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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감바스 - 역시 데코가 중요해.. 홈메이드 감바스 - 역시 데코가 중요해.. 내가 집에서 잘 해먹는 이색 음식이 두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마라샹궈이고, 다른 하나는 감바스이다. ( 감바스 알 하이요 ) 그런데 나는 자취생인 관계로 그릇도 마땅히 없고, 공간도 비좁하서.. 냄비체로 컴퓨터 앞 책상에 앞접시 하나 두고 그냥 우걱우걱 퍼 먹는 편이다. 그런데.. 역시 여자들은 달랐다... 음식을 먹어도 그렇게 머슴처럼 먹지 않는다. 이쁜 그릇에 담아 제대로 식탁에 앉아 우아하게 먹어야 한다. 그 여자가 바로 우리 엄마다 ㅋㅋㅋㅋ 그 감바스가 이렇게 플레이팅 되었다. 맛은 큰 변함이 없다. 재료는 엄뉘가 쇼핑해놓은 재료를 사용했지만, 기본적인 레시피는 나의 레시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쁘게 하고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도 좀 드는 것.. 2019. 9. 7.
[데이트 코스] 익선동 산책 - 산책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곳! [데이트 코스] 익선동 산책 - 산책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곳! 아직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지 않은... 새로운 젊은 친구들의 데이트 코스인 익선동. 평소 혼자 다닐 때는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휙 지나가는 풍경들이었는데.. 엄뉘와 함께 가게 되니 사진도 찍고 디테일도 보게 되어 좋았다. 너무나 이쁘게 잘 꾸며놓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외관. 카페. 귀여운 데코들. 우선이 매력적인 소품 가게. 사진을 찍으면 다 화보 사진이 된다. 인스타 갬성을 충족시키기에 너무 좋은 공간. 인스타 빠순이(?) 여친이 있다면 반드시 와야 할 곳이다. 와서 열심히 찍사가 되주면 만족도 100% 일거다 ㅋㅋ 줄 서서 먹는 카페. 딸기 수플레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동백 양과점". 이 수플레 팬케이크 하나에 18000원이나 한.. 2019. 8. 14.
[건대 맛집] 호 파스타 - 가성비 갑 생면 파스타. 바질 파스타도 있어요!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동물원 가는 길에 눈 여겨본 파스타 집으로 향한다. 파스타집은 아주 작고, 깨끗한 외관이다. 살짝 일본 느낌도 난다. 생면 모형인지 진품인지 모르겠지만, 두가지 형태의 생면이 진열되어 있었다. 밖에서 자판기(?)를 통해 주문하고 들어가는 형태이다. 메인 파스타 메뉴는 리코타 수제 소세지 매콤 토마토 파스타 - 7,900원 쉬림프 수제 바질 페스토 파스타 - 7,900원 치킨과 버터 풍미를 더한 크림 파스타 - 8,500원 비프 생크림 로제 파스타 - 8,500원 우리는 둘 다 쉬림프 수제 바질 페스토를 주문한다. 나는 노말 사이즈, 친구는 면 추가! 내부 쓸데없는 인력낭비를 하지 않도록 공간이 잘 설계되었다. 주방은 오픈형이고, 남자 셋이서 운영하고 있었다. 설거지하는 것은 보지 .. 2019. 6. 1.
[수유 맛집] 낙지 일번지 - 꽤 신식 낙지 요리랄까? [수유 맛집] 낙지 일번지 - 꽤 신식 낙지 요리랄까? 내 돈 주고 먹은 후기! 이곳은 집으로 가는 길에 항상 지나가는 곳이라 자주 봤던 가게인데,가게의 외관을 보고 뭔가 "나이 드신 분들이 술 한잔 기울이며 낙지 드시는 곳" 느낌을 받아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외관을 보면 술집 느낌이 확 나지 않는가? 그런 집이었는데, 김스타님이 이전 직장 동료에게 맛있다고 추천받았다고 해서 함께 가게 되었다. 밖에는 살아있는 낙지가 어항에 있지만,원산지를 보아하니 저 낙지는 산낙지에나 쓰이고, 대부분의 요리에는 냉동 낙지가 쓰일 것이 확실하다. 흐귱~ 실내는 외관과는 다르게 꽤나 신식이었다.식사를 하는 층도 기대와는 다르게 젊은 층이 훨씬 많았다. 메뉴는 저렇다.대부분의 낙지 요리가 특이한 불판으로 구성되어,가운데는 .. 2017. 9. 27.
[잠실 맛집] 계절밥상 - 계절밥상 중 가장 퀄리티 괜찮은듯! [잠실 맛집] 계절밥상 - 계절밥상 중 가장 퀄리티 괜찮은듯! 0916 / 0932 게절밥상 잠실지점이 제가 처음으로 갔던 계절밥상입니다.이 곳이 참 맘에 들어서, 이 포스팅을 쓰기 전에 다른 계절밥상도 가봤는데요. ( 물론 2곳 더지만.. )이 잠실점이 계절밥상 중 가장 퀄리티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내부가 아주 넓습니다.(인사동점은 너무 좁아서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나다녀야 할 판 ) 인테리어들도 꽤 재미있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남자 ㅋㅋㅋ 그리고 건강한 이미지를 주는 저런 작은 텃밭도 운영하고 있었습죠.사실 잠실이나 인사동이나 땅값은 똑같이 비싸기 마련인데, 이곳과 인사동점은 아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메뉴들도 아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이곳이 훨씬 다양한 메뉴들을 구비하고 있었죵. .. 2017. 9. 7.
[청학리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 SHINO ( 시노 ) [청학리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 SHINO ( 시노 ) 시작 : 0922끝 : 0938 김스타님이 청학리에 사는 관계로 아주 가끔 청학리로 넘어갈 떄가 있습니다.청학리는 정말 갈 곳이 없다며 맨날 불평하는 김스타님. 그러나 그 중에서 두 군데를 정말 자신있게 추천하는데,그 중 한군데는 현미 베이크 치킨이 맛있다는 오꾸꼬.그리고 다른 한 군데는 바로 이 곳. SHINO ( 시노 ) 입니다. [청학리 맛집] 오꾸꼬 현미베이크 치킨 개강추!!!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뭔가 간판만 봐서는 카페나 술집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래뵈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메뉴판. 그리고 들어가서 보는 메뉴판. 알리오올리오 성애자인 김스타님은 이곳에서 "날치오 올리오" 를 Pick 합니다.8,500원.. 2017. 8. 15.
[샌프란시스코] 미국에서 태국 음식을! 오샤타이 [샌프란시스코] 미국에서 태국 음식을! 오샤타이 시작 : 11:06끝 : 11:32 오늘의 점심은 태국 음식을 먹기로 했다.진짜별형은 원래 선호하는 음식이 없는지, 나를 배려하는지 모르겠으나항상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정해서 인도하라고 했다. 그래서 또 정했다.오늘 점심은 오샤타이!!! 이 녀석은 Ferry Building 근처에 있다.역시나 케이블카를 타고 갔다. 겉에서 보기에는 작고 소박한 가게일 것 같았는데, 입구에 들어가니 가게가 엄청 크고 화려하다.태국의 엄청 고급 식당에 와 있는 것 같다. 에피타이저부터 음료, 식사 등 여러 종류가 있었고,혹시나 태국 음식과 이름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인지 일부 몇 가지 대표메뉴는사진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 중에서 나는 Mussamum Lamb $ 28... 2017. 6. 30.
[레시피] 홈 메이드 체다 치즈 아이스크림 오홍홍~ [레시피] 홈 메이드 체다 치즈 아이스크림 오홍홍~ 지난번에 파베 초콜릿을 만들고 남은 생크림이 있어서,홈 메이드 체다 치즈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았다. 재료 ( 생크림이 300ml 가 남아 그 용량에 맞췄다. ) 생크림 300ml우유 450ml계란 노른자 3개체다 치즈 6장올리고당 4.5큰술 ( 설탕 대체 가능 ) 먼저 계란 노른자를 분리해낸다. (3개)이전에 한 베이킹 했던 나에게 계란 노른자 분리는 껌이징. 사실 설탕을 써야 액체가 덜 들어가 더 꾸덕꾸덕한 치즈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지만,나는 조금 더 건강한 올리고당을 사용한다.조금 덜 꾸덕꾸덕하면 어떠하리요~4.5 아빠 스푼을 넣어준다. 올리고당과 계란 노른자를 북북 섞어주고,우유 450mL 를 준비한다. 계란노른자 + 올리고당 배합물(?) 에우유.. 2017. 5. 26.
[종로 맛집] 고등어 회 잡솨봐써? @ 종로 싱싱 해물나라 [종로 맛집] 고등어 회 잡솨봐써? @ 종로 싱싱 해물나라 회식 2차로 방문한곳.팀장님이 고등어회를 전문적으로 참 잘한다고 소개해주셔서 방문했다. 사실 처음에는 고등어회가 별거 있겠어? 하면서,블로그 할 생각이 없어 간판도 안 찍고 메뉴도 안 찍고 그러다가.. 짜잔~~~고등어 회 나온 것이 뭔가 예술작품처럼 너무 이쁘고, 맛도 괜찮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장소는 종로 먹자 골목안에 있는"싱싱 해물 나라" 본점고 분점이 있는 것 같은데,우리는 이디야(EDIYA) 커피 2층에 있는 본점으로 간다. 저 고등어 회는 大(대) 크기로,가격은 60,000원. 무슨 고등어가 저렇게 비싸?하겠지만(나도 그랬고), 고등어를 회를 뜰 수 있을정도로 생물로 유지하는게 어려워서라나? 그래도 60,000원은 너무 비싸다 싶었.. 2016.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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