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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 맛집] 착한 와플 - 1000원의 행복이랄까? [보문 맛집] 착한 와플 - 1000원의 행복이랄까? # 집 근처의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은 뭔가 진취적으로 더 판매하려고 한다. #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이면 아이스크림만 팔 것 같지만, 이 곳은 아이스크림은 물론 피자와 빵도 팔고.. 이제는 이곳에 와플기계까지 마련해놓고 와플도 판다. # 가격도 너무나 착한 1,000원. 그런데 만들어놓고 먼지 신나게 묻힌 다음에 크림을 조금 발라주는 것이 아닌.. 주문 즉시 바로 생산에 들어간다. 그리고 크림을 조금 바르지 않는다. 엄청 많이 발라준다. # 만드시며 아주머니는 이 반죽이 황금잉어빵 반죽이라서 와플이 쫄깃쫄깃 맛있을것이라 했다. 그 말을 들어서인지 뭔가 걷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쫄깃한 식감이 강하다. # 이곳에서는 생크림과 시럽도 아끼지 않고 발라준다. #.. 2016. 8. 4.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노노미야 진자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노노미야 진자 2015. 10. 05. (3일차) #자전거 투어를 신나게 하다가, 다른 관광지도 들러야 한다는 생각으로,1000원(100엔)의 행복으로 빌린 자전거를 반납한다. [일본 교토] 1000원의 행복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그리고는 자전거 반납처 근처에 있는 노노미야 진자로 들어간다. #노노미야 신사는 1천년 전에 쓰여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장편소설 "겐지모노가타리" 에 등장하는 곳. #노노미야 진자는 소원을 이루어주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신사의 내부는 작은 편이지만,소원을 이루어지기 위한 시설(?) 들이 오밀조밀 붙어있어 구경거리는 조금 되는 편이다.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에마도 있고,운세를 점쳐보는 쪽지 등등이 있다. #여기에는.. 2015. 12. 8.
[일본 교토] 1000원의 행복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일본 교토] 1000원의 행복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2015. 10. 05. (3일차) #아라시야마 치쿠린(대나무 숲)에서는 1000원으로 행복을 만날 수 있다. #그 행복이 뭐냐고?바로 시간제한 없는 자전거 대여!! #일본에서, 그것도 유명한 관광지에서!!단돈 1000원에 시간제한이 없이 자전거를 대여해준다니.. 나는 솔찍히 사기가 아닌가 생각했다.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괜찮겠지 싶었다. #일본어는 "렌타사이쿠루 1일 1회 100엔" 이라고 써 있다.렌타사이쿠루는 "렌탈 사이클"을 이야기한다. #대여할 때 여권을 제시하면,여권번호를 기록하고 100엔을 받고 자전거를 대여해준다. 100엔이라는 가격때문에 여권번호를 주는것이 또 깨림직하지만,사실 뭐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는 공용.. 2015. 11. 26.
[대전 지하상가] 시쥬 썬데이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는 대전 나름의 자부심 같은 곳이다. 대전 토박이로 살아온 나는 솔찍히 그리 감흥이 없는데, 대전 근방의 충청도, 예를 들면 청양, 공주, 부여 등에서는 학생 때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로 쇼핑을 오곤 했다고 한다. 그 대전의 "나름 명물"인 은행동 지하상가의 중구청쪽의 끝자락부분에는 일명 1,000원 음료수와 간식들로 유명한 가게들이 쭈루룩 영업을 하고 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쪽으로 가게가 약 3~4개가 쭈루룩 있는데 그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어서오세요. 메뉴 보세요" 라고 기계적으로 시끄럽게 말하는 사람들을 마딱뜨릴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발견했다면 제대로 발견한 것이다. 여튼 오늘 이 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가게들의 홍보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추억이다. 그 가게들 중.. 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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