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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오코시? 과자이름이라는데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오코시? 과자이름이라는데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아버지와 함께 옛날과자를 사러 시장에 자주 가는데,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다. 아부지: 나는 오꼬시가 가장 맛있더라. 나: 아버지 오꼬시가 뭐예요? 아부지: 그거 쌀, 밥풀 튀긴 것을 물엿같은걸로 뭉쳐서 납짝하게 만든 과자. 일본어로 과자가 오꼬시 아니냐? 나: 그래요? 찾아볼께요. 찾아보니 이렇다. 오코시 ( おこし )밥풀과자; 쪄서 말린 쌀 따위를 볶아 깨·콩·김 등을 넣고 물엿 등으로 굳힌 과자. 오카시 ( おかし[お菓子] )과자.출처 : 네이버 일본어 사전 뭐 이렇다. 오코시라는 단어를 아부지만 쓰시는 줄 알았는데 나이드신 할머니 같으신 분도 오시더니 "오꼬시는 어디있어?" 라고 물으신다.. 어른들을 위해서 이런 일본어는 좀 알아둬야겠다. ㅎㅎ 재미있게.. 2014. 3. 19.
싸요 싸~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오세요~ 어머니와 함게 대전 오정동에 위치한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했다. 농수산물시장은 말 그대로, 농산물,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판장으로, 싼 가격에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원래 농산물 시장은 가건물처럼 생긴 녀석 안쪽에 다글다글 모여있었는데, 요즘 리뉴얼하여 깔끔한 건물들 안으로 옮겨졌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판매처마다 저렇게 비닐로 감싸놨다. 입구에는 땅속작물들을 판다. 고구마, 감자 등을 판다. TV 광고에서 요즘 자주 보이는 수미감자. 그 수미도 보인다. 수미감자는 뭐하는 놈인가 찾아보니, 미국산 품종으로 품질이 좋아 식용 및 칩 가공용으로 재배된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놈이라 한다. ( 한국에서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 ) 상인들은 추워서 비닐을 설치했지만.. 사진 찍는 ..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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