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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혼자 밥 먹기 좋은곳. 고추장 불백! 어쩌다 보니 회사에 형들은 다 늦게 출근하는데, 나 혼자 일찍 주말출근을 하는 바람에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터넷에서 종로에서 혼자 밥 먹기 좋은 가게를 조금 찾아보다가 가장 적합해 보이는 곳으로 "옹헤야 불백" 을 선정하여 출발한다. 옹헤야 불백은 종로 먹자골목에 아주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가게이다. 대표메뉴는 고추장 불백(불고기 백반) 인데 가격은 4,900원. 특 사이즈는 5,900원이다. 소고기 불백, 카레 등도 팔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위의 사진을 참조하시길~ 가게는 1자형으로 길게 구성되어 있고, 오픈형 주방(?)에 테이블이 붙어있어 모두 주방을 바라보고 먹는 구조이다. 가게가 너무 협소하다 보니 지나다닐 때 살짝 불편한 감도 있는데, 좋게 생각하면 일본의 작은 식당에.. 2015. 5. 2.
커피 + 계란. 이 무슨 조화인가? 모닝커피라고? 커피 + 계란. 이 무슨 조화인가? 모닝커피라고? 50~70년대 다방에서 유행한 커피는 커피에 계란 노른자를 띄운 "모닝"이라는 이름의 커피라고 한다. 모닝커피는 설탕, 프림을 다 넣은 커피에 계란 노른자를 하나 떨어뜨린 것이다.칼로리면에서 충분한 아침식사가 되어 직장인들이 출근하며 다방에 들러 한잔 마시는 것이 습관이었다고 할 정도라고.. 커피와 이 노른자의 조합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한다.특이하게도 커피를 다 마실때까지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고,커피를 다 마신 후 계란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커피향이 계란 비린내를 잡아주고 반숙처럼 뜨끈해진 노른자가 고소하며 달짝지근하다고 한다. 돼지왕왕돼지 : 음.. 저도 조만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외국에도 이 "모닝 커피"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샬레 골드.. 2015. 2. 8.
[음식 이야기] 상한 계란, 상한 달걀에 대한 모든 것!! [음식 이야기] 상한 계란, 상한 달걀에 대한 모든 것!! 소금물에 뜨는 계란은 오래되어 상한 계란이다? 과학적으로 맞는 이야기이기는 하나 100% 맞는 이야기는 아니다. 상한 계란도 가라앉을 수는 있으니 유의 할 것!! ( 과학적으로 오래된 달걀에는 공기가 많이 생겨 물에 뜬다고 한다. ) 계란을 깼을 때 악취가 나고 노른자가 형태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상한 계란이다? 그렇다. 우선 악취가 나는 것은 어떤 음식이던지 먹으면 안된다. ( 메주처럼 자체가 악취로 여겨지는 그런 식품 말고.. ) 노른자는 물론이거니와 흰자도 응고력을 갖지 않고 좌악 퍼진다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 신선한 달걀은 노른자에 이쑤시개를 여러개 꽂아도 형태를 유지한다. TV에서 많이 봤을것이다. 노른자의 농도가 옅으면 상한 계란.. 2013. 10. 25.
[대전/맛집] 육사시미와 육회를 밥으로 먹은 우리!! 육앤샤. 2012년 12월 말.. 새해가 오기 전 찜질방을 찾아 몸을 말끔히 씻은 어머니와 나는 돌아오는 길에 무언가 heavy 하지 않은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싶어했다. 그 와중 발견한 것은 바로 최고급 한우육회를 파는 육앤샤! 아마 육회 & 샤브의 줄임말인듯 하다. 이 녀석은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에 있다. 골목 안에는 위치해있지만, 용전우체국을 기점으로 골목에 바로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드르륵, 7080 느낌이 나는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안의 인테리어도 7080 복고느낌이 살짝 난다. 심한 복고느낌이 아니라 젊은(?) 나도 별로 거부감이 없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들은 가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육회와 샤브샤브이다. 엄마와 나는 저녁도 안 먹고 찜질을 열심히 한 관계로... 깔끔하게 가볍게..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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