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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밀레니엄 부띠끄 호텔 두번째 아침식사 [베트남 호치민] 밀레니엄 부띠끄 호텔 두번째 아침식사 어제 자체 룸 서비스를 거나하게 먹고, 소주까지 먹어서 아침에 일어나는데 피곤했다. 그러나 나름 비싼 호텔이기 때문에 나는 의지의 스크루지 할배 한국인으로써 조식을 먹으러 올라오고, 친구는 그 사이 잠이나 더 자겠다며 먹고 오라고 하고 코를 다시 골기 시작했다. 혼자만의 조식. 페리에 병에 꽂힌 이름 모를 꽃이 적적함을 조금은 덜어준다. 배가 부른 관계로 나도 간단히 먹기로 한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동안 어제 롯데마트에서 산 여러가지 기념품들에 대한 장부를 정리한다. 뭔가 엄청 많이 샀지만 사실 별거 없다. 대부분이 회사와 가족들에게 선물할 견과류와 커피들이다. 오늘은 오믈렛을 먹어보기로 한다. 여러 가지 야채가 들어간 puffy 한 느낍의 오믈렛.. 2020. 1. 24.
[디저트] 에그타르트 맛집- 에그마카슈 [디저트] 에그타르트 맛집- 에그마카슈 인기가 있는 집이란 것은 알았지만, 쉽게 손이 안 갔던 혜화 디저트 맛집이 있다.우선.. Take out 전문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제대로 실내 매장을 갖춘 cafe 도 아니었다는게 뭔가 나의 접근성을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상만이가 에그타르트를 엄청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함께 가서 하나 먹어보기로 한다. 갯수는 개당 2,000원.막 나온 에그라트르라 아주 뜨거울 테니 조심하라는 안내와 함께 하나씩 손에 손에 받아든다. 위쪽의 카라멜라이즈가 제대로 된 비쥬얼.그리고 파이 질감도 제대로 살아있는 것이 아주 믿음이 갔다. 호호 불어가면 살짝 베어무니.. 역시나 뜨거웠고..역시나 파이의 바스라지는 질감(식감)은 훌륭했으며,역시나 안쪽의 계란 카스테라 소도 질감.. 2019. 8. 19.
[디저트] 파리바게뜨 딸기 듬뿍 티라미슈 - 비추, 맛없었어용.. [디저트] 파리바게뜨 딸기 듬뿍 티라미슈 - 비추, 맛없었어용.. 저탄고지를 해서인가...가끔 탄수화물이 극단으로 부족하여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인지 케이크가 엄청 당길 때가 있었다.그래서.. 생일 때 선물받았던 기프티콘을 이용해서 파바의 케이크를 사기로 한다. 비쥬얼 상으로는 가장 맛있어 보였던"딸기 듬뿍 티라미슈" 라는.. '"듬뿍" 이라는 단어가 쓰였으니 안쪽에도 딸기가 한참 있겠지' 라는 기대감을 주는 티마리슈를 사가지고 온다. 스폰지, 크림, 스폰지, 크림 이렇게 총 4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녀석인데,크림쪽이 엄청 크리미하니깐 티라미슈라는 이름을 썼겠지? 라는 기대감을 주는 녀석이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큼은 진리인듯하다....그치만 이 녀석은 심해도 너무 심했다. 우선... 빠바의 케.. 2019. 8. 5.
[디저트] 아티제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 아티제에서 케이크와 빵, 음료는 먹어봤지만 롤은 처음 도전해보았다.그런데, 아티제에서 사실 가장 유명한, 인기있는 녀석은 바로 이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 이란다. 이 녀석 한 20cm 정도밖에 안 되는 롤 주제에...가격은 19,000원이다...거의 2만원이라고 보면 된다. 짜식 맛있게 생겨서는.. 실제로 너무 맛있다.그냥 앉은 자리에서 커피와 함께 먹기 시작했는데...한 조각만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포크질....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절반이 없어졌다... 식후였음에도 사실 맘같아서는 전부 다 해치울 수 있는 그런 맛과 식감 등이었는데....한번에 밥도 아닌 것에 19,000원을 다 소비할 수 없다는 마음에 자제력을 풀파워로 발휘하여 반에서 멈추는 데 성공했다. 자 그럼 맛 묘사 들어간다.. 2019. 7. 25.
[디저트] 아티제 뉴욕 치즈 케익 후기! [디저트] 아티제 뉴욕 치즈 케익 후기! 회사에서 생일 파티를 해주었다.이번달 생일자가 나 혼자라 케익이 내게 하사? 되었다. 야호!!! 그래서 받은 케이크는 "아티제(아띠제)" 표 "뉴욕 치즈 케익".가격은 정가 40,000원 하는 어마어마한 녀석이다. 크기는 저정도.성인남자 손바닥 쫙~ 편것보다 조금 더 큰 듯 하다.한 지름 25cm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비쥬얼은 그닥 맛있지 않게 생긴..약간 민둥머리가 생각나기도 하는 비쥬얼인데.. 이 녀석 맛이 상당하다. 단면.안이 꾸덕꾸덕한 치즈로 가득 차 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치즈의 그 꾸덕하면서 고소하며 진한 맛이 꽤나 느껴진다.한 입 먹는 순간 커피를 마시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깊이를 선사한다. 치즈케익류를 깔끔하게 자르려면 (쇠붙이) 칼을 불에 살.. 2019. 7. 18.
[광화문 맛집] 자연별곡 - 생일에는 쿠폰과 함께 하세요! [광화문 맛집] 자연별곡 - 생일에는 쿠폰과 함께 하세요! 생일을 맞아 뭔가 평상시와는 다른 것을 먹고는 싶었는데.. 그렇다고 엄청 비싼 것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평소에 거의 안 가는 뷔페면서 생일이라고 쿠폰도 제공해주는 "자연별곡" 너로 정했다. 자연별곡 광화문점. 4월달에 방문했는데, 봄날의 진미라 해서 특별 메뉴들이 있긴 했지만... 정작 먹고 싶은 메뉴들은, 점심에 방문할 때는 거의 맛볼 수 없다는 것이 함정.. (저녁이나 주말에만 제공된다능..) 입장했을 때 마딱뜨린 이 분수대? 가 인상깊었다. 그런데 이건 분수는 아닌것 같은데 뭐라고 불러야 하냐? 봄이라고 개나리 인테리어. 이런거 좋다. 나의 첫번째 접시. 닭강정이 맛있기를 바랬지만, 살코기가 너무 많은, 그리고 양념이 발라진 겉.. 2019. 7. 14.
[광주 데이트] 양림동 산책 - 광주의 삼청동이랄까? [광주 데이트] 양림동 산책 - 광주의 삼청동이랄까? 양림동에 대한 나의 느낌은 광주의 삼청동이었다.지금의 삼청동은 프렌차이즈가 거의 다 꿰차고 있고, 예전의 삼청동의 느낌은 오히려 익선동에서 가져가는 듯하지만.. 여튼 광주에서 삼청동을 느꼈다. 우선 양림동에 가면 펭귄마을을 마딱뜨리게 된다.펭귄마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조![광주 데이트] 양림동 펭귄마을 구경하기! 펭귄마을은 골목골목 산책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펭귄마을을 지나 사직공원 전망대로 가는 길 양쪽으로,모던한 느낌, 인싸 느낌의 디저트 가게, 카페, 음식점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마당의 홍학 ㅋㅋ잘못하면 엄청 조악할 수 있었던 것을 괜찮게 진열했다. 친구가 개맛있다고 극찬을 한 밀당.이곳에 대한 글은 이곳을 참고.[양림동 카페] 타.. 2019. 5. 26.
[일상] 봄은 봄이구낭. 꽃들이 많이 폈네. [일상] 봄은 봄이구낭. 꽃들이 많이 폈네. 나이 먹어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나오나?부농부농한 꽃들과,달달한 향기를 풍기는 라일락 등의 꽃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꽃 사과 나무. 보라색 라일락.이렇게 조금만 꺾어서 차 안에 넣어도, 그 달달한 향이 이틀은 지속된다. 엄뉘 집의 테라스 정원. 그리고 그 정원 속에서 크레이프 케익과 커피 한잔. 중고 거래로 사온 꼬마의 리본 달린 분홍 장화에,작은 화분을 사오셔서 장착하는 소녀 감성의 엄뉘. 그리고 달달하면서 말아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크레이프 케이크.너무 이쁜 코스트코산 머그잔에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형수가 사준 성심당표 순수 우유 롤케이크.부드러운 크림과 부드러운 빵의 질감.너무 맛있다. 봄 기운과 함께 먹는 디저트들. 바람개비를 연상.. 2019. 5. 4.
[을지로 맛집] "라세느" 처음 가봤어요! - 롯데호텔 뷔페 [을지로 맛집] "라세느" 처음 가봤어요! - 롯데호텔 뷔페 회식으로 을지로(소공동) 롯데 호텔 뷔페인 "라세느" 에 갔다.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문한 글이 이제 올라간다.) 라 세느의 뜻은 세느강이라는 의미렸다? 입구.롯데호텔 1층에 위치해있다. 예약을 하고 가서 자리를 안내 받는다. 높이가 있는 홀이라 뭔가 더 고급져보인다.공간이 넓으면 확실히 뭔가 부(富)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각 국 요리 코너들이 있었다.위 사진은 베트남 코너.쌀국수와 분짜, 반세오 등이 있었다. 샐러드 코너.아스파라거스의 정갈한 자태가 눈에 들어온다. 여기도 샐러드와 햄 치즈 코너.엄청난 크기의 그릇이 "나 고급져" 를 광고하는 것 같다. 스시 코너.몇 종류의 스시가 있고,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쥐어주신다.연어, 광.. 201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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