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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데이트] 양림동 산책 - 광주의 삼청동이랄까? [광주 데이트] 양림동 산책 - 광주의 삼청동이랄까? 양림동에 대한 나의 느낌은 광주의 삼청동이었다.지금의 삼청동은 프렌차이즈가 거의 다 꿰차고 있고, 예전의 삼청동의 느낌은 오히려 익선동에서 가져가는 듯하지만.. 여튼 광주에서 삼청동을 느꼈다. 우선 양림동에 가면 펭귄마을을 마딱뜨리게 된다.펭귄마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조![광주 데이트] 양림동 펭귄마을 구경하기! 펭귄마을은 골목골목 산책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펭귄마을을 지나 사직공원 전망대로 가는 길 양쪽으로,모던한 느낌, 인싸 느낌의 디저트 가게, 카페, 음식점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마당의 홍학 ㅋㅋ잘못하면 엄청 조악할 수 있었던 것을 괜찮게 진열했다. 친구가 개맛있다고 극찬을 한 밀당.이곳에 대한 글은 이곳을 참고.[양림동 카페] 타.. 2019. 5. 26.
[오사카] 덴포잔에서 산타마리아호 타고 바다를 항해하자! [오사카] 덴포잔에서 산타마리아호 타고 바다를 항해하자! 오사카 주유패쓰를 뽕 뽑기 위해 덴포잔으로 이동했다.덴포잔의 산타마리아호를 타기로 한다. 대항의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 범선에 탑승한다. 닾이며, 위쪽의 전망대(망루) 하며 나름 섬세하게 재현해놓았다. 저녁 타임에 타면 운이 좋으면 석양과 함께 일몰을 볼 수도 있다. 출발한다.수류탄처럼 생긴 충격 방지 고무가 인상적이다. 처음에는 뱃머리쪽을 차지했으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얼마 안가 자리를 비켜주었다. 뒤쪽으로 덴포잔 관람차가 보인다. 출항! 뿌뿌~~ 노선은 단순하다.그냥 덴포잔쪽으로 조금 갔다가 뒤로 후진해서 한참 가다가, 돌아오면서 다리 하나를 잠깐 건너고 온다.항해 도중에 구경할만한 풍경들이 많지는 않다. 처음 시작할 때의 덴포잔과 중간.. 2018. 6. 1.
사촌동생 결혼식 & 아부지랑.서울 데이트 사촌동생 결혼식 & 아부지랑.서울 데이트 10271047 고모네 아들, 즉 사촌동생이 결혼을 했다.사람 호랑이 친구는 사실 빠른 년생이라 사회적 나이는 나와 동일하고, 나이는 어린 친구인데..뭔가 오묘한 관계로 호형호제는 없고 그냥 이름만 부르는 그런 관계이다. ㅋㅋ 여튼 사람 호랑이가 결혼을 했다. 짜잔!신부가 너무 아름다웠다.그리고 사람 호랑이는 어찌나 기쁜 마음으로 결혼식을 임하는지..정말 최근들어 결혼하면서 저렇게 기뻐하는 친구는 처음 봤다 싶다. 신부의 지인이 태권도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도장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태권도 군무를 보여주었는데 신선했다.군무의 반주는 대중가요였는데, 중간중간 절도있는 안무도 있으면서 대부분은 유연한 신나는 안무로 진행되었다. 태권도 사범 친구는 체력테스트.. 2017. 11. 29.
[전시] 과천 대공원 현대미술관 홀로 떠돌아다녔어용 [전시] 과천 대공원 현대미술관 홀로 떠돌아다녔어용 1154 / 1202 회사에서 일종의 야유회(?) 를 과천 대공원 캠핑장으로 갔다가,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현대 미술관이 있어서 혼자 관람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입장료 무료입니다! 들어가면 고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이 있습니다.이전에 유럽 쥬네브에서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본 적 있는데 왜 유명한지 이해를 못 했습니다. 처음에 이 작품을 볼 때도 대체 왜 세계적으로 유명한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그러나 가까이서 보니 그 크기와 구성이 뭔가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물론 재생되는 영상에도 의미가 있겠지만 ( 아마도? ) 그것까진 모르겠고, TV를 타워처럼 구성해 놓은 것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2층에 가면 "진격의 거인" 의 거인 머리처럼 생긴 것.. 2017. 10. 28.
[강북] 북서울 꿈의 숲 #2 [강북] 북서울 꿈의 숲 #2 0712 / 0727 북서울 숲의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해봅니다. 그랬더니 요상한 건물이 눈에 띕니다.뭔가 사선으로 구성된 건물인데, 건물의 끝부분에 아래쪽으로 지지대가 없어 불안합니다. 올라가기 조금 무서워 보이는 건물입니다.하지만... 신기하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어 이동합니다. 중간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저 건물의 초입부로 갈 수 있는데,그 엘레베이터가 중간에서 각이 꺽이는 우리나라에 한 대밖에 없는 엘레베이터라는 글귀에,괜히 개이득! ㅋㅋ 이렇게 사선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입니다.신기합니다.속도는 매우매우 느립니다.정말 굼뱅이처럼 어슬렁어슬렁 갑니다. 중간에 각이 꺾인다고 해서 뭔가 드라마틱한 좌우 혹은 상하 전환이 있나 했는데..뭐랄까.. 정말정말 심혈을 기울여 느끼지.. 2017. 8. 30.
[라오스 비엔티안] 마지막 관광지 빠뚜싸이! [라오스 비엔티안] 마지막 관광지 빠뚜싸이! 이곳이 비엔티안, 그리고 라오스의 마지막 관광지이다.바로 빠뚜싸이. 우리는 어렵게 뚝뚝이를 잡아 흥정해서 탓 루앙에서 빠뚜싸이로 이동한다. 멋쟁이 빠뚜싸이가 보인다. 빠뚜싸이 (Patuxai) 승리의 문이란 뜻('빠뚜'는 문, '싸이'는 승리를 의미함)으로 1969년에 건설했다.사회주의 정부 수립 이전에 프랑스와의 독립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건설했다.아이러니하게도 전체적인 모습은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흉내 내 만들었다는 것.건축자재는 비엔티안 공항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에서 지원한 시멘트를 사용했다. 개선문을 닮은 겉모양과 달리 치장은 전형적인 라오스 양식이다.불상과 낀나리(Kinnari, 새와 사람이 합쳐진 신), 라마야나(힌두 신화).. 2017. 4. 19.
[라오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으로 이동 [라오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으로 이동 하이 보나~ 자 쌀국수도 완탕했겠다, 후식으로 피넛버터 팬케이크도 맛나게 먹었겠다.배를 든든히 하고 루앙프라방으로 향하는 차에 올랐어. 라오스에서 탔던 교통수단 중 가장 쾌적했던 도요타 밴!! 어때? 라오스에도 이렇게 깔끔하고 나이스한 차가 있다규~ 보통 기름값을 절약하려고 최대한 많은 승객을 꽉 차게 태워서 가는데,이 날은 운이 좋게도 승객을 반만 태우고 출발해서 우리는 여유롭게 갈 수 있었어. 쌀국수 드시고서는 바로 쏟아져오는 잠을 참을 수 없어 하시는 엄마야 ㅋㅋ 배 부른 상태에서 차타면, 출발부터 거의 잠에 빠져드시는 분이시지 ㅋㅋ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길은 또 멋있기로 유명해. 한국에서는 저런 푸름푸름 연두연두한 모습을 찾기가 힘든데,라오스에서.. 2017. 1. 31.
[라오스 방비엥] 방비엥의 마지막 밤 [라오스 방비엥] 방비엥의 마지막 밤 방비엥에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방비엥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일정상 카약, 짚라인, 열기구, 탐짱, 전망대 등은 도전을 못 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시 찾을테니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그냥 묻어둔다. 그래도 첫날은 뷰가 좋은 호텔도 잡고, 쇼핑도 하고, 맛난 바비큐 집도 찾아냈다.둘째날은 튜빙도 하고, 이발도 하고, 탐짱 앞에서 수영도 했다.셋째날은 하이라이트들인 동굴 튜빙을 하고, 블루라군에 가서 토나오도록 놀았다. 자 이제 마지막 밤을 또 다시 돼지고기 바베큐 집으로 간다. 이 집은 가성비는 물론 맛이 너무 훌륭해서 우리의 방비엥의 저녁식사 3번 모두를 책임져줬다.이 집을 찾은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다는 느낌이다. 이 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 2017. 1. 19.
[서울 산책] 남산으로 단풍 놀이를 갔씨유~ [서울 산책] 남산으로 단풍 놀이를 갔씨유~ 어느 날 갑자기 나라이한테 희번뜩(?)하게 연락이 왔어. 뭔가 희번뜩한 연락이란 표현이 어색해보이지만..나라이를 겪어보면 그게 무슨 연락인지 알 수 있을꺼야 ㅋㅋ 나라이 특유의 어리버리 속에 겨우 조우하여,행선지는 나라이가 미리 정해온 남산.아주 기특해, 고민하지 않게 다 정해오고 말야 ㅋㅋ 우리가 방문한 시기는 서울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는 그때.실제 방문해보니 최절정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단풍이 꽤 괜찮았지 ㅋㅋ 희번뜩 나라이 여사 한컷. 나라이가 차를 가져왔는데,소방 재난본부에 주차하면 무료라는 것까지 기특하게 잘 조사해와서.우리는 주차비도 안 내고 참 좋았지. 걸어서 남산 둘레길을 걸어 올라가는데,저렇게 타는듯한 단풍 구역이 있어 참 이쁘더라. 이상한.. 2016.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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