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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혜화 마로니에 공원 산책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책 이야기이다.오늘은 마로니에 공원쪽으로 산책을 나가보았는데...정말 너무나 화려한 노란 단풍이 나를 맞아주었다. 단풍의 색도 색이지만,저렇게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가 사람으로 치면 말초신경에 해당하는 말단 부위까지엄청난 양의 잎들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이 공원이 앞으로도 계속 오래 유지되어 더 많은 나무들이 얽히고 설켜 더 화려하게 물들면 좋겠다. 그리고 CU 편의점 앞 위로 길게 뻗은 나무도 풍성한 노란 잎을 자랑한다.나무를 자르지 않고 옆에 빌딩을 세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어 고맙다. 끝!!! 2020. 11. 6.
단풍이 들어버린 종로구 산책 어느 덧 단풍이 들어버렸다. 이화동 주민센터의 덩쿨도.. 순라길의 은행나무들도.. 순라길을 따라 있는 돌담과 어울어져 이쁘다. 돌담의 기와와 어울어지는 단풍이 든 나무들. 햇빛과 함께 노랗게 타오른다. 방송통신대의 길게 뻗은 나무는 석양을 받아 건물과 함께 타오른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새침한 고양이.나를 보더니 딱 자세잡고 내가 지나갈 때까지 저렇게 경계를 한다. ㅋㅋ 그래도 우리나라는 아직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구분을 할 수 있는 상태라 좋다.기후 변화로 인해 이제 여름 겨울로 좁혀질거라는데...단풍을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겨놓자~ 끝!!! 2020. 11. 5.
겨울 오기 전 종로 산책 (feat. 아름다운 단풍) 겨울 오기 전 종로 산책 (feat. 아름다운 단풍) 03100328 겨울이 오기 직전 현명한 머리 형과 산책했던 이야기.나는 겨울을 참 싫어한다. 추위에 너무 취약해서이다..그치만.. 이런 겨울이 오기 전 아름다웠던 경치와 날씨를 보면서 힘을 내야겠징? ㅠ 노란 단풍들과 시원한 하늘들이 있는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본 종묘와 그 뒤 북악산과 북한산.멀리 돌산의 흰색 모양이 마치 설산같은 느낌도 살짝 주어 멋지다. 단풍이 가득한 종묘.이 날은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점심 안 먹고 산책을 했는데..종묘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시간이 조금 늦어서, 종묘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그리고 돌아서 방문한 탑골공원의 원각사지 10층 석탑.이 녀석이 자그마치 "국보 2호" 이다.우리는 국보 1호 남대문만 알고 있었지.. 2018. 2. 3.
[강동구 산책] 올림픽공원에 산책하러 갔수당! #3 [강동구 산책] 올림픽공원에 산책하러 갔수당! #3 0903 / 0915 어려웠지만, 이해할 수 없어 뭔가 멋지게 느껴졌던 소마미술관을 나와 산책을 이어갑니다. 멋진 조형 작품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릅니다. 공원에 풀어져있던 토끼들도 발견했습니다.초딩들이 풀숲에 들어가 토끼를 잡으려고 뛰노는것이딱 초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잔디 관리를 너무 잘 해놔서 너무 이쁩니다. 토끼랑 놀려는 초딩 무리들 굴곡진 오솔길 느낌의 길을 따라 산책하면 참 좋습니다. 공원 앞쪽으로는 잠실 부자들이 사는 아파트가 보이네요.사실 저도 대전에서 공원 주변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가까이 산다고 자주 찾아지는 건 아니더군요.저기 사는 사람들은 이곳을 자주 찾을까요? 식물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공원이 잘 가꾸.. 2017. 9. 6.
가평으로 워크샵을 다녀왔더래요~ 가평으로 워크샵을 다녀왔더래요~ 팀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당. 장소는 가평쪽!! 우선 대성리쪽에서 도시락 점심식사 & 액티비티 체험 후에본격적으로 숙소로 이동했습죠. 액티비티장에 있었던 토끼.토끼 종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귀엽습니다..( 근데 너네 발에 묻은 게 똥은 아니지? ㅋㅋ ) 배추를 사각사각 먹는 귀여운 토끼.털도 보드랍고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ㅎ 이상한 목소리는 알아서 필터해서 들으시길.. 노란색 빨간색 단풍나무가 너무 이쁜 구도로,바닥까지 수놓으며 서 있어 한컷!뒤에 소나무까지 기가 맥힌데 전기줄이 좀 아쉽네요. 점심 도시락.야채초밥(?) 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초밥모양의 밥 위에 갖가지 야채나 고기를 조금씩 얹은 그런 도시락입니다. 생긴 건 너무 이뻤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2016. 11. 19.
[서울 산책] 남산으로 단풍 놀이를 갔씨유~ [서울 산책] 남산으로 단풍 놀이를 갔씨유~ 어느 날 갑자기 나라이한테 희번뜩(?)하게 연락이 왔어. 뭔가 희번뜩한 연락이란 표현이 어색해보이지만..나라이를 겪어보면 그게 무슨 연락인지 알 수 있을꺼야 ㅋㅋ 나라이 특유의 어리버리 속에 겨우 조우하여,행선지는 나라이가 미리 정해온 남산.아주 기특해, 고민하지 않게 다 정해오고 말야 ㅋㅋ 우리가 방문한 시기는 서울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는 그때.실제 방문해보니 최절정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단풍이 꽤 괜찮았지 ㅋㅋ 희번뜩 나라이 여사 한컷. 나라이가 차를 가져왔는데,소방 재난본부에 주차하면 무료라는 것까지 기특하게 잘 조사해와서.우리는 주차비도 안 내고 참 좋았지. 걸어서 남산 둘레길을 걸어 올라가는데,저렇게 타는듯한 단풍 구역이 있어 참 이쁘더라. 이상한.. 2016. 11. 17.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와 호수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와 호수 2015. 10. 05. (3일차) #아라시야마 중심에서 가기 쉽지 않은 곳.자전거가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하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산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그리고 조용한 호숫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오사와 호수는 일본어로 "다이카쿠지"라고 불리는 한자음 "대각사" 옆에 있는 큰 호수이다. #우리는 자전거를 대여한 관계로 손쉽게 넨부츠지에서 다이카쿠지까지 이동한다. #다이카쿠지 앞에서는 가장 먼저 종 모양을 한 탑이 우리를 반겨준다. #뭔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그런 곳일까?일반적인 탑의 모습과는 달라 신기하면서도, 어색하면서도, 아름답다. #이것이 오사와 호수의 모양.다이카쿠지의 오른쪽에 있다. .. 2015. 12. 6.
[일본/교토] 아라시야마(嵐山) 도게츠교(渡月橋) [일본/교토] 아라시야마(嵐山) 도게츠교(渡月橋) 2015. 10. 04. 교토여행을 처음부터 함께 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일본/교토] 백식당 - 무조건 하루 100그릇만 파는 교토맛집 자 니죠죠 구경도 하고, 백식당에서 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숙소에 들러 체크인을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자연 경치를 좋아한다는 김스타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아라시야마(嵐山)" 로 갑니다. 한자를 음으로 읽으면 "람산" 인데요.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산 지역이라는 의미일까요?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출발합니다~ 금각사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정도를 달려오니 이렇게 도게츠교가 환영해줍니다. 도게츠교는 "오이가와"라는 강을 가로지르는 나무 다리인데요.도게츠(渡月) 라는 것이 달이 강을 건너는 모습이라..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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