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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티안] 가장 신성한 건축물, 탓 루앙 [라오스 비엔티안] 가장 신성한 건축물, 탓 루앙 라오스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아침에 일어나니 옆에 꺄악!!! 일어나자마자 어제 산 두리안을 섭취하는 어머니.그녀의 두리안 사랑은 못 말린다. 우리는 열심히 채비를 하고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길거리에서 썽태우를 흥정해서 잡아타고 간다.그 썽태우는 람부탄을 배달하는 썽태우인듯 했는데, 현지인들은 시내를 5,000킵에 타고 다니기 때문에 나도 5,000킵에 탓 루앙에 가자고 한다.그는 OK 를 한다. 엄마는 앞좌석에 그리고 나는 뒷자석(짐칸)에 타고 간다. 중간에 어떤 한국인 부부가 탑승했는데 나한테 배낭여행중이냐고 물으신다.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그러자 그녀는 "뭘 알고 여행을 해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라고 말했다.응?? 나랑.. 2017. 4. 18.
[도서/리뷰] 나쁜 광수생각 [도서/리뷰] 나쁜 광수 생각 -이 책의 초판발행은 2009년 12월이다. 벌써 약 5년도 더 지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보성 책이 아니라 시대를 타지는 않는다. - 광수생각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박광수님의 책으로 "나쁜 생각"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왜 나쁜 생각이냐? 세상에 대한 불만, 그리고 약간은 타부시되는 성에 대한 이야기, 욕설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기술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포르노처럼 적나라한 것도 아니다. 나쁜 생각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이걸 나쁜 생각인지 아닌지 받아들이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사실 누구나 마음 속에 하고 있는 생각일 테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을 광수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 상업성 혹은 마케팅 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나쁜 생각이라는 .. 2016. 3. 18.
[압구정/맛집]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한정식집 "한일관" Where is it? 압구정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 신구 중학교를 landmark 로 찾으면 쉬울꺼야 간판이 눈에 띄는 게 아니라.. 지도정보가 제대로 없으면 찾기 어렵다는게 아쉽더라. 건물 모양을 보고 찾아야 하는건가? 한일관이라는 이름이 잘 와닿지 않아 계속 "한민관 한민관" 을 외쳤던.. ㅎ What did you eat? 한정식집이 비싼 건 알았지만, 여기도 가격이 꽤 쎄더군. 나는 "골동반 : 궁중 비빔밥" 을 시켰어. 그릇들이 한정식 식당만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어. 한정식집은 뭐니뭐니해도 "정갈함"이란 걸 느낄 수 있어 좋지. 가격은 12,000원. 맛은 ★★★★ 돌솥 비빔밥처럼 그릇이 지글지글 끓어 나오기 때문에 밥이 눌어 맛있더라~ 뜨거우니 손 조심하고~ 골동반(骨董飯) 이란? 남.. 201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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