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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일본의 친절한 버스 기사 그립습니당. [일본 교토] 일본의 친절한 버스 기사 그립습니당. 2015. 10. 06. (4일차) #일본 교토의 버스를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일본/교토] 교토 여행은 무조건 버스죠~ #한국에 돌아와 버스를 타게 되면, 위화감을 많이 느낀다.그러면서 일본의 버스와 비교를 하게 된다. #가장 큰 차이는... 일본 버스는 벨을 누른 후 버스가 멈추어 문이 열릴 때까지 승객이 일어나지 않는다.방송에서도 그렇게 안내하고 있고, 버스기사분들도 승객들이 내릴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벨을 누르고 내릴 준비 안 하고 있으면 아저씨로부터 불호령이 내려진다."야이 사람아, 벨을 눌렀으면 내릴 준비를 하고 있어야지!" 게다가 노인분들이 꾸물정거리면 문을 닫기도 하고, 인상을 쓰기도 하는데,일본은.. 2015. 12. 16.
[엄마밥] 소갈비찜과 배생채 [엄마밥] 소갈비찜과 배생채 2015. 10. 23. =오랜만에 대전 내려온다고 엄뉘께서 소갈비찜을 준비해주셨다. =그냥 갈비찜이라면 그냥 너무너무 좋아 죽기 떄문에,이놈이 소갈비인지 돼지갈비인지도 모르고 먹었음.. 돼지갈비찜은 살이 조금 더 부드러우며, 기름기가 더 많다.소갈비찜은 씹는맛이 더 있고, 그 나름의 담백한 맛이 또 있다. 사실 돼지갈비찜, 소갈비찜은 우열을 가릴 수 없게 정말 둘 다 너무 맛있다 크흑. =소갈비찜도 소갈비찜이었지만, 백선생의 레시피를 따라했다며 흐뭇하게 웃으시며 어머니께서 내놓으신 녀석은 바로 이녀석. 처음 봤을 때는 그냥 무 생채인줄 알았는데...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 "배 생채"!!!!!!!!!! =배 생채는 배를 저런 모양으로 잘라서 겉절이처럼 담근 녀석이다.배 특유의.. 2015. 11. 27.
성북구 세계 음식축제 후기 성북구 세계 음식축제 후기 축제 날짜 : 2015년 5월 17일 사진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성북구 세계 음식 축제" 의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우선 한마디로 평가해보자면 "차이가 없다면 내년에는 안 가야지" 입니다. 그럼 왜 내년에 안 가고 싶어하는지 간단히 이야기해볼께요~ 음식 축제에 실망하고, 세계음식 중 인도 커리를 먹으러 갔어요. [고대/맛집] 인도커리 비나 ( Bina ) 우선 세계 음식 축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음식이 주가 되는 축제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세계" 라는 키워드에 껴맞추듯이 이국적인 물품들을 가져와서 파는 상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수공예품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정말 비싸서 가격표를 붙여놓은 곳은 놀라면서 지나가고, 가.. 2015. 10. 3.
2015.07.30. 일기 2015.07.30. 일기 아침에 별이 모닝콜해줌. 졸려죽겠는데 일부러 모닝콜 해준거니 번쩍 일어남. 점심에 죵빠이와 키무쵸뤼짱 따르 나갔다가 후에유~ 라는 엄청 큰 한숨에 또 쿠킨스테이크 먹음. 오늘의 스테이쿠눈 고르곤졸라 소스 스테이크. 사랑한 후에 듣는데 키무쵸뤼짱은 초보, 나는 온유, 죵빠이는 김연우. 역시 죵빠이. 오후에 일이 엄청나게 많음. 내일 휴가쓰기로 해서 더 많음. 터미널에서 김스타를 만나기로 해서 만남. 우리 길치 김스타님 짜증 폭발. 울기 일보직전 ㅋ 복잡미묘한 감정 ㅋㅋ 성신여대서 품절이라서 못 먹었던 샌더스코스를 복터앞 케푸씨에서 먹음. 스티커가 따로 붙어있는것으로 보아 징거버거가 조금 작은 버전일듯. 쁘띠첼이 떨어졌는지 안내없이 에그타르트 줌. 영수증도 안줌. 대전에 도착. 피.. 2015. 7. 31.
국물이 진국 고봉삼계탕 @ 명동 회식으로 명동에 있는 고봉삼계탕을 가게 되었다. 집밥먹으며 살 때에는 어무니께서 그래도 가끔씩 삼계탕을 해주시곤 했고, 이상하게도 대전에서는 삼계탕집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서울에서는 괜찮은 삼계탕 집을 찾기가 힘들다. 그 와중에 "가격문제만 제외하면" 참으로 괜찮은 찾았다. 아래 사진에 있는 녀석이 한방삼계탕으로, 가격은 무려 17000원. 국물이 확실히 한방의 느낌이 나도록 진하며 약재맛이 나는 것이 참 좋았다. 국물이 맑게 흘러내리는 국물이 아니라 점도가 있을 정도로 살짝 찐덕한 녀석으로 비싼 느낌이 팍팍 들긴 한다. 같이 먹으라고 인삼주도 한잔 같이 주는데, 건강이 2배가 되는 것 같다. 국물을 바닥에서부터 잘 떠먹다 보면 꽤나 많은 양의 견과류도 찾아볼 수 있다. cf) 나중.. 2015. 7. 22.
대전 엄마 보약 밥상 이번에 대전에 내려가서 제대로 "엄마 보약 밥상" 을 받고 왔다. 원래는 내려가는 날 엄마가 모임이 있어서 다른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식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한가한 친구들이 없었던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그냥 향하게 되었고, 어머니는 백숙을 준비해 놓으셨다. 요놈이 바로 토종닭으로 만든 백숙이다. 토종닭이라 그런지 다리 넓적살이 엄청 넓고 쫄깃하다. 토종닭은 스페셜하게 또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닭가슴살이 질긴 느낌보다는 쫄깃한 느낌이다. 맛난다~ 특히나 국물이 매우 진해서 정말 보약 마시듯이 후루룩 마셨다. 밥 사발로 한 3~4번정도는 마신 것 같다. 다음 날은 큰 이모 병문안을 가면서 큰 이모와 엄마가 좋아하신다는 전복을 구매했다. 가격은 큰 녀석으로 1마리에 4,000원. 큰 이모 5마리.. 2015. 7. 13.
친친양꼬치 또 방문!! 대전에 가게 되면 "뭐 먹을래?" 라고 아버지께서 항상 물어보신다. 그럼 항상 마땅히 무언가를 찾지 못하고 대답하는 곳이 친친양꼬치. 그래서 아부지랑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뭔가 새로운 메뉴를 하나 도전해보기로 한다. 이번에 새로 도전한 메뉴는 바로 지삼선.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좋은 재료 3가지로 만든 요리라는 뜻인데, 가지, 피망, 그리고 감자가 그 세가지 좋은 재료이다. 가격은 8,000원. 사실 중국에 있을 때 식재료 관련해서 크게 느꼈던 점은 중국은 가지가 참 달달하고 맛있다는 것. 가지 요리를 참 잘한다는 것이었는데, 이곳의 지삼선 역시 맛있었다. 특히나 감자의 경우는 약간 맛탕의 느낌으로 겉부분을 살짝 바삭하게 만들어 요리하는데 이 녀석 씹는 식감이 참 괜찮다. 단, 약간 간이 쎄고 짜기 때.. 2014. 12. 12.
[대전 지하상가] 시쥬 썬데이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는 대전 나름의 자부심 같은 곳이다. 대전 토박이로 살아온 나는 솔찍히 그리 감흥이 없는데, 대전 근방의 충청도, 예를 들면 청양, 공주, 부여 등에서는 학생 때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로 쇼핑을 오곤 했다고 한다. 그 대전의 "나름 명물"인 은행동 지하상가의 중구청쪽의 끝자락부분에는 일명 1,000원 음료수와 간식들로 유명한 가게들이 쭈루룩 영업을 하고 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쪽으로 가게가 약 3~4개가 쭈루룩 있는데 그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어서오세요. 메뉴 보세요" 라고 기계적으로 시끄럽게 말하는 사람들을 마딱뜨릴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발견했다면 제대로 발견한 것이다. 여튼 오늘 이 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가게들의 홍보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추억이다. 그 가게들 중.. 2014. 11. 18.
대전스카이로드 얘 어쩌냐.. 처음 건설을 시작할 때부터 나는 불안불안했다. 점점 퇴락하고있는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를 살리자는 취지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이 녀석의 규모나 목적을 보면 딱 한 마디로.. "아 또 세금갖고 지랄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나마 으능정이 거리의 특징 중 하나는 그 거리의 다양한 길거리 포장마차? 음식이었는데 이제 이 녀석의 등장으로 많은 포장마차들이 자리를 잃고 보행자들도 더 좁은길을 지나가는 불편함을 안게 되었다. 대전에 왔던 친구들은 처음에는 모두 입을 모아 우와 이게 뭐야? 라며 딱 1회만 감탄을 자아낼 뿐.. 그 다음은 이게 뭐하는거냐는 질문과 이거 운영은 어디서 하냐 돈은 어디서 나냐라는 현실적 질문으로 이어졌다. 이 쓸데없는 스카이로드는 예산을 165억이나 썼으며 현재 예상했던 광고수.. 201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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