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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마로니에 공원의 동원님 - 엠프는 언제 사시나요? 마로니에 공원의 동원님 - 엠프는 언제 사시나요? 여름 기간 동안, 나의 금요일 저녁을 책임져주셨던 동원님. 동원님은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 출몰하"던" 버스커이다. 동원님은 "듣기 편하게 노래" 를 하는 것을 목표로 노래 연습을 하신다고 한다.실제로 고음을 추구하기보다는 키를 낮춰서라도 가사와 느낌이 전달이 되도록 한다.정말 노래를 듣고 있으면 다른 버스커들에게 느끼는"아, 고음 부분인데 이 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까?" 라며 나도 모르게 "걱정으로 미간 찌뿌림 스킬" 을 시전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걱정 미간 찌뿌림 스킬 시전 후, 그 버스커가 잘 소화해내면 그 역시 기쁨이 있긴 하다. ) 그 노래 듣는 것이 좋아서 듣고 있다 보면 1시간도 훌쩍 지나간다.그러다보니 정말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기.. 2019. 1. 8.
[일본/오사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여행 다녀왔습니다!! 휴가를 내고 한글날을 껴서 10월 3일 ~ 13일까지일본 오사카로 김스타님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해외여행을 다녀봤지만, 블로그를 본격 시작하면서부터는 홍콩/인도/네팔/태국 여행 1회만 다녀왔네요. 인도 여행 후에는 아버지의 성화로 바로 직장을 구하느라 제대로 글을 못 썼는데, 이번 일본여행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하루에 한편씩 한가지 주제로만 일본 여행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일본여행의 주 키워드는.. "저예산""맛집""유니버셜 스튜디오""주유패스" 입니다. 입장료, 음식 가격, 항공료 등 많은 것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자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비행기 값- 제주항공을 통해 예약 - 김포 -> 오사카, 오사카 -> 인천 노선이 인천 오사카.. 2015. 10. 14.
[하루한편] 이제 시작하는 여행일기. 이제 시작하는 여행일기 여행을 다니면서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고 하지만...그 때 그 현장의 그 공기와,그 때 내가 느꼈던 기분과 느낌에 대한 생동감을 그대로 떠올리기는 참 힘들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이제 매일매일 늦기 전에 하루 한편은 여행일기를 써볼까 한다. 꼭 어떤 장대한 내용이 아니어도,그리고 여행정보로 그득 차지 않아도 된다.적어도 사진 한장을 싣고 주절주절 떠들어보자. 말 그대로 일기이다.최대한 가볍게 그러나 그 때의 기분을 상기하여 다시 한번홍콩으로, 마카오로, 인도로, 네팔로, 그리고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자 시작한다 나의 여행 일기. 나의 뒷모습 @ 인천공항.여행 출발일은 2013년 2월 22일, 어느 긴장하여 추운지 느낄 겨를이 없던 날!!With my eternal 여행 파트.. 2015. 2. 17.
[인도] 인도 스타일 옷 패션쇼. 인도여행, 인도 스타일 옷 패션쇼. 인도인들은 어떤 옷을 입을지 궁금하지 않은가?한국 사람들이 인도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을 꼽으라면,쇼핑센터에 가서 "알라딘 바지" 를 사서 입는 것이다. 알라딘 바지는 우리나라의 몽빼바지랑 비슷하게 생긴 녀석인데,가운데 부분이 배기바지처럼 추욱~ 늘어져 있는 녀석으로 천이 매우매우 얇다.아마도 알라딘이 입은 바지가 이와 비슷해서 알라딘 바지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그래서 필자도 델리에 도착한 후에 메인바자르에 가서 어머니와 쇼핑을 다녀왔다.메인바자르에는 탈의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적당히 싸이즈를 재보거나,옷 위에 그냥 대서 입어보고 구매해야 한다. 나의 패션쇼 장소는 바로 호텔 방 구석.저기는 중급숙소 이상되는 숙소인데도 벽이 저렇게 더럽다. ㅋㅋ인도란 저런 곳.. 2013. 8. 9.
블로거는 힘든 것이영. 홍콩, 마카오, 인도, 네팔, 방콕을 유랑하다 돌아왔다.여행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쭉~ 정리하려 하는데 그 내용 자체도 방대할 뿐더러모든 사진을 올릴 수도 없고, 모든 것을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 어떻게 글을 쓸건지 살짝 구상하면서 사진도 분류하고,사진 분류하면서 그 중에서 주제를 가장 잘 설명할 사진을 선별하고,그 사진을 살~짝 보정한 후에어떤 순서로 배치하여 글을 쓸 것인가까지 구상한다. 그리고 내용은 신빙성을 위해 인터넷 검색과 가이드 북의 내용을 참조하고,정보가 너무 과하지 않게,그리고 정보가 너무 허접하지 않게정보가 너무 사적이지 않게정보가 너무 공적이여서 딱딱하지도 않게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글 하나를 쓰는데도 몇십분에서 심하게는 한시간 이상도 소요된다. ▲ 가끔은 블로그를 쓰는 것이 저.. 2013. 5. 7.
[네팔] 히말라야행 택시.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지난밤 달과 별이 너무 청명하게 보였기에, 우리는 사랑코트에 올라 일출을 보기로 하고 일찍 잠에 들었다. 아침, 나를 깨우는 띠디디딕 알람소리를 듣고도 나는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만약 100% 확률로 엄청나게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이 보장된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일어섰겠지만, 타이거힐( @다즐링 ) 의 악몽과 함께 쌀쌀한 날씨 속에 솜이불이 주는 그 따스함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냥 그렇게.. 속으로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만 외치며 다시 잠이 들었다. 어두운 방에서 더 깊은 어둠이 눈으로 다가와 어둠의 못으로 서서히 잠겨간다. 추위속의 따뜻함은 정말 벗어나기 어려운 유혹이다. 9시쯤 짹짹을 넘어 시끄럽다고 여겨질 정도..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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