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밤거리를 거닐다. 인도 여행비자 신청할 겸 해서 어머니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쓸데없이 돈 쓰는 것을 싫어하고, 여유로운 것을 좋아하는 저는 무궁화호를 타고, 철컹거리는 철길소리를 즐기며, 덩컹거리는 느낌을 즐기며 한적하게 낮잠도 자고 가고 싶었지만, 어느샌가 성격이 나름 급해지신 어머니는 KTX 를 끊으라고 마구마구 외치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KTX 를 타고 서울로 가지요. 대전역 플랫폼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음료들. 칸타타 프리미엄 라떼는 입맛이 저질이어서인지 몰라도 왜 프리미엄인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만큼은 쓸데없이 2,200원으로 프리미엄. 그리고 마키야또 커피는 카라멜 맛이 조금 나긴 했지만, 역시 요즘은 왠지 오리지널 맛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흰 우유가 그리웠다지요. 가격은 1,200원. 급하게.. 2013. 1. 26.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