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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평양냉면 1번지, 을지면옥 을지로에는 평양냉면 맛집들이 많다. 아직 방문해보진 않았지만 "우레옥" 이 있고,지금까지 단골로 계속 다녔던 "평래옥" 이 있고,그리고 이번에 가본 "을지면옥" 이 있다. 을지면옥은 "이런 위치에 냉면집 있는게 맞아?" 라고 의심이 드는 위치에 있다.을지로에 보면 공구상들과, 철을 다루는 가계들이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에 딱 위치해있다. 오래된 전통을 강조하듯, 벽면에 스텐실을 이용해 페인트로 칠한 듯한 글씨가 인상적이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터널같은 공간이 있다.을지면옥의 역사를 전시해놓은 일종의 전시장같은 곳이다. 줄 서지 않기 위해 일찍 간다고 갔는데 벌써 줄이 이렇게 서 있다.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저정도이니.. 12시쯤 되면 줄이 더 길어질 것 같다. 그래도 냉면이라는 음식 특성 떄문인.. 2018. 6. 13.
[숙대 맛집] 설쌈냉면 - 숙대 앞 지존 냉면이라는데 과연..? [숙대 맛집] 설쌈냉면 - 숙대 앞 지존 냉면이라는데 과연..? 1142 / 1152 나라이님과 설쌈냉면을 갔습니다.숙대 출신인 나라이님이 이곳이 숙대생들이 줄 서서 먹는 그런 냉면집이라며 엄청나게 칭찬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이곳을 찾아갑니다.비 때문인지, 아니면 주말이었기 떄문인지 줄을 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물냉, 비냉, 곱배기, 고기추가, 제육이 있네요.우리는 물냉 하나 비냉 하나를 주문합니다. 원래 서울냉면 이었는데 "서울" 이 너무 general 해서 상호등록이 안 되서설쌈 냉면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중이라 합니다.즉 (구) 서울냉면이네요 ㅋ 한쪽에는 셀프서비스로 온 육수를 가져다 먹게 되어있습니다. 짜잔..오른쪽 위쪽을 보면 고기가 대나무통같은 데 담겨 나오는데 냉면을 시키면 저렇게.. 2017. 10. 27.
이모네 이모네 주말이면 & 어머니께서 이모네 집에 올라오시면 힐링겸 자주 찾게 되는 우리 화가 작은 이모네. 이번에도 방문했드랬죠. 제가 야채 좋아한다며 월남쌈을 준비해놓으셨습니다. 본래 택시같은건 사치라고 생각하고 절대 타지 않는 성격인데 (대체 대중교통이 있다면), 작은 이모부가 택시타고 오라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거금 6,500원정도를 투자해 오산역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사실 저의 베스트 메뉴는 청국장이 아닌데, 메뉴가 생각이 안 나서 청국장을 열심히 말하는 것이기도 한데, 어머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집밥을 청국장으로 알고 계셔서 이모네 가면 항상 국은 청국장입니다. 아 물론 제가 청국장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맨날 먹을정도는 아니죠 ㅋㅋ 저렇게 한상 차리고, 고기는 대패삼겹살을 구워서 먹었습니.. 2016. 9. 25.
[고대 맛집] 육쌈냉면 -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어용 [고대 맛집] 육쌈냉면 -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어용 #약 5년정도 전이랬지요.제가 첫 직장을 잡고 일을 시작했을 때 무렵,서울에서는 냉면을 시키면 돼지고기를 주는 육쌈냉면이 유행했드래요. #부모님이 저를 보러 분당에 올라오셨는데,부모님을 모시고 명동 구경왔다가,요즘 서울은 이게 유행이라며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어요. #부모님은 대전의 명물 "설악 칡냉면" 을 자주 드셨기 때문에,냉면에 대한 나름 고급 입맛을 가지고 계셨죠..그래서 아들이 사주니 먹긴 하는데... 이게 대체 뭔 맛인가 싶은 표정으로..나지막하게 이게 뭐냐며 툴툴대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이후, 별로 그렇게 유쾌한 기억이 아니라한번도 방문 안 하다가 이번에 김스타님이 이게 먹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갔어요. #김스타님은 물냉,.. 2016. 6. 18.
대전 냉면 맛집 원미면옥! 원미면옥은 "엄마아빠 처녀 총각시절"이라는 말로 수식되는 식당 중 하나로 간판에 나와 있는 것처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원미면옥의 본점은 판암동에 있는데, 체인사업을 시작했는지 아니면 그저 분점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양동쪽에도 원미면옥이 생겨서 집과 가까운 가양동 지점으로 갔다. 메뉴는 단촐하다. 냉면, 비빔냉면, 온면, 찐만두 가 사계절 메뉴로 운영되고, 겨울메뉴로 따뜻한 국물있는 것들이 제공된다. 가격은 거의 5,000~6,000원대이다. 요것이 내가 시킨 물냉면.사각사각함을 좋아하는 나에게 저 풍성한 오이는 참 기분이 좋다. 원미면옥의 특출난 점은 육수가 닭 육수라는 것. 국물이 뭐랄까 조금 깊은 맛이 나면서 감칠맛도 있달까?요즘들어 싱거운 맛을 좋아하는 나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신나게.. 201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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