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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두 번 봤다. (스포 좀 있음) [영화] 기생충. 두 번 봤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 (최고 상이라지?) 을 수상했다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두번이나 봤다. 첫번째는 김스타랑 보고, 두번째는 엄니랑 봤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아무 내용도 모른 상태로 보곤 하는데,제목과 포스터 모습만 보고.. 한 가족이 엄청 발암적인 존재로 어딘가에 기생해 살아가는 내용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영화를 두번 봤음에도 나는 영화의 제목이 왜 "기생충" 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글을 쓰면서 어거지로 추측을 해본다면...보통 기생충은 몸 안에 있어 잘 모르지만, 있다는 것을 알면 우리에겐 죽여야만 하는 존재이다.그런 측면에서 나는 송강호네 가족이 아닌, 이선균을 기생충으로 보았는데, 클라이막스에 가기까지 사람들은 그가 죽어야 하는 이유를 몰랐.. 2019. 8. 24.
[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일본에서 고퀄의 회전 초밥을 저렴하게 먹은 후, 나는 한국에서 더 이상 맘편하게 초밥을 먹지 못한다. 그런데 김스타는 초밥을 참 좋아한다. 초밥을 먹으러 가잔다. 그래 가자.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그래서 검색해서 나온 곳이 "은행골". 가게 이름만 보면 전혀 초밥이 연상되지 않는다. 마치 오리 전골 같은 것을 팔 것 같은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가든 음식점 이름같은데.. 초밥 전문점이란다. 겉 비주얼도 전혀 초밥집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치만 블로그에서 검색해본 '초밥 그 자체' 에 대한 장인정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장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일식 초밥집보다는.. 아주 옛날부터 장사를 해온 아저씨들이 회식하는 '참치 무한리필' 하는 집 같은 느낌이 .. 2019. 8. 20.
[드라마 추천] 왕가네 식구들 - 끝도 없는 사건 사고로 50회까지 [드라마 추천] 왕가네 식구들 - 끝도 없는 사건 사고로 50회까지! - 김스타님이 너무 재미있다며 강추해서 보게 된 드라마.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발암 드라마이다. 완전 막장은 아니지만, 발암 수준을 보면 막장이라고 불러야만 할 것 같다. - 왕가네 식구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귀하게 자라온 첫째 딸 왕수박. 자수성가한 사업가 남편을 얻어 호화롭게 살아가지만, 남편의 사업이 망해면서 발암 인생에 들어선다. 자신밖에 모르고 남의 이목이 아주 중요한 쌈닭이다. 발암 오브 더 발암 케릭터이다. - 수박이 남편 고민중.. 이 친구는 부인의 발암에 암이 걸리는(실제 암에 걸린건 아니고) 역할이다. 그녀의 발암에 계속 울부짖는다. 그의 울부짖음은 거의 아침 드라마에서 오랜지를 컵에 .. 2019. 8. 2.
[디저트] 그 핫하다는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 제가 먹어보았습니다. [디저트] 그 핫하다는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 제가 먹어보았습니다. 제목은 존대말이지만.. 글 쓰는 데 방해되므로 본 글은 반말로 진행한다. ㅋㅋ 혜화에 있는 흑당 밀크티 맛집이라는 타이거 슈가에 가서 드디어 밀크티를 먹어 보았다. 혜화(대학로)가 은근 사람들이 많지만, 저녁이 되면 싸~ 하리만큼 사람이 없어지는 동네이므로 사실 마감시간쯤을 노려서 잘 가면 줄 전혀 안 서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여튼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지만, 1,2,3,4 로 표시된 흑설탕 밀크티가 주력 상품인가보다. 1, 2, 3, 4 의 차이는 한눈에 보기 어려울 테니 정리해보면.. 1, 2 번은 보바와 쩐주라는 두 가지 타입의 버블이 다 들어가 있는 녀석이다. 이 중에서 1은 크림이 들어가고, 2는 크림이 안 들어간 녀석이다.. 2019. 7. 26.
[대학로 카페] TAS' CAFE (타스 카페) [대학로 카페] TAS' CAFE (타스 카페) 항상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나.. 조금 비싸보이기는 하지만 오늘도 역시 새로운 카페에 가보기로 한다. 함께한 이는 언제나 함께하는 김스타님. 카페 이름은 타스 카페 (TAS' CAFE) 이렇게 반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사실 이 건물이 오묘한게.. 사진찍은 곳에서는 반지하지만, 이 반대편에서는 2층쯤에 위치해있다. 이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방문하는 것도 나름 꿀잼이라고 본다. 멋진 외관처럼 내부도 멋지다. 메뉴는 위와 같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가격을 보면, 4500원이다.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와 맛과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며, 살짝 브런치 카페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식물도 중간중간 .. 2019. 7. 16.
COX 엔데버 텐키리스 키보드를 선물로 받았숩니당!! COX 엔데버 텐키리스 키보드를 선물로 받았숩니당!! 나는 물건에 큰 욕심이 없는 편이다. 이직도 은근 잦았었고,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는 2년마다 원룸을 옮겨다니고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쌓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더 물욕이 없어진 것 같다. 그래서 생일때도 뭔가 물건을 받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한 친구인 김스타가 꼭 하나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나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키보드" 를 선물로 선택했다. 그래서 받게 된 키보드. 김스타도 나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을 딱 링크로 주는 것을 선호했고, 내가 고른 키보드는 콕스(COX) 엔데버 텐키리스 키보드. 바로 이것이다. 이것을 고른 이유는.. 이 녀석이 무접점 방식이하는것!!! 회.. 2019. 7. 15.
[광화문 맛집] 자연별곡 - 생일에는 쿠폰과 함께 하세요! [광화문 맛집] 자연별곡 - 생일에는 쿠폰과 함께 하세요! 생일을 맞아 뭔가 평상시와는 다른 것을 먹고는 싶었는데.. 그렇다고 엄청 비싼 것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평소에 거의 안 가는 뷔페면서 생일이라고 쿠폰도 제공해주는 "자연별곡" 너로 정했다. 자연별곡 광화문점. 4월달에 방문했는데, 봄날의 진미라 해서 특별 메뉴들이 있긴 했지만... 정작 먹고 싶은 메뉴들은, 점심에 방문할 때는 거의 맛볼 수 없다는 것이 함정.. (저녁이나 주말에만 제공된다능..) 입장했을 때 마딱뜨린 이 분수대? 가 인상깊었다. 그런데 이건 분수는 아닌것 같은데 뭐라고 불러야 하냐? 봄이라고 개나리 인테리어. 이런거 좋다. 나의 첫번째 접시. 닭강정이 맛있기를 바랬지만, 살코기가 너무 많은, 그리고 양념이 발라진 겉.. 2019. 7. 14.
[대학로 맛집] 현초밥 - 명성대로 괜찮군. [대학로 맛집] 현초밥 - 명성대로 괜찮군. 저녁 밥 생각이 없이 산책만 하고 싶었는데..배 안 고프다고 저녁은 안 먹는 것으로 동의를 했던 김스타가..갑자기 배고프다고 뭔가 먹어야겠단다. 그래서 나름 가벼우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초밥을 먹기로 하고, 이전에 맛집 조사하며 눈여겨 보았던 "현초밥" 으로 가기로 한다. 주말 피크타임 등에 가면 웨이팅이 있다는데,우리는 밥 시간을 피해서 갔기에 그냥 입장! 김스타는 특선초밥 12p + 우동. 가격은 1.3만원나는 연어초밥 10p + 우동, 가격은 1.3만원 우선 우동이 나왔는데..나한테는 너무 짰던 우동..그리고 우동면발 등이 그렇게 특색있거나 맛있지는 않았다능.. 샐러드.이 녀석은 내 취향에 딱이었다능..참깨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는데, .. 2019. 6. 12.
[대학로 맛집] 혼카츠 치즈돈까스 - 제 취향은 아니네요. [대학로 맛집] 혼카츠 치즈돈까스 - 제 취향은 아니네요. 김스타가 좋아해서 은근 자주 방문하는 혼카츠.이번에는 혼카츠에서 밀고 있는듯한, 그리고 유명한듯한 치즈돈까스를 주문해보기로 했다. 원래는 치즈돈까스 + 등심 or 안심 느낌으로 가려고 했는데..이런 반반 조합으로 가면 치즈까스는 2조각 밖에 안 나온단다.분명 김스타도 맛 볼텐데... "혹시나 맛있는데 한조각이면 아쉽자나?" 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면서 치즈돈까스 단품으로 주문한다. 가격은 1만냥! 짜잔..치즈가 맨들거리며 빛을 발한다.치즈 돈까스라고 하기에는 고기의 양이 너무 적다.치즈 돈까스가 아닌 "치즈 몽땅 돈조금 까스" 라고 네이밍 하는게 정확하겠다. 이때까지는 "맛있겠다" 라는 생각만 있었다. 치즈는 완전 굳어 나오지는 않아서 먹을 때 .. 201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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