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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from #4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그렇다. 잡지의 목적은 읽는 이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데 있다. 그리고 그런 좌절감은 고도의 계산된 상술이다. 많은 사람이 명품을 욕망하는 이유는 그것을 쉽게 살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런 좌절감이 명품의 가치를 높인다. 좌절은 더욱 그것을 욕망하게 하고 기어이 그것을 산 사람들은 그제야 좌절감에서 벗어난 기쁨을 누린다. 동시에 아직 사지 못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좌절감을 안겨줌으로써 잠시나마 우월감도 맛본다. 그러나 그런 기쁨은 금새 사라지고 만다. 나를 좌절시킬 것들은 끝없이 쏟아지니까. 높은 가격에 좌절하지 않는 부자들에게도 좌절의 마케팅은 유효하다. 나의 좌절이 아닌 타인의 좌절 말이다. 남들은 비싸서 못산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의 지갑은 열린다. 어느 철학자가 그러지 않았는가. 부의 진정한 목적.. 2018. 9. 17.
[SBS/다큐] 최후의 제국 2부 - 슬픈 제국의 추장 최후의 제국 2부 - 슬픈 제국의 추장 반짝이는 라스베가스. 그리고 그 아래 지하굴에서 사는 사람들. 너무나 극명화된 양극화. 세계 자본주의 대표국가 미국.. 시애틀에 차에 사는 엄마와 딸, 보호센터에 들어가는 것도 5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주도 : 올림피아 최대도시 : 시애틀 두살 된 아기가 있는 차에서 사는 또 다른 4인 가족. 차에서 산지 2개월.. 아이들을 공동 화장실에서 씻기고. 밥은 빵에 잼바른 것. 2살짜리도. 파푸아뉴기니 깊은 산속. 상각부족. 빅맨. 리더를 뜻하는 말. 마을 사람중에 집이 없는 사람이 있거나, 가난한 사람, 굶는 사람이 있으면 부족의 수치. 빅맨은 자신의 부를 나누어 주어 공동체를 유지한다. 부족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자신의 재산을 가장 먼저 내놓는다. 공평하게.. 2012. 12. 24.
[SBS/다큐] 최후의 제국 1부 - 프롤로그, 최후의 경고. 최후의 제국 1부 - 프롤로그, 최후의 경고. 세계 제 2의 경제대국 중국. 중국 호화사치품 구매 세계 1위. 전세계 사치품 시장 28% 소비.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중국 대졸자 평균임금 우리돈 50만원. 금요일 저녁 푸얼다이(富二代, 부모의 부를 대물림 받은 2세들) 들의 클럽 파티. 10억원대의 차들이 엄청나게 모인다. 중국상위 1%가 전체부의 41%.. 상하이 산후조리원, 한달 약 5000만원. 이도 몇 달 전 예약해야만 한다. @ 인력시장. 가짜분유 사건 이후 모유를 찾는 가정이 늘었다. 대리수유모 등장..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젖을 파는 엄마 vs.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젖을 사는 엄마. 히말라야 브록파 마을. 꽃이 가장 소중하다. 모든 것을 신에게 감사하며 산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 201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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