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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데이트] 양림동 펭귄마을 구경하기! [광주 데이트] 양림동 펭귄마을 구경하기! 나는 대전사람이다.직장은 분당에서 시작했고, 여러번의 이직은 있었지만 대부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다.그래서 서울에서 사람들이 "대전에는 놀 거 뭐 있어요?" 라고 물으면 "대전 암것두 없어요. 대전 가지 마세요." 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사실 광주를 가보니..광주도 정말 놀 게 없음을 느꼈다.이래서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고 그랬나보다. ㅋ 여튼 그 중에서 그나마 관광 요소로 방문할 곳이 "양림동 펭귄마을" 이라는 정보를 주워들었다.그래서 갔다! 양림 커뮤니티 센터 뒤쪽이 펭귄마을이다. 펭귄마을에 대한 이야기.노인들이 많이 살면서, 그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펭귄을 닮아 펭귄마을로 불렸다고 한다.그리고 촌장이었던 김동균씨가 쓰레기처럼 쌓.. 2019. 5. 25.
대학로의 밤과 불곱창 ( 늦게까지 하는 식당.. ) 대학로의 밤과 불곱창 ( 늦게까지 하는 식당.. ) 대학로에 이사오고 나서 처음 밤에 나온 날.. 나는 놀라고 말았다...대학로도 나름 번화가인데.. 12시에 나왔더니 연 가게가 거의 없었다.심지어 술집도 거의 다 닫았고,편의점 말고는 연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들도 거의 없었다.. 내가 이전에 수유에 살았을 때는..수유는 새벽 5시까지도 영업하는 곳도 있고, 24시간 영업하는 곳들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었는데...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 싶어 당혹스러웠다. 사실 나는 이런 분위기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야식을 나름 즐겨 먹는 내 입장에서.. Take out 가능한 식당이 별로 없다는 것은 꽤 당혹스러웠다.야식을 위해 냉장고를 채워놔야겠다. 나인봇을 타고 대학로의 골목골목을 다 쑤시고 다녔다.그러.. 2018. 10. 24.
연남동과 홍대나들이 다녀왔슈~ 연남동과 홍대나들이 다녀왔슈~ 0527 / 0551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을 수 없어 뛰쳐나왔습니다.어딜갈까 싶었는데, 요즘 맨날 이곳저곳 서울 여행(?) 을 다니는 김스타님이 연남동을 추천하더군요.그래서 함께 여정에 올랐습니다. 연남동은 홍대입구역을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요.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약간 특이한 형태의 산책로였는데, 아주 작은 물길이 있고, 한쪽은 풀밭이 있었습니다. 풀밭은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나 텐트를 가지고 와서 즐기고 있었습니다.치킨이나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먹으면 꿀맛일듯 중간에 가로수들이 이쁘게 서 있는 공간도 있는데,역시나 여성분들이 저곳에서 서로 각종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드랬죠 ㅋㅋ 저 길은 가좌역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골목을.. 2017. 11. 20.
[종로 맛집] 삼겹살이 이래 맛있어도 되는가? 맛찬들 우선 이 식당은 "맛있는 집" 으로 올리지만, 실제 사진을 찍은 이날은 "괜찮은 집" 수준이었다.그 이유는 아마 이 집 오기전에 회사에서 자극적인 과자를 주워먹었고,둘 다 먹는 속도가 늦어서 나중에는 조금 식은 고기를 먹었기 때문일 것이다. 여튼.. 그래도 꽤 맛잇게 먹은 맛찬들 후기 들어간다. 맛찬들은 종로에 위치해 있다.이 집을 알게 된 것은 UX 팀이랑 회식을 하면서인데...그 전까지는 자주 이 골목을 지나갔지만 아예 눈길조차 가지 않은.. 흔한 고기집의 모양새였다. 메뉴는 위와 같다.우리는 숙성 생삼겹살 3인분을 시킨다. 1인분에 150g 이면서 13,000원.보통의 생삼겹살이 180g 으로 많이 서빙되므로 살짝 비싼 편이라 볼 수 있다.그러나 나오는 반찬이나 서비스를 보면 가격이 괜찮다는 생각도.. 2017. 10. 18.
[삼청동 맛집] 엄마의 밥상이라는 삼청화~! [삼청동 맛집] 엄마의 밥상이라는 삼청화~! 0832 / 0847 혼자서 신나게 베트남 다낭을 놀러 갔다 온 나라이가 자랑 겸 소소한 선물을 주겠다며 만나자고 합니다. 이전에 가봤다며 삼청동의 "삼청화" 라는 곳을 가자고 합니다. 엄마의 밥상이라는 Sub title 을 가졌네요. 삼청동 Main street (?) 의 사이드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는 그렇게 사람을 들어오라고 유혹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ㅋ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안으로 들어가면 투박한, 시공하다 만듯한 인테리어가 맞아줍니다. 뭔가 한식을 파는 집의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특이한 인테리어가 점점 맘에 듭니다. 한옥을 개조한 것인지 위쪽 천장은 세모 모양을 하고 있네요..느낌은 사실 그래도 꽤 아늑한 타입이었는데 이상하게 사진으로.. 2017. 9. 23.
[종로3가 카페] 카페디홈 ( Cafe Dhome ) 후기 [종로3가 카페] 카페디홈 ( Cafe Dhome ) 후기 오랜만에 갱또님과 조우하여 다녀왔다. 카페에 가서 작업(?) 을 자주하는 나는 가성비 좋은 아지트같은 곳을 찾고 싶었다.그래서 검색하다가 D Home 카페를 알게 되었고, 갱또님을 꼬셔 찾아간다. 위치는 상당히 안 좋다.아지트로서는 괜찮을지 모르나 너무 깊숙한 골목 안에 덩그러니 있어 처음에 찾아갈 때 "진짜 이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었다. 여튼 찾았으니 들어갔다.우선 첫 이미지가 별로였다.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약간 싸늘했으며, 최근에 페인트 칠이라도 하셨는지 오묘한 화학물질 냄새가 많이 났다. 카페이지만 저녁에는 맥주도 파나보다.들어갔더니 "어떤 거 드실꺼예요?" 라는 말로 우리를 반겨주었다.나는 당황하며 "샐러드랑 그런거 먹으려구요" 라고.. 2017. 3. 25.
[판교 맛집] 투 에 이오 ( tu e io ), 맛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판교 맛집] 투 에 이오 ( tu e io ), 맛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랜만에 방샤셤머를 만났다. 어떤 이유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방샤셤머가 이번에는 내가 판교를 내려와야 한다고 했고,나는 그 말에 동의를 하고 이번에는 내가 판교까지 내려갔다. 방샤셤머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뚜 에이 오( tu e io )" 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탈리안 레스토랑.뜻은 You & Me 라는 뜻이란다. ㅎㅎ 이 식당이 위치한 곳 골목 근처에는 이 가게와 같은 식의 모던한 느낌의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왕 치즈 덩어리가 있다.실제 이 치즈를 사용하는지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가루와 기구의 행태를 보아 그런 것 같다. 오픈 주방인데, 인테리어에 사용된 가구들의 느낌이 꽤나 따뜻했다. 우.. 2017. 3. 5.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변 산책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변 산책 타마린드에서 열심히 식사한 후 우리는 배도 꺼칠 겸 칸강변을 산책한다. 우기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칸 강물이 흙탕물인지는 알 수 없었다.여튼 내가 방문한 시점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저런 흙탕물도 강이라고 강변으로 식당들이 줄줄이 포진해 있었다. 열대나무 사이에서 저런 주황색 이쁜 꽃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라오스에서 산 심카드를 어머니 폰에 장착시켜드렸더니,중간중간 오는 카톡을 확인하고, 금방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전송해주느라 정신이 없으셨던 어머니. 칸강과 야자수, 그와 어울어진 베트남 처자 어머니.( 포즈가 오묘해서 어머니 왼쪽 발이 없는것처럼 보인다. ㄷㄷㄷ ) 칸강변의 차량은 일방통행이다. 칸강변은 너무나 평화롭다.길게 뻗은 야자수와 덥게 내려찌는 햇빛, .. 2017. 2. 6.
[라오스 루앙프라방] 첫 이미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첫 이미지 하이 뽀나 어게인!! 내가 "일주일동안은 보나한테 설명하는 말투로 해야지~" 생각하면서 썼는데...타이핑도 많이 해야 하고, 설명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그래서..글 하나 쓰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 그래서... 이제 다시 그냥 블로그 말투로 돌아가려고 해 ㅎㅎ너무 섭섭해 하지마..뽀나 너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한번씩 너에게 쓰는 말투로 돌아가줄께 ㅎㅎ 자 이제 다시 블로그 말투 시작!! 방에 짐을 풀고 우리는 바로 동네 파악에 나선다. 숙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골목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바로 시장이 나온다. 루앙프라방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답게,목조로 된 건물이 꽤 많았고,흰색과 나무의 짙은 갈색이 잘 어울어져 나름 고풍스러움과 깔끔함의 이미지..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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