. ) 대학로의 밤과 불곱창 ( 늦게까지 하는 식당.. ) 대학로에 이사오고 나서 처음 밤에 나온 날.. 나는 놀라고 말았다...대학로도 나름 번화가인데.. 12시에 나왔더니 연 가게가 거의 없었다.심지어 술집도 거의 다 닫았고,편의점 말고는 연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들도 거의 없었다.. 내가 이전에 수유에 살았을 때는..수유는 새벽 5시까지도 영업하는 곳도 있고, 24시간 영업하는 곳들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었는데...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 싶어 당혹스러웠다. 사실 나는 이런 분위기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야식을 나름 즐겨 먹는 내 입장에서.. Take out 가능한 식당이 별로 없다는 것은 꽤 당혹스러웠다.야식을 위해 냉장고를 채워놔야겠다. 나인봇을 타고 대학로의 골목골목을 다 쑤시고 다녔다.그러.. 2018. 10. 24.
[수유 맛집] 다래 함박스텍 - 가성비 개이득 [수유 맛집] 다래 함박스텍 - 가성비 개이득 시작 : 13:55끝 : 14:14 우리동네 수유에도 먹거리 X파일의 착한식당이 있는지 찾아보았다.조사 결과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적이 없는데도,일부 블로그에서는 유입을 위함인지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이라는 문구를 제목에 사용하고 있었다. 회사에서 현명한 백성형이 그랬다."아니 쓰레기 정보가 판치는 인터넷 정보를 어떻게 믿어?" 그렇다.내가 쓰는 정보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도 있고,팩트 체크가 안된 정보도 있을 수 있다.가급적 객관적인 정본는 팩트체크를 하려고 애쓰지만어떤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할 수도 있고, 내가 조사한 정보가 잘못되었을 수 있고, 관점에 따라 사실이 변할 수도 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모든 것을 유심히 읽고, 여러 곳의 자료를 참고한 .. 2017. 5. 22.
[안암 맛집] 미각 - 이사한 후에도 찾아가게 되는 맛집 ㅠ [안암 맛집] 미각 - 이사한 후에도 찾아가게 되는 맛집 ㅠ 이전에는 안암역 주변에 살아서,저녁에 전화해서 "매운 곱창 볶음 하나 포장해주세요!" 를 외치고,나인봇에 올라타 신나게 붕붕 달려,포장을 해와 밥 한공기와 뚝딱 맛있게 먹었던..그 나의 야식을 책임졌던 그 맛집 미각... 이제는 수유쪽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자주 이용못하게 되었는데,그 맛이 생각나 아직도 가끔 방문을 합니다. 주말이 되어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김스타님과 고대가서 밥먹고 피씨방가고 까페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미각에 다시 방문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것은,마라탕(8,000원)과 소고기 탕면(6,000원).왼쪽이 마라탕이고 오른쪽이 소고기 탕면입니다. 마라탕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고,소고기면은 김스타님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소고기 면은 .. 2016. 10. 6.
마지막 고대.. 안녕 미각.. 안녕 모퉁이.. 마지막 고대.. 안녕 미각.. 안녕 모퉁이.. # 수유로 이사가면서 이제 고대를 떠나게 된다... 이사를 시작하기 전에 뭔가 마지막으로 고대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한창 단골로 방문했던 미각을 먹기로 한다. # 김스타님이 이사를 도와주신 관계로 함께 미각을 간다. # 주문한 메뉴 중 하나는 마라탕. 이곳 마라탕은 다시마가 많이 들어가서 매콤하면서도 특이한 감칠맛이 난다. 건두부와 중국두부도 많이 들어간다. 양도 많으므로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가격은 8,000원. # 처음 미각을 찾아가게 만들었던 메뉴 홍소육 덮밥. 이 녀석 처음의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다. 짠 맛만 살짝 줄이면 개인적으로 더 좋아서 더 자주 먹었을 메뉴. 홍소육 덮밥아.. 이제는 밤에 배고프다고 나인봇 타고 붕 와.. 2016. 7. 30.
[안암 맛집] 미각에서 볶음면을 먹었슈 [안암 맛집] 미각에서 볶음면을 먹었슈 #무슨 일인지 옛날만큼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 의지가 많이 떨어졌다. #억지로라도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에,회사에서 야근하고 퇴근해서 나인봇 타고 붕붕 안암 미각으로 가서 볶음면을 주문한다. #볶음면 가격은 5,000원.점심 메뉴로 메뉴판에 등록되어 있지만, 저녁에도 식사로 주문할 수 있다. #면은 스파게티면 질감이 난다.살짝 쫄깃하고, 우동처럼 탁탁 끊어지지 않는다. #맛은.. 기름지지만 느끼하다는 느낌이 강하지는 않다. 간장 베이스 맛이라 살짝 짭쪼름하다.그러나 간이 살짝 약한 편이라 함께 제공되닌 짜샤이나 양념부추와 함께 먹기 괜찮다. #전체적인 느낌은..양은 그냥 한끼로 적당한데,맛은 그저 그런 맛!! 볶음면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만 먹어용~ 20.. 2016.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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