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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배 타고 칸강을 건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배 타고 칸강을 건너다 사원투어를 마치고 이제 밥을 먹으러 간다. 우리의 목적지는 "옌 사바이(Dyen Sabai)".이 식당은 한 가지 큰 매력이 있는데, 이 식당이 칸 강 건너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루앙프라방 시내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 식당에 갈 수 있다는 것.그리고 그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배삯은 공짜!!!! 사실 어머니는 메뉴는 큰 관심이 없고, 배를 공짜로 타고 칸강을 건널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눈을 반짝이시며 이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셨다. 가는 길에 우리네 누룽지같이 밥을 말리는 모습이 정겨워 한방! 대나무를 엮어 만든 것으로 외벽을 구성한 모습이 시원하고 멋져보여 한방! 자전거를 타고 잘 따라오는 베트남 여인이 귀여워 한방! ㅋ 길을 모르시니 앞서가.. 2017. 3. 15.
[책 정리] 오랜 친구 ( 내가 나인체로 있어도 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 1cm+ 오랜 친구 억지웃음으로 내가 상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애써 증명하지 않아도 되고, 과잉 친절로 내가 편안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고, 매력적인 사람임을 어필하기 위해 옷장 앞에서 긴 시간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살아오면서 수십 번 리바이벌한 프로필과 이력 사항을 63+1번째 말하지 않아도 되고, 나를 따라다니는 몇 가지 소문의 감춰진 진실들을 힘들게 표명하지 않아도 되고, 이마에 있는 눈에 띄는 흉터의 유래에 대해 밝히지 않아도 되고, 지금 얘기하고 있는 남자가 몇 번째 전 남자 친구인지 덧붙이지 않아도 되고, 아파서 우울한 건지, 우울해서 아픈 건지 말로 하지 않아도 되는,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받을 수 있고, 이해받을 수 있어 위로가 되는 너는 내 친구 아이가? 201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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