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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명동성당의 야경 본 적 있어요? 끝내줍죠 [명동] 명동성당의 야경 본 적 있어요? 끝내줍죠 밤의 명동성당입니다. 유럽의 여러 성당들을 성지순례하듯이 열심히 둘러보고 온 저에게 명동성당은 사실 낮에 보았을 때 큰 감흥이 없었드랬죠. 그런데 저녁 혹은 밤에 조명을 받은 명동성당은 꽤나 멋있습니다. 우선 첨탑부분이 푸른 색을 내는 것이 교회가 아니라 성(Castle)같은 느낌도 조금 들고요, 주변의 푸르른 나무들이 있는 것이 유럽의 여타 다른 성당들과 좀 차별화된 느낌이라 좋습니다. 저는 점심밥을 잘 안 챙겨먹는 스타일이라, 점심시간에 가끔 산책삼아 명동성당을 가고,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러 명동성당 안으로 피신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우리나라 성당 중에는 가장 유럽풍을 구조를 갖추고 있는 곳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약간 억지를 보태면 유럽에 온 .. 2017. 8. 5.
[샌프란시스코] Palace of Fine Arts ( 팔라스 오브 파인 아츠 ) [샌프란시스코] Palace of Fine Arts ( 팔라스 오브 파인 아츠 ) 오션비취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 사실 날이 완전 저물면 경치도 안 보일테지만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이제 앞으로는 여행 기회도 없을텐데..샌프란의 최강 랜드마크인 금문교 ( Golden Gate Bridge ) 를 보지 않고 돌아가는 것이 너무 아쉬워. 금문교를 들러서 집에 가는 루트를 잡는다. 그러나 아쉽게도 금문교는 밤에 내 예상과 달리 그렇게 화려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랜드마크라면 밤에 빨갛게 불이 나도록 조명을 비출 줄 알았는데..조명이 아주 약하게 켜져 있었다. 게다가 원래 금문교는 빨간색인데, 노란색 불만 강렬하게 켜서,다리가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도 아쉬웠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샌프란에.. 2017. 6. 15.
[수유 카페] 카페브러리 - 좌식 & 체코인테리어 [수유 카페] 카페브러리 - 좌식 & 체코인테리어 시작 : 14:15끝 : 14:29 갱또님과 점심식사 후 카페를 갔다.원래 우리의 단골 카페 중 하나인 빈세앙을 갔는데 만석이었다...미세먼지가 너무 많아 다들 카페에만 있나보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개척하자며 돌아다니다가 이 곳을 발견한다. 카페브러리. ( Cafebrary )이름이 Cafe + Library 의 느낌이어서 그런지 북카페라고 소개했지만..실제 책은 북카페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부족하게 거의 없다. 북카페를 생각하고 가진 않으시길.. 메뉴판.아메리카노가 4,000원으로 동네 카페 치고는 매우 비싸다.북카페라면 책을 구비하는 비용이 있어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이곳은 사실 북카페도 아니다. 커피 맛이 얼마나 맛있을지는 모르나 .. 2017. 5. 23.
[샌프란시스코] 첫인상! 공기는 좋은가? [샌프란시스코] 첫인상! 공기는 좋은가? 시작 : 14:40끝 : 15:30 자 이제 샌프란시스코가 어떻게 생겼는지 첫인상을 함깨 느껴보자. Powell (파웰, 파월) 역 바깥으로 나왔다. 햇살이 우리를 맞아준다. Powell 역은 Cable Car 의 종착역으로 이곳에서 줄을 서서 케이블카를 타고 Pier 지역으로 넘어가곤 한다.Cable Car 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다룬다. 샌프란 시스코의 건물들은 생각보다 중후함이 있었다.약간 오래된 느낌도 있었지만, 유럽느낌의 아름다움 혹은 고상함이 있달까? 그리고 가로수들이 많이 있었다. 샌프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좋았던 것은 바로 청명한 하늘.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엄청 고생하는데... 저기는 정말 얼마나 공기가 좋고 하늘이 파랗던지..그래서 가시거리도 얼.. 2017. 5. 5.
[라오스 루앙프라방] 메콩강 일몰 & 가게들 구경 [라오스 루앙프라방] 메콩강 일몰 & 가게들 구경 옌 사바이에서 다시 배를 타고 돌아와 자전거 자물쇠를 풀고 이제 집에 돌아간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여행이 "나름" 길어지면서 어머니의 체력이 급저하했기 때문이다. 원래는 메콩강 일몰을 볼 수 있는 루앙프라방의 센터에 위치한 "푸시산" 을 올라가려 했으나.체력이 급저하해서 포기! 그래서 오늘은 "마사지" 로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또 한번 라오스의 유럽 느낌인 루앙프라방. 자전거 타는 것도 체력이 달리는 것만 같다. 야시장이 열리기 전의 루앙프라방 메인 거리.지극히 동남아스러운데 은근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건 왜일까? 집에 돌아가면 마사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희망 때문일까 앞장서서 잘 달리신다. 이왕 숙소로 돌아가는 .. 2017. 3. 20.
[라오스 루앙프라방] 하이라이트!! 야시장!! [라오스 루앙프라방] 하이라이트!! 야시장!! 샤프론 커피집에서 커피 한잔과 일몰을 음미한 후,이제 야시장으로 이동한다. 야시장 가는 길에 담쟁이에게 잡아먹히고 있는 닭의 모형을 가지고 있는강변 레스토랑을 지난다. 그림자 놀이도 하고. 그림자 놀이 2 자 야시장이 나타난다.이 때까지만 해도 야시장이 그렇게 클 것이란 것은 알지 못했다. 반짝반짝 등불.등불 커버만 파는 것이다.등불 커버는 모두 접을 수 있는 형태이며 소재는 보통 종이라서 기념품으로 괜찮다. 야시장에서는 무조건 반값 이하로 흥정을 해야 한다.우리가 처음 마딱뜨린 가게가 바로 이 가게였는데,이 가게 꼬마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8만킵 ( 한화 약 11,200원 ) 을 부른다.사실 이 녀석의 적정가는 모르지만.. 여튼 너무 비싼 관계로.. 무조건 .. 2017. 2. 9.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길~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길~ 루앙프라방 베이커리에서 뙤약볕은 피하고..이제 다음 관광지인 탐짱 ( 짱 동굴 ) 로 향한다. 라오스에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저렇게 동승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고,한 가지 더 특이한 것은 동승하는 경우 뒤에 앉은 사람이 우산으로 양산 효과를 내준다. 오토바이 바람에 넘어가지 않게 우산을 드는 노하우도 체득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공사판에 있던 한 인부는 빤쓰만 입고 일한다.한따까리 하는 친구인지 한쪽 팔에 문신이 가득하다. 흙을 붓고 있는 것은 아마도 수동 레미콘이지 않을까 싶다.저곳에 흙과 시멘트를 섞어 넣고, 옆의 레버를 돌리는 그런?? ㅎ 이곳은 라오스의 골동품 가게인가보다.각종 목각 조각을 비롯해서 골동품들이 이것저것.. 2016. 12. 21.
[라오스 방비엥] 방비엥이지만 "루앙프라방 베이커리" ㅋㅋ [라오스 방비엥] 방비엥이지만 "루앙프라방 베이커리" ㅋㅋ 이발을 마친 후 우리는 뙤약볕 속에 여행을 할 수 없어,휴식을 취하러 "루앙프라방 베이커리" 로 이동했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에 있는 여행 도시 중 하나인데..왜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베이커리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열었는지 모르겠다. ㅎ( 체인점인가?, 대전에서 "서울뚝배기" 파는 그런 느낌인가? ㅋㅋ ) 루앙프라방 카페는 겉모습부터 꽤나 깔끔하고 아주 살~~짝 유럽느낌도 난다. 외관부터 느껴졌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나는 "카페놈옌" 이라고 불리는 연유를 넣은 라오스식 커피를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Sweet Iced Lao Coffee 를 주문하면서, 설탕 대신 연유를 넣어달라고 했는데..점원이 고개는 끄덕이지만.. 2016. 12. 20.
[라오스] 방비엥 가는 길 휴게소 이야기 [라오스] 방비엥 가는 길 휴게소 이야기 오늘은 방비엥 가는 길 휴게소 이야기야.무슨 휴게소 이야기도 쓰냐고? 궁금하지 않아?우리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어떤 음식을 팔지.어떻게 생겼을지? ㅋㅋ 소개해줄께~ 이게 바로 휴게소의 모습이야.물론 "고속도로" 라는 개념이 없어 그냥 휴게소이긴 하지만. 확실힌 모르겠지만,느낌상 휴게소 주인이 미니밴 기사에게 약간의 수수료를 줄 것만 같아. 왜냐면 저때는 라오스 여행 초반이라 가격에 대한 감이 없었는데,나중에 생각해보면 전반적으로 좀 비쌌거든 ㅋㅋ 휴게소 맞은편은 저렇게야자수가 무럭무럭 자라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많았어. 한 가지 놀랐던 것은...나는 유럽 이외의 대부분의 국가는 화장실이 다 무료일 줄 알았는데,이곳 휴게소에서는 화장실 쓰는데 돈을 받더라고. 대변 소.. 2016.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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