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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 맛집] 명랑회관 -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고급지네요! [나주 혁신도시 맛집] 명랑회관 -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고급지네요! 후니후니훈이 나주에서 일하게 되었다.그리고 심심하다며 내려오라고 했다. 너무 심장을 꿰뚫는 말로 나를 개 미안하게 만들어 나를 내려오게 만든 것이다."나주 내려와. 뭐 분명 또 이런저런 핑계로 절대 한번도 안 오겠지.." 라는 식의 말로.. 그래서 버스 4시간 타고 나주로 내려갔다.나주 내려가는 4시간은 정말 힘들었다.나이를 먹을수록 대중교통을 오래 타는 것이 힘들어진다.그래서.. 나이를 더 먹기 전에 정말 빨리 여행을 더 다녀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나주 혁신도시는 터미널에서 또 멀었다.도착한 시간이 10시 넘어서였는데, 역시 시골이라 버스는 다 끊겨 있었다.택시타고 혁신도시로 갔는데 택시비는 1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택.. 2019. 6. 5.
[을지로 맛집] 우래옥 - 평양냉면의 터줏대감. 그래 바로 이맛이야!!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요즘 썬제로형과 함께 냉면투어를 다니고 있다. 나를 평양냉면의 세계로 인도해준 썬제로형. 나의 첫번째 평양냉면 도전은 을지로에 있는 "평래옥" 이었다.그 이후 평양냉면에 빠져 평래옥은 수차례 갔고, 다른 평양 냉면집들도 슬슬 도전해보고 있다. 오늘 썬제로형과 함께 도전하기로 한 곳은 "우래옥" 이다.주변의 평판으로는 평양냉면의 터줏대감이면서, 국물이 진함이 기가 막히다는데...도전!! 위치는 을지로 4가역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전용 주차장도 가지고 있을 정도의 스케일을 자랑한다.건물은 생각보다 신식이다.터줏대감이라고 해서 을지면옥처럼 뭔가 허름할 줄 알았는데.. ㅎ 입구부터 화려하다.미쉐린 가이드에도 나왔으며,모든 재료는 "국내산" 그리고 "한우" 를 열심히 표.. 2018. 10. 20.
[을지로 맛집] 평래옥 -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있엉 ㅠ - 제 돈 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 -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갈증이 났다.그냥 물을 마셔서 해결될 갈증이 아니었다.그러면서.. 평래옥 냉면이 생각났다. 처음 접했을 때는 살짝 "걸래 빤 물" 느낌이 나서 거부감이 조금 있었는데..이제는 그 맛을 제대로 알아버려서 종종 이렇게 생각이 난다.가서 국물까지 "완냉" 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평래옥으로 향한다. 저녁의 평래옥은 보통 줄을 서지 않아서 좋다.혼자 가면 바깥을 처다보고 먹는 곳에 자리를 준다. 단촐하지만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냉면이 나왔다.반찬은 닭무침과 무김치가 나온다.그리고 따뜻한 육수도 한 컵 서빙된다. 크으.. 보기만 해도.. 글을 쓰는 지금 그 육수맛이 생각난다...닭고기 베이스 국물.. 크으.... 그리고 요 녀석..사실 냉면이 .. 2018. 9. 25.
[동대문 맛집] 우즈벡 음식 - 사마리칸트에서 양배추 고기쌈 먹음 [동대문 맛집] 우즈벡 음식 - 사마리칸트에서 양배추 고기쌈 먹음 오랜만에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어서 동대문의 우즈베키스탄 식당으로 향했다.동대문의 소위 "러시아 골목" 이라고 불리는 곳에 진입하면, 여러 개의 우즈벡 음식점들이 있어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된다.듣기로는 "사마리칸트" 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점들은 결국 형제가게라고 하는데..그래도 왠지 이집이 더 음식을 잘 할 것 같고.. 뭐 이런 기분으로 식당을 더 잘 골라야 한다는 나름의 "너무 많은 생각" 때문이랄까? 오늘은 좁은 골목에 위치한 "사마리칸트" 로 들어간다.그리고 오늘은 "양배추 고기 말이" 를 주문해본다.키릴 문자를 읽어보면 "Голубцы 골룹쉬" 이다.영어로는 Golubtsy 라고 쓰여 있다. 유럽과 서아시아 농부들이 일상적으로 .. 2018. 9. 8.
[은행동 맛집] 광천식당 - 칼칼한 두부 두루치기는 이곳이 진리!! [은행동 맛집] 광천식당 - 칼칼한 두부 두루치기는 이곳이 진리!! 항상 이곳을 소개할 때 붙이는 수식어는 이렇다."엄마 아빠가 처녀 총각 시절부터 다니던..."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집이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역시나 아주 칼칼한 "두부 두루치기" 이다.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보통 수육 작은 것을 함께 시키곤 한다. 사실 이날은 나의 생일 기념으로 방문한 식당이다.나는 양식을 먹고 싶었으나.. 아버지께서 거부감을 표현하시며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 라고 하셔서..".... 그럼 광천식당 가요.." 라고 해서 가게 된 곳.. 그래도 이전에는 두부 두루치기만 먹었는데, 생일이라고 수육도 시켜주셨다. 얏호!! ㅋ 수육.수육은 머릿고기 수육이 나온다.혹시라도 머릿고기 파편들을 보고 부위를 추측할 수 있.. 2018. 6. 16.
[을지로 맛집] 평양냉면 1번지, 을지면옥 을지로에는 평양냉면 맛집들이 많다. 아직 방문해보진 않았지만 "우레옥" 이 있고,지금까지 단골로 계속 다녔던 "평래옥" 이 있고,그리고 이번에 가본 "을지면옥" 이 있다. 을지면옥은 "이런 위치에 냉면집 있는게 맞아?" 라고 의심이 드는 위치에 있다.을지로에 보면 공구상들과, 철을 다루는 가계들이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에 딱 위치해있다. 오래된 전통을 강조하듯, 벽면에 스텐실을 이용해 페인트로 칠한 듯한 글씨가 인상적이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터널같은 공간이 있다.을지면옥의 역사를 전시해놓은 일종의 전시장같은 곳이다. 줄 서지 않기 위해 일찍 간다고 갔는데 벌써 줄이 이렇게 서 있다.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저정도이니.. 12시쯤 되면 줄이 더 길어질 것 같다. 그래도 냉면이라는 음식 특성 떄문인.. 2018. 6. 13.
[대만] 관쯔링에서 마지막 도시 가오슝으로~ [대만] 관쯔링에서 마지막 도시 가오슝으로~ 신나게 뽕 뽑도록 질리게 관쯔링 온천을 즐긴 후,이제 마지막 도시인 가오슝으로 향한다. 경대산장 카운터에 맡긴 짐을 찾아 앉아서 로션도 바르고, 선크림도 바르고 하면서 정비한다. 그리고 산장 구경도 사뿐히. 실내는 물론 정원도 잘 가꿔놓아서 커피 한잔 하면서 쉬었다가 출발하면 좋다. 안녕 경대산장. 내려오는 길에 시장기를 느낀 엄뉘는 떡집을 발견하고 또 빠르게 진입하신다. 원래 한자를 잘 알고 읽으시는데, 현지인 앞에서 은근 주눅이 드신 것일까?분명히 딱 봐도 "Green Tea" 또는 한자로 "녹차" 라고 써져있는데됴 "아들!! 이건 무슨 맛이야?" 를 외치시며 나를 요리조리 부르셨다. 지금 생각해보니.. 주눅이라기 보다는 그냥 귀찮으셨나보다. 녹차 모찌 하.. 2018. 3. 5.
[대만] 화련, 타이루거, 칠성단, 그리고 루이팡 [대만] 화련, 타이루거, 칠성단, 그리고 루이팡 즐거운 자연속의 여행, 화련과 타이루거 투어는 오늘로 마지막이다.그리고 타이베이 근교의 루이팡이란 곳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내려서 가진 찍지는 못하고 택시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곳인데..오른쪽 다리는 자모교라고 해서, 다리를 대리석으로 지었단다.그리고 왼쪽의 바위는 "두꺼비 바위" 이고 그 위쪽에 작은 정자가 있다. 시간이 된다면 저곳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타이루거에서 화련시내로 나가는 길은 매우 아쉬우면서도 안도감이 들었다.아쉬움은.. 더 많이 보고싶은 것들을 못 봤다는 데서 오는 것이고..안도감은 엄뉘의 체력이 또 떨어지지는 않을까 싶은 것과.. 더 있으면 옌즈커우를 방문 못한게 계속 맘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라서였다. 작은 바위동굴들을 미끄러지듯이.. 2018. 1. 23.
[대만] 타이베이 라오허제 야시장 #1 (모기기피제, 구아바, 지파이 ) [대만] 타이베이 라오허제 야시장 #1 (모기기피제, 구아바, 지파이 ) 둘다 지쳐서 호스텔 더블배드에서 낮잠을 때린 후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향합니다.처음에 엄뉘는 "무슨 이시간에 야시장이냐 너 다녀와" 라고 하셨지만,저의 끈질긴 재촉에 겨우내 몸을 일으키십니다. 우선 야시장같은 곳에 갈 때 모기기피제를 뿌려야 좋다는 후기글을 읽고, 왓슨을 갑니다. 대만사람들이 은근 영어를 너무 못하는 관계로 (까는게 아니라 팩트입니다.)호스텔 리셉션에 모기기피제를 한자로 써달라고 해서 왓슨가서 그것을 보여줍니다.그랬더니 잘 안내해주더군요. 사실 시먼딩에서 사려고 했는데, 영어로 "이게 모기를 방지하는 건가요?" 라고 물었더니 점원이"예쓰예쓰" 라고 해서 계산 카운터까지 갔는데, 뒤 설명서 읽어보니 미스트류였다능... ..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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