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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 맛집] 차알 - 미국식 중국음식? [고터 맛집] 차알 - 미국식 중국음식? 오늘 소개할 집은 미국식 중국음식점 차알이다.미국식 중국음식이 뭐냐? 라고 묻는다면...미국에 정착하면서 베리에이션(변형)이 생긴 중국음식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모든 음식은 다른 나라에 정착하면서 본래맛을 그대로 고수하지 못하고 변형되곤 한다.극단적 예 중 하나는..고수를 대부분 넣어 먹는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들이 우리나라에 들여올 땐 고수를 제외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김치찌개등이 매운것을 못 먹는 나라에 가며 매운맛을 많이 빼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여튼 친구 상마뉘가 서울 세미나를 온 김에 밥 먹기로 해서 만났고,센트럴 시티의 새로운 고급진 지역인 "파미에 스테이션" 을 돌아다니다가 이 집으로 결정한다. 차알이라고 부.. 2019. 5. 15.
[동대 맛집] 복향원 - 사천 돼지고기 볶음 [동대 맛집] 복향원 - 사천 돼지고기 볶음 퇴근하면서 뭔가 매콤하면서 기름진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오랜만에 동국대 근처의 복향원으로 향했다. 원래 먹고 싶었던 것은 다른 매운 음식이었는데, 그건 안 된다고 해서.."사천 돼지고기 볶음" 으로 메뉴를 선회한다.가격은 8,000원. 짜잔!예전에는 공기밥 가격을 따로 받았던 것 같은데.. 주문했던 메뉴가 없었던 탓인지 8,000원만 받으셨다. 메뉴가 나와 맛을 보기 전까지 이 메뉴를 먹어본 기억이 없었다.그런데 먹는 순간... 앗.. 이건 먹어본 맛이다.. 싶어 블로그를 찾아봤더니..먹어봤던 녀석이다.. 헐.. 오랜만에 왔다고 이렇게 깜빡 잊고 있었을 줄이야!! 그래도 또 한번 리뷰를 해보자면...고추기름에 나름 매콤하게 볶아낸 녀석으로.. 고기는 기름지지.. 2018. 9. 10.
[안암 맛집] 미각 - 이사한 후에도 찾아가게 되는 맛집 ㅠ [안암 맛집] 미각 - 이사한 후에도 찾아가게 되는 맛집 ㅠ 이전에는 안암역 주변에 살아서,저녁에 전화해서 "매운 곱창 볶음 하나 포장해주세요!" 를 외치고,나인봇에 올라타 신나게 붕붕 달려,포장을 해와 밥 한공기와 뚝딱 맛있게 먹었던..그 나의 야식을 책임졌던 그 맛집 미각... 이제는 수유쪽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자주 이용못하게 되었는데,그 맛이 생각나 아직도 가끔 방문을 합니다. 주말이 되어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김스타님과 고대가서 밥먹고 피씨방가고 까페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미각에 다시 방문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것은,마라탕(8,000원)과 소고기 탕면(6,000원).왼쪽이 마라탕이고 오른쪽이 소고기 탕면입니다. 마라탕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고,소고기면은 김스타님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소고기 면은 .. 2016. 10. 6.
[안암 맛집] 미각 - 이번엔 구로육이닷!! [안암 맛집] 미각 - 이번엔 구로육이닷!! #이제 미각을 단골로 방문할 일도 얼마 안 남았다.왜냐?.... 내가 이제 안암을 떠나니깐 흑흑... #그래서 야식으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KFC 먹을까, 닭강정 먹을까, 미각에서 새로운 거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고민고민하지마!!! 오늘은 구로육이다!! #이 녀석이 바로 구(고)로육(古老肉) 소위 대만 탕수육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음식은 사실 광동 향토음식이다.고로육이라 불리는 이유는 돼지고기를 녹말에 굴릴 때 "데굴데굴(중국어로 고로고로)" 소리가 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고,튀긴 돼지고기를 토마토 케첩 소스에 넣고 끓일 때 "보글보글(중국어로 고로고로)" 소리가 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여튼 음식하는 소리에서부터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돼지.. 2016. 6. 27.
[안암 맛집] 미각에서 워샹로쓰를 먹었음둥~ [안암 맛집] 미각에서 워샹로쓰를 먹었음둥~ #요즘 안암의 미각에서 새로운 메뉴들을 계속 도전하고 있다.이제 이사가서 방문할 수 없다는 아쉬움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고,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기본적으로 최소 "그저 그런 집" 이상은 보장되는 맛에도 그 영향이 있다 하겠다. #오늘은 김스타님과 함께 뭔가 속이 살짝 허한 느낌으로 술 먹기는 뭐하고, 뭔가 배 속에 집어넣기는 해야겠고 해서 방문했다. #오늘의 메뉴는 워샹로스.가격은 12,000원. 한자의 음을 읽은 "어향육사(魚香肉絲)" 인데,중국의 "어향" 이라는 소스가 있고, 그 소스와 돼지고기를 가늘게 썬 것을 함께 볶은 요리이다. #어향소스는 짠맛 + 단맛 + 새콤한 맛 + 매운맛 이렇게 4가지 맛이 모두 들어 있다.어향소스는 원.. 2016. 6. 8.
[고대 맛집] 아 개맛, 홍소육 덮밥 잔말 말고 먹어용 두번 먹어용 [고대 맛집] 아 개맛, 홍소육 덮밥 잔말 말고 먹어용 두번 먹어용 ​#지난번에 길거리에서 메뉴판에서 "홍소육 덮밥" 을 보고 먹으러 들어갔는데,"오늘은 매진이에염" 이라는 중국인의 어눌한 발음을 듣고 나와야 했던 곳. #이번에 다시 도전해보았다.들어가자마자 "홍소육 덮밥 되나요?""홍소육 덮밥 하나!!" 바로 주문해주신다. ㅋㅋ #위치는 참살이길 중간쯤의 2층에 위치해있다.이 녀석이 좀 더 깊은곳의 1층에 있는 큰 가게 미각과 같은 가게인지는 의문. 다음 번에 물어봐야지.​ #나를 미각으로 이끈 메뉴는 길거리의 입간판 중의아래서 2층에 위치한 "홍소육 덮밥".가격은 6,000원. #점심식사메뉴라고 써 있지만,저녁에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저녁에 방문.​ #기본찬은 이렇게.땅콩은 소금간 되어 있다.. 2016. 5. 28.
[동대문/맛집] 철판곱창요리 - 중국의 곱창 요리 맛을 보자. [동대문/맛집] 철판곱창요리 - 중국의 곱창 요리 맛을 보자. 이미 여러 차례 방문하여 요리들의 맛있음이 나의 입에 의해 검증된. "가화 마라샹궈" 에 새로운 메뉴를 먹으러 간다. 가화 마라샹궈의 다른 메뉴들 후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동대문/맛집] 가화마라샹궈 - 중국음식을 맛보자. 이번에도 나와 입맛의 싱크가 잘 맞는 김스타와 함께 했다. 김스타는 곱창 매니아이다. 그래서 철판곱창구이를 보는 순간 이 녀석을 먹고 싶어했다. 그래!! 좋다!! 하오더!! 중국의 곱창을 먹어보자!! ㅋㅋ 가격은 15,000원!! 중국 전통 음식이기 때문에 양이 매우 적을 것이라 예상하여 식사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한다. ( 정확한 음식 이름을 알려주기 위해 이전 글에서 메뉴를 잘라왔다. ) 식사 메뉴의 이름은 ".. 2015. 9. 12.
[중국 음식]꽁바오찌딩!? 이건 무슨 요리일까? 宫保鸡丁 집궁 보전할보 닭계 고무레정 꽁 빠오 지 딩 발음이 특이한 이 녀석은 즐겨보는 미국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꿍빠오치킨" 이라는 타이음식으로 등장한다. 태국(타이)음식점의 대표 음식으로도 잘 알려진 녀석이다. 이 녀석은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정사각면체( 丁 ) 로 잘려진 닭고기와 여러 야채들, 볶은 땅콩과 산초열매를 고춧기름에 볶은 음식이다. 이 녀석도 2개의 유래가 있다. 첫번째는 청나라 시대에 사천총독인 정옥정이 좋아하던 음식이었다는 것. 그는 순찰 차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그곳 지사 왕춘영이 요리사 청사부에게 특별한 음식을 부탁한다. 청사부는 꽁빠오지딩을 만들어 대접하는데, 이 음식에 반한 정옥정은 청사부를 자신의 관청으로 스카웃 해간다. 그리고 그를 방문하는 .. 2013. 2. 5.
[차 이야기] 차의 종류 ( 녹차, 백차, 청차, 흑차, 황차, 홍차 ) * 차 ( 茶 ) * 몇천 년 동안 중국인들은 차와 함께 생활해 왔다. 그래서 기름진 중국 음식을 먹고도 그만큼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이 차 때문이라고 한다. 워낙 차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차의 종류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중국 음식을 생각하면 저절로 생각나는 차 한 잔. 많은 종류의 차들이 보기에는 모두 똑같은 차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일단 그 깊은 맛을 보면 차마다 품질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는 단지 마시는 것만이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으뜸이다.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다가 몸에도 이로운 차는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 차의 종류 * 녹차( 綠茶 ) 중국에서 제일 먼저 재배했다는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으로, 그 맛이 진하지.. 201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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