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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내 친구 방샤셤머는 고등학교 친구이다. 현재는 결혼한 유부녀이며, 한달에 한번정도 회동을 갖는다. 그런데 나는 방샤셤머가 사는 서판교쪽으로 놀러가면 항상 "친정엄마"를 느끼고 온다.왜냐면 방샤셤머는 자취를 하는 내가 뭔가 안쓰러워 보이는지..내가 가면 그렇게 음식이며 뭐며 나누어준다.방샤셤머 집을 한번 방문하면 17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큰 백팩이 가득차거나,그것이 없으면 양손 가득 무언가를 챙겨받아 오게 된다. ㅋㅋ 그래서 오늘의 득탬품을 공유한다. 우선 이 와인..이 와인은 새것은 아니었고, 음식점에 콜키지로 가져갔던 와인인데..방샤셤머는 스위트한 와인을 좋아하고 탄닌이 많이 쌉싸름한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단다.그래서 1/3 정도 남은 이 와인을 그냥 가게에 두고 오자고 .. 2018. 11. 9.
[음모론] 스머프는 공산주의 찬양물이다?! [음모론] 스머프는 공산주의 찬양물이다?! -스머프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머프" 라는 공통의 이름을 붙였다.파파 스머프, 투덜이 스머프, 똘똘이 스머프( "트로츠키"가 모델이라는 썰 ).이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동무" 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데, 지도자 동무, 노동자 동무, 아버지 동무와 같은 형태이다. -개성이 뚜렷이 없고, 획일화된 구성원들이 지도자 한명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구조이다.그리고 서로 나누어 갖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Smurf 는 Socialist men under red father의 약자라는 썰.붉은 아버지 아래의 공산주의자들이라는 의미.그 사례로 지도자인 파파 스머프는 빨간 모자를 쓰고, 공산주의의 창시자인 "칼 마르크스"를 닮았다.( 칼 마르.. 2018. 7. 3.
[숙대 카페] 프로기 카페 ( Cafe Froggy ) [숙대 카페] 프로기 카페 ( Cafe Froggy ) 0740 / 0818 일상을 항상 고군분투하며 사는 나라이를 오랜만에 만나서 숙대 앞에 있는 카페를 갑니다. 카페 이름은 Cafe Froggy 라고 해서 개구리 카페네요 밖에서 봤을 때는 조명색이나 인테리어가 참 아늑해 보이네요. 안쪽에 가면 카페 이름에 걸맞게 개구리 관련된 소품들이 꽤 있습니다.판매용인지 그냥 데코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방이 느낌있게 작습니다.미국 가기 전에 자기가 사주고 싶다면서 들어가서 앉아있으라고 합니다.알아서 주문해 온다고 합니다. ㅋㅋ 안쪽 인테리어도 나름 아늑합니다.왼쪽편에 보이는 갈라진 나무 그루터기 모양의 테이블들이 인상적입니다. 한쪽은 신발 벗고 올라가는 마루(?) 구조이고, 반대편은 의자를 이용해 앉아야 하는 .. 2017. 9. 21.
[도서 리뷰] i feel 샌프란시스코 - 이영민 [도서 리뷰] i feel 샌프란시스코 - 이영민 03460414 지인 용마뉘샘이 책을 냈다.선물을 받아서 집에 오자마자 신나게 읽어보았다. 제목은 "I feel 샌프란시스코".샌프란시스코 여행기인데, 그곳에서 스케치 한 그림들이 함께 들어있다. Prologue 를 읽으면서부터 뭔가 낯설었다.내가 알고 있던 생각 없이 항상 헤죽헤죽하기만 하는 그런 용마뉘샘이 아니었다.그렇다... 항상 긍정적인 밝은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었지만, 그녀도 고민이 많은 그냥 일반적인 여자였다. ㅋ 그녀는 나의 이전 직장 동료였다.디자이너로 일했던 그녀는 일을 그만두고 계속 프리랜서로 일을 했다.나름 즐겁고 재미있게 일을 지속하는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들어보니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자신의 "그림" 그 자체에 대한.. 2017. 9. 10.
[샌프란시스코] 즐거운 출장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즐거운 출장이었습니다~~ 시작 : 0339끝 : 0350 이제 약 2주간의 출장이 끝났습니다.처음에는 시차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의 육체적 고단함과소기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출장을 마무리 했네요. 이제 시차적응이 되나 싶으니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새롭게 시차적응을 해야 하네요 ㅋㅋ 돌아가는 비행기도 2층으로 구성된 매우 큰 녀석이었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샌드위치를 하나 삽니다.고기를 엄청 구겨넣은 녀석이긴 했지만, 그래도 $ 11.25 ( 약 13,000원 ) 은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습니다. 빵은 통밀로 만들었는지 어쩜 저렇게 수분이 없던지..그래도 고기가 정말 고기고기 들어있어서 맛은 괜찮았습니다. 한 조각 먹었는데 배불러서 남은 한 조각.. 2017. 8. 9.
[산호세] 미국에서 먹는 한식! 늘봄 ( Sprint bbq ) [산호세] 미국에서 먹는 한식! 늘봄 ( Sprint bbq ) 시작 : 0858끝 : 0906 미국 지사에 계신 팀장님께서 식사대접을 해주신다고 해서,점심식사를 하러 나갔다. 방문한 곳은 "늘봄" 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식당.영어로는 Spring BBQ 라고 부르나보다 ㅎ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다.대표적인 한식 식사로 부를 수 있을법한 것들이 다 있었다.가격도 비싼 느낌이 딱히 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해외에 나가서 한식 먹는것은 안 좋아하지만,그래도 2주동안 육덕진 것들만 먹었는데, 이쯤되서 한번쯤 한식도 괜찮은 것 같다. 팀장님이 추천해주신 열무냉면 + 갈비 $ 17 을 주문한다. 밑반찬이 나오는데,초록나물 성애자인 나는 가운데 있는 두부 버무린 시금치가 나와서 너무 행복했다. 무슨 열무냉면에 고기 .. 2017. 7. 27.
[산호세] 미국에 왔음 미국 본토 피자를 먹어봐야지? [산호세] 미국에 왔음 미국 본토 피자를 먹어봐야지? 시작 : 0932끝 : 0951 우리의 일과에는 맛집을 찾는 것도 하나의 Task 로 포함되어 있었다.미국지사에는 밥을 주는 곳이 따로 없어 항상 외식을 해야 하기 떄문이다. 오늘 일과를 마치고 모두가 또 고민에 빠졌다.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ㅋㅋ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누군가가 미국에 왔으면 미국 본토 피자를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맞는 이야기다. 그래 오늘 저녁은 피자다!!! 그래서 검색해서 차 타고 멀리멀리 별점이 높은 피자집으로 향한다.산호세에 있는 피자 가게인데 이름은 "New York Pizza" 이다. 바깥쪽에 걸려 있는 간판에서 이들의 자부심을 볼 수 있었다.확실히 맛에 자신있나보다 "다른 프렌차이즈 피자들과는 맛이 확연히 다르.. 2017. 7. 11.
[산호세] 진저카페 ( Ginger Cafe ), 이름은 카페지만 음식점이라오~ [산호세] 진저카페 ( Ginger Cafe ), 이름은 카페지만 음식점이라오~ 시작 : 0915끝 : 0931 우리회사의 미국지사 매니저님들이,우리를 환영한다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식당 이름은 진저 카페 ( Ginger Cafe ).이름은 카페지만 퓨전 중국음식을 파는 중식당입니다.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 멋집니다. 중간중간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과 중국 문자들이 있고,그 와중에 아주 Western 한 느낌의 바와 소품들도 찾을 수 있습니다. 천장부까지 신경쓴 인테리어가 참 재미있습니다. 무서운 두상도 있네요 ㄷㄷㄷ 먼저 차를 내주네요. 그리고 춘권(스프링 롤)이 나옵니다. 튀긴 스프링 롤이 아닌 Raw 한 스프링롤인데,안쪽 내용물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적당히 나고,야채들도 섞여 있.. 2017. 7. 10.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마라샹궈!!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마라샹궈!! 열심히 투어를 하고 났더니 배고팠다. 차이나 타운으로 갔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많은 가게들이 이미 문을 닫았다.그래도 술을 함께 파는 가게들은 아직 닫지 않았다. 가이드북에 나온 맛집들 소개를 읽어보았지만 딱히 땡기는 녀석이 없다.혹은 땡기지만 혼자 먹기에는 너무 비싸거나, 양이 많거나.. 그래서 이쪽저쪽 기웃거리며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것이 바로.바로.. 매운음식을 파는 곳!!!사천음식을 파는 집이라고 되어 있고, 중국어로는 "마라XX" 이라고 되어 있는데 뒤의 한자는 모르겠고..여튼 "마라" 가 들어갔으니 이미 맘에 든다. 들어간다 ㅋㅋ 메뉴들이 다 시뻘겋다.반갑다!!!그런데 왠지 미국에서는 별로 안 맵게 해줄것만 같아 무섭다...매울까 무서운게 .. 201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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