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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6. 02. 14. (일) [일기] 2016. 02. 14. (토) -눈을 뜨자마자 보글보글 청국장 냄새가 난다.맛있는 엄마의 청국장. 그리고 내가 딱 바라는 형태로 도라지를 빨갛게, 달짝 새콤하게 잘 묻혀 후라이펜에 구워주시고,냉이나물도 된장 무침으로 무쳐 주셨다. 그냥 마트에 산 거라 그런지,도라지와 냉이나물이 향이 쎄지는 않았다.어머니 말씀으로는 냉이나물은 아직 철이 아니고, 아마 하우스 냉이라 그럴 것이라 하셨다. 청국장은 고기도 살짝 들어간 것이 맛이 기똥찼다. -어머니는 식사 후 또 신나게 주무셨다.중간에 깨셔서 같이 네팔 여행기 보다가 네팔 가서 살고 싶다고 하다가 또 주무셨다. ㅋㅋ 우리 맹순이는 뭘 주면 조금 먹다가 말고 또 물 마시고 끙끙대서 맘이 아팠다.계속 떨어서 계속 몇 번씩 데려나가 꽉 안아주는데도 계속 .. 2016. 2. 14.
[일기] 2016. 02. 13. (토) [일기] 2016. 02. 13. (토) -새벽 3시경 잠이 깼다.그 이유는 내 손바닥에 물이 있어서이다.. (응?)여튼.. 잠에서 깬 김에 대전 내려가는 기차를 조회해보니..오호?? 대전 내려가는 무궁화호 열차 표가 한 3개 있다. 11시 표로 예매한다. -잠을 설치듯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우선 회사로 향한다.회사에서 씻고, 개인 노트북을 찾아서 서울역으로 갔다. 오랜만에 방샤셤머랑 통화를 했다.맹순이 아픈거 이야기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조금 하고.조만간 회동을 하기로 했다. -부라니와 연락을 했다.부라니는 여친을 만나러 당일로 서울 올라왔다가 저녁에 내려간다고 한다.윽.. 장거리 연애는 힘들겠다.그래도 연애 초반이니 뭘 해도 좋겠징. -대전까지 내려간다.내려가며 KOF 를 하며 시간을 잰다.내가 .. 201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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