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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착한 초밥을 찾아라 (126화) [먹거리 X파일] 착한 초밥을 찾아라 (126화) 방송 날짜 : 16.12.18 -많은 초밥집들이 냉동 슬라이스 회를 해동시켜 초밥 위에 올려서 제공한다.냉동은 보통 수입산 -초밥 밥을 쥐어주는 기계도 있다. -일부 활어 초밥집(수제 초밥이라고 광고)에서도 활어로 매번 쓰기 어려운 녀석들(오징어, 쭈꾸미, 가리비, 새우 등)은 냉동을 사용하곤 한다. -12,000원짜리 초밥의 원재료 가격은 약 2,000원. -신선한 연어는 잔가시를 빼내는 것이 쉽지 않다. 매우 뻑뻑하게 빼며 가시가 부러지기도 한다. 새우의 경우 구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머리를 제거한 후 꼬챙이를 끼운 후 삶는다. 삶은 새우는 탱탱한 식감을 위해 바로 얼음 물에 담궈준다. 활어는 잡는 즉시 피를 빼네고,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포를 .. 2018. 7. 28.
[오사카 우메다] 소 혀 요리를 먹어봤어요 - 규탄 [오사카 우메다] 소 혀 요리를 먹어봤어요 - 규탄 우선 서두에 밝혀둘 것은...소의 혀 요리를 먹었다고 하면 "우웩. 왜 그런 것을 돈 주고 먹어?"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소의 혀 요리는 꽤 맛있고, 쪽득한 특별한 식감을 제공하는..일본에서는 고급 요리 중 하나로 쳐주는 것이란 것을 밝히고 시작한다. 참고로.. 여러 사람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는 팩트가 하나 있으니..여러분이 먹는 순대국밥의 부속물을 유심히 잘 살펴보면,그 안에 돼지 혀도 은근 들어있다는거.. 으흐.. 소 혀 요리를 먹으러 우메다 한큐 백화점으로 갔다.가게 이름은 "키스케". 7층에 위치해 있다. 저녁시간보다 조금 빨리 찾아간 덕분에 우리는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우리가 먹는 중에 식사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많이 몰려올.. 2018. 5. 3.
[을지로 맛집] 베트남 생쌀국수 with 나라이 [을지로 맛집] 베트남 생쌀국수 with 나라이 0927 / 0936 나를 잘 이해하는 나라이는 생일선물로 타블렛을 사는데 돈을 보태라고 합니다.그 가격이 부담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오히려 너무 적은 돈을 요구해서.... 밥을 추가로 사주기로 합니다. 그래서 회사 앞으로 찾아온 나라이.원래는 훠궈를 먹네 뭘 먹네 하다가, 초계탕을 먹자고 평래옥으로 갑니다.그러나 평래옥... 사람이 너무 많이 줄을 서 있어서..베트남 생쌀국수로 발길을 돌립니다. 의심 반으로 찾아온듯한 나라이.그러나 음식 나오는 것을 보더니 금새 미소를 찾습니다. ㅋㅋㅋ 생쌀국수와, 파인애플 볶음밥, 그리고 짜조를 시킵니다. 생쌀국수 여전히 맛있습니다.그러나 역시나 처음 먹었을 때만큼의 감동은 없습니다.뭐랄까, 벌써 초심을 잃었다고.. 2017. 11. 5.
[라오스 방비엥] 아침시장 ( morning market ) [라오스 방비엥] 아침시장 ( morning market ) 자 오늘은 아침 산책 중에 들렀던 방비엥의 아침 시장 이야기야. 엄청나게 큰 재래시장은 아니고,대부분 현지 사람들이 아침 찬거리를 사는 목적으로 열리는 작은 시장인듯 했어. 샌드위치, 바나나잎으로 감싼 밥, 튀김, 쌀국수 등도 팔고. 이전에 집 앞에 작은 사원들이 있던 거 기억하지?그런 곳에 공양드리는 용도로 사용할,바나나잎을 뾰족하게 만들어 노란, 하얀 꽃들을 두른 장식품도 그자리에서 만들어 파시더라. 저게 또 은근 잘 팔리는게 신기했어.종교의 힘이란~ 구워먹어야 하는 초록 바나나.그냥 먹을 수 있는 노란 바나나,오이.그리고 저 빨간 녀석은 뭔지 모르겠지만 저런 녀석들도 팔고. 간이 정육점도 있어.근데 보다시피 냉장시설같은게 없기 때문에,돼지.. 2016. 12. 1.
[서울 데이트] 엄마와 인사동 데이트 - 와도와도 새로운게 항상 있더래요 [서울 데이트] 엄마와 인사동 데이트 - 와도와도 새로운게 항상 있더래요 #어머니께서 서울로 놀러오셨다.내가 내려가려 했으나, 내려와서 할 일 없이 맨날 잠만 자는 것을 보느니콧구멍에 바람도 넣을 겸 올라오신다고 하셨다. #회사가 끝나고 만난 우리 어머니.너무나 반가운 어머니.살이 많이 빠지신 어머니.대전 아줌마가 멋쟁이로 꾸미시고 올라오셨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우선 가깝고 만만한 인사동으로 향한다. #어머니의 Favorite place 중 하나인 쌈지길. #웃는 얼굴이 너무 아름다우신 우리 어무니..사랑합니다!!! #갤 7으로 찍으니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좋다. #쌈지길 계단 올라가니 옆으로 식물들과 철공예로 만든 양들이 보인다.이런 조형물들 너무 좋다. #쌈지길 2층에서 내려다본. #쌈지길 뒷.. 2016. 7. 11.
[일본 오사카] 소고기 카츠라고 들어는 봤는가? - 모토무라 규가츠 [일본 오사카] 소고기 카츠라고 들어는 봤는가? - 모토무라 규가츠 2015. 10. 06. (4일차) #교토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 여정 자체가 약간 피곤하기도 했고,햅파이브에서 좀비 게임으로 기진맥진해진 우리는 (김스타님 & 나 )저녁을 맛있는 것으로 먹고 정신을 차려야 겠다고 생각한다. [일본 오사카] 무서워서 오줌쌀 뻔 - 3D 좀비게임 @ 햅파이브 #그래서 방문한 곳은 오사카 비쿠 카메라 옆에 있는 "모토무라 규가츠" #지하에 위치한 식당인데 사람들이 1층에도 줄을 서 있다.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의 한쪽 사이드에도 줄을 서 있다.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바에서 먹을 수도 있고, 테이블에서도 먹을 수 있다.한번에 수용가능한 인원은 한 15명정도 되는듯하다. #돈가츠가 돼지고기 가츠(혹은 카츠.. 2015. 12. 26.
[일본 교토] 미소당꼬 - 짭쪼름한 쫄깃함. 사랑합니다!! [일본 교토] 미소당꼬 - 짭쪼름한 쫄깃함. 사랑합니다!! 2015. 10. 5 (3일차) #오늘의 목적지는 어제 아쉬웠던 아라시야마! [일본/교토] 아라시야마(嵐山) 치쿠린(竹林) #오늘도 원데이 바스 패스를 끊고 아라시야마로 출발.가는 길에 당꼬집을 발견하였다. 당꼬맨 김스타가 이걸 그냥 지나가리?먹어보자!! #화로에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는 미소당꼬.비쥬얼이 이미 맛있다. #하나 구매했다.아 입에 침이 고인다. 저 색상과 살짝 그을린 저 떡의 자태를 보라.. #아앙.당꼬 먹을 생각에 너무너무 신난다. 아, 저 당꼬의 가격은 단돈 130엔당시 한화 약 1,300원이다. #김스타님도 당꼬 먹을 생각에 신났다.사진을 보아하니 내가 사진만 찍고 그냥 당꼬를 넘겨줬나보다 ㅋㅋ #사서 환승하는 버스 정류장까지 .. 2015. 11. 22.
[책 정리] '나쁜 광수 생각' 일부 발췌 ( 솔직한게 좋은걸까 나쁜걸까? ) - 난무하는 예의범절 속에서 솔직함은 자칫 잘못하면 '무식함'이나 '뻔뻔스러움'으로 그 의미가 변질되어 버린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에는 세상이 너무 불친절하다. - 거대한 폭풍 같은 "예의범절"을 다 지키려다 보면 길을 잃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어느새 자기 자신의 감정조차 정확히 모르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 솔직하면 좋은 것이다. 아니, 솔직하면 나쁜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솔직하면 좋은 것'과 '솔직하면 나쁜 것'의 기준이란 것도 조심스럽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 솔직함 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보느냐 안 보느냐만 중요할 뿐이지, 정작 '솔직함' 그 자체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 위압적인 행동이나 말은 화가 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오히려 화를 내야 할 상황에서 짓는 .. 2015. 9. 2.
바라나시의 여신 시마. 손가락 꾸욱!! 땡큐 베리 감사! 밝은 미소와 친절한 시마. 선재네 멍까페의 선재씨도 친절하고 좋았지만, 나는 하루종일 까페를 지키며 묵묵히 요리하고, 서빙하는 시마가 참 좋았다. 시마는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데, 그런 시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 하다. 시마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I can't understand Korean" ㅋㅋ 선재씨가 한국어를 잘 하니 시마도 한국어를 잘 하는 줄 알고, 다들 시마에게 한국말로 질문을 했기 때문! ▲ 꼴까따로 떠나기 전 시마와 한컷. @ 선재네 멍카페 ▲ 너무나도 그리운 시마 목소리. 다시한번 바라나시를 들렸을 때 시마가 참 반갑게 맞이해주었었다. 시마의 친절함에 라시 먹으러 갔을 때 스위트 몇 조각을 사다 주었는데 시마가 생각보다 별로 안 기.. 201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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