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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일식] 기다스시, 실맹이었어... [신사동 일식] 기다스시, 실맹이었어... 이전에 테이스티 로드에 소개된 적이 있었던 "기다스시" 를 갔다. 함께한 이는 잔인한5월형. 현 회사로 이직한 후에 처음에 여유가 있을 때 뵙고,그 다음에 바쁘다는 핑계로 약 2년정도 못 만난 듯 하다. 지난 만남 때 새로운 회사에 적응 잘 하라며 응원도 해주시고 맛난것도 사주셨던 관계로.이번에는 내가 맛난걸 대접하려고, 기다스시로 모시고 간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꽤 깔끔하고, 위쪽에 나무 기둥들이 심어져 있는 것이 특이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으나,우리는 기다스시 스페셜 ( 19,000원 / 1인 ) 을 주문한다. 5월형에게는 비싸고 좋은 것을 먹이고 싶었고,사실 나는 출출함 정도나 내 소비패턴을 생각했을 때13,000원인 오늘의 생선.. 2017. 2. 11.
[수유 맛집] 양꼬치 맛집, 마라양꼬치 [수유 맛집] 양꼬치 맛집, 마라양꼬치 오마니의 서울 투어 마지막 저녁이다.원래는 피자를 먹으러 피자마루에 갔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양고기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신 관계로,피자마루 가게 안에서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이기는 사람이 피자를 먹을지 양꼬치를 먹을지 정하기로 했다. 엄마가 나에게 결정권을 넘기려고 지려고 "부단히(?)" 노력하셨지만,이기신 관계로 결정권을 갖게 되셨다. 어머니는 약간의 고민 끝에 양꼬치를 선택하셨다. 양꼬치집 이름은 우리집 뒤쪽에 있는 "마라양꼬치".마라 양꼬치에 자신있는 집인가보다. 들어가면서부터 "몽크의 절규" 를 패러디한 "양의 절규(?)" 가 눈에 확 띈다.저 그림을 보고도 양고기를 먹어야 함이 뭔가 아이러닉하다. 그 외의 벽은 열대우림 느낌의 벽지를 하여 특이한 느낌을 준다.. 2017. 2. 5.
[라오스 방비엥] 첫 두리안 도전~~ [라오스 방비엥] 첫 두리안 도전~~ 반말이 더 친숙하고 좋다는 의견이 있어 다시 반말모드로 돌아갈께요~ 어떤 글을 읽었는데,글을 쓸 때는 모두를 생각하지 말고 특정 독자를 생각하며 쓰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매번 한 친구를 떠올리며 써보기로 했습니다. 자!! 반말 시작!! ㅋ 너 두리안 알지?그 동남아 과일인데 냄새 구리구리하게 나는거. 울 엄마가 두리안 광팬이거든.그래서 어제 망고 사먹은 집에서 두리안이 있어서 오늘은 두리안을 먹기로 해. 두리안은 1kg 에 20,000 kip ( 한화 약 2,800원 ) 이야.나중에 두리안 또 사먹었었는데 그곳들은 1kg 에 25,000 kip 을 받더라구.근데 이곳이 20,000 kip 을 받은 이유는 아마 저 두리안 통이 작아서일꺼야.25,000 kip 받던 것은.. 2016. 12. 28.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 길 #2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 길 #2 주황색 다리를 건너 이제 탐짱( 짱 동굴 ) 에 거의 다 왔다. 멀리서 보았던 2개의 봉우리를 가까이에서 보니,더 높아보이고, 약간의 신성함도 느껴진다. 한쪽으로는 송아지들을 방목하고 있었다.자유롭게 풀을 뜯어먹는 송아지들... 저렇게 키운 소들은... 그냥 축사에 가둬 키우는 애들보다 맛있겠지..? 스읍.. ( 이런 생각 하면 안 되나? ㅠ ) 다리를 건너면 이런 주전부리류를 판다.새로우면서 신기한 주전부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연꽃의 씨앗.나는 처음봐서 뭔지도 잘 몰랐고, 외계인 눈같기도 해서 약간 징그럽다는 느낌이었는데. 어머니께서는 김여사처럼.."이런 곳에서 이런걸 만나다니!!" 하며 이건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연꽃을 샀지만, 자몽.. 2016. 12. 22.
[라오스 방비엥] 최고의 맛집!! 개짱맛 돼지 바베큐 [라오스 방비엥] 최고의 맛집!! 개짱맛 돼지 바베큐 자,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다리던 시간이 왔어~저녁식사를 하러 갈꺼야 따라와~ ㅋㅋ 자, 먹자 골목(?) 으로 가기 위해 이 골목을 지나. 마사지 가게들도 지나~ 어떤 불상이 있는 절도 지나~ 다가.. 특이한 부처님의 모습에,부처님 좌상 하나 찍어주고... 아!! 근데 라오스의 부처님 특징이 뭔지 알아?우리 한국의 부처님은 그냥 꼽슬머리 형태면서 머리가 살짝 둥글자나? 라오스 부처님은 꼭 머리에 저렇게 뾰쪽한 것을 달고 계신다는 거~~ ㅋ 시장도 지나~시장에서는 반찬같은 것을 파는데, 우리는 맛난거 먹을꺼니 그냥 구경하며 지나가구~ 자 이곳으로 왔어.울 엄니는 뭔가 앉지 않으면 안 되기 떄문에 벌써 자리에 앉으셨어 ㅋㅋ 이 곳에서 파는것은 바로 .. 2016. 11. 23.
[미아 맛집] 대중만두 - 만두는 안 먹고 항상 다른 메뉴만 먹네요 ㅋㅋ [미아 맛집] 대중만두 - 만두는 안 먹고 항상 다른 메뉴만 먹네요 ㅋㅋ #하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줄 아니?돼지왕왕돼지다 ㅋㅋ #오늘은 미아역 근처에 있는 맛집 대중만두를 소개할꼐요. #이전에 집 구할 때 부동산 투어(?) 하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요.이 날은 미아 CGV 에서 "부산행" 영화를 보고,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서 방문했어요. #이전 방문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미아사거리 맛집] 대중만두 - 대중적인 만두를 파는 곳인가? #원래 한번 방문했던 & 같은 메뉴를 먹었을 때는또 다시 블로그를 쓰지 않는데,이번에는 지난번에 먹지 않았던 꿔바로우를 먹은 관계로 또 포스팅해요. #메뉴는 위와 같구용. 이번에는 짬뽕 7,000원.꿔바로우 15,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풀.. 2016. 8. 25.
[간식/하이스트리트] 초코 브라우니 - 딱딱했었지.. [간식/하이스트리트] 초코 브라우니 - 딱딱했었지.. #로로님과 이태원 식료품점 "HIGH STREET" 구경하면서초콜렛 귀신 로로님 때문에 핸드메이드 브라우니를 사서 맛보기로 했다. [이태원 식료품점] HIGH STREET - 서양 식료품 쇼핑해보자~ ​#이 녀석의 이름은 "Brownie Regular".뭔가 가장 베이직 해보이는 녀석이라 구매해보았다.가격은 2,200원.리즌어블해보인다. #이 녀석 핸드메이드인데...반전이 있다.... 뭐냐하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 부드럽게 포크로 싹뚝 잘리는 브라우니가 아니라...매우매우 딱딱한 브라우니이다..... 데워서 먹었어야 하는걸까? #다른 사람들의 이 곳 브라우니 후기를 보니..그 중 한명은 월넛 브라우니가 엄청 촉촉하니 맛있었다던데...다음에 .. 2016. 3. 31.
Dry-aging (드라이 에이징) vs. Wet-aging (웻 에이징) Dry-aging (드라이 에이징) vs. Wet-aging (웻 에이징) Aging? #요즘 고급스럽게 이야기하는 Aging 은우리 나라말로 하면 "숙성" 이다. #고기를 숙성시키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이유이다. 1.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2. 고기의 풍미를 향상시킨다. #숙성이 육질과 풍미를 어떻게 좋게 할까? 이는 "사후 경직" 과 관련이 있다.도살 직후 동물에게는 사후경직이 발생하여 근육이 딱딱해진다.숙성 과정을 거치면 딱딱해진 근육이 조금씩 풀어지며 질감(혹은 식감)이 좋아진다. 고온 숙성 vs. 저온 숙성 #고온 숙성은 고온이라는 표현에 비해 낮은 온도인 16도정도에서 숙성한다.사후 경직을 빨리 풀 수 있으나, 관리가 어려워 고기가 썩기 쉽다.그래서 고온 숙성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2016. 1. 5.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자전거 여행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자전거 여행 2015. 10. 05. (3일차) #100엔의 행복 자전거를 타고 아라시야마 지역을 돌아다녔다. [일본 교토] 1000원의 행복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멋지다고 생각되는 풍경들을 찍었다. #생각해보면 유럽에서는 주로 교회, 성당을 구경다녔는데,일본은 절을 구경다니는 게 포인트인가보다. #교토는 오사카 주유패스같은 패스가 없어서사실 모든 절들을 다 구경하고 싶었으나, 매번 입장료가 들어서 그럴 수 없었다.절 하나 구경할 때마다 5000원 ~ 8000원 사이를 내야 하다니.. 그렇다고 그 절에 정말 엄청난 것들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모든 절을 구경하는 것은 로또가 된 다음으로 미룬다. #길이 너무 이쁘다.자전거 타고 신난 김스타님. #.. 2015.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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