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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쌀국수 맛집 그리고 비엔티엔 가는 야간버스 티케팅 [라오스 루앙프라방] 쌀국수 맛집 그리고 비엔티엔 가는 야간버스 티케팅 루앙프라방에서 새 아침이 밝았다.우리는 딱밧(탁발 수행)을 한 번 더 보러 나가려 했디만, 모닝콜에 의식은 돌아왔는데도, 피곤해서 포기하고 다시 잤다. 열심히 자고 아침에 인나서 집 앞에 있는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라오스 커피와 바나나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이런거 챙겨먹는 건 참 잘한다. 아침겸 점심(아점)은 가볍게 쌀국수를 먹기로 한다. 미리 알아놓은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쌀국수집이 그 목적지.그러나 그 쌀국수집은 어제 엄마가 화를 낸 마사지샵 근처에 있다.말인 즉, 약 15~20분정도 걸어야 한다는 것. 엄마는 바로 표정이 굳었다.그런 곳은 뚝뚝이를 타고 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며 자리에 정지하신다. 나 : "오케이!! .. 2017. 3. 23.
[라오스 루앙프라방] 만낍뷔페 개실망.. 먹지마세용.. [라오스 루앙프라방] 만낍뷔페 개실망.. 먹지마세용.. 꽃보다 청춘떄문에 더 인기를 끈 이상한 음식이 있으니 바로 "만낍 뷔페" 우리도 가이드북과 꽃보다 청춘에 속아 먹게 된 메뉴인데,개인적으로 개비추이다.개비추인 이유를 알려주겠다. 이것이 우리가 담은 만킵뷔페 그릇이다.그릇은 접시가 아닌 아래로 약간 파인 예전의 역전에서 파는 우동그릇 느낌이다.비쥬얼은 아주 나이스해보인다. 만킵뷔페를 비추하는 첫번째 이유는 만킵뷔페라는 이름과 달리 만 오천킵이다.10,000킵은 한화로 약 1,400원.15,000킵은 한화로 약 2,100원이다. 사실 관광객 입장에서 1,400원이나 2,100원이나 큰 차이를 못 느끼기 때문에그들이 이렇게 가격을 50% 나 막 올리는 것이다.아마도 내 생각에 다음에 여기 오게 되면 2만.. 2017. 3. 22.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식 마사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식 마사지~~ 마사지샵을 이동하는 큰 길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마사지샵을 찾기 위해 골목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어머니는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했다. 분명 지나는 길에 마사지샵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무시하고 내가 점점 더 어두운 곳으로 걸어들어갔기 때문이다. 어머니 딴에는 "이 녀석이 또 얼마나 싼 곳을 가려고 이렇게 걸어들어가?" 라고 생각하신 듯 했다.그러나 나는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꽤 좋은 곳을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지도상으로 위치한 곳은 마사지샵으로 보이지 않았다.그래서 나는 그 주변을 한바퀴 돌았고 어머니는 폭발하셨다.대체 뭐하는 거냐고, 마사지 시켜준다고 하고 이게 뭐하는 거냐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곳이 망했다고 결론짓고 오는 길에 아주 나이스해보였던 마사지.. 2017. 3. 21.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 건너 마을, 반 판 루앙 산책 [라오스 루앙프라방] 칸강 건너 마을, 반 판 루앙 산책 옌 사바이에서 열심히 너무 많이 먹어서 산책이 필요했다. 가이드 북에 따르면 반 판 루앙(판 루앙 마을) 에 관광지로서 매력있는 곳은 없지만,그래도 그냥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라오스의 국화 독참파. 너무나 순박한 거무잡잡한 피부톤의 맑은 눈을 가진 라오스 처녀가 귀에 이 꽃을 꽂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마당에서는 어미닭과 이제 중닭이 되어가는 병아리들이 뛰어놀고 있다.어머니는 80년대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겹다고 하셨다. 그런 닭과 병아리 중닭들이 엄청나게 많이 퍼져 있는 골목도 있었다.저렇게 방목해놓아도 저녁이 되면 닭들도 집을 잘 찾아오는걸까? 식물을 사랑하는 어머니는 틈만 나면 화분을 비롯한 여러 .. 2017. 3. 17.
[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씨앙통! 라오스에서 하나의 사원만 방문해야 한다면 이곳! #2 [루앙프라방] 왓 씨앙통! 라오스에서 하나의 사원만 방문해야 한다면 이곳! #2 엄마의 사랑 붉은 예배당을 지나온다. 예배당 안의 부처님은 누워서 주무시라고 안쪽에 모셔둔걸가?이 부처님은 앉아계셔서 바깥에 모셔둔걸까? 여튼 이 부처님은 작은 독채에 모셔져 있었다. 자주 느끼는건데, 라오스의 부처님들의 시선처리는..우리네 부처님들의 시선처리와는 확연히 다르다.뭔가 사람들을 살짝 내려다보는 느낌이 든다.그러면서도 눈빛에 흔들림이 있어보인다. 흔들림을 이야기하고 사진을 잘 보니 ( 현장에서는 잘 몰랐다. )부처님이 앉아계신 곳의 받침대가 부서진 것인지 균형면에서 불안하다.부처님이 빨리 보수공사해달라고 눈빛이 흔들리고 있나보다... ㅋㅋ 이 곳의 박공에는 또 하나의 묘한 그림이 있었는데.사람들이 부처님을 활로 .. 2017. 3. 13.
[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호시앙 - 두번째 사원 투어!! [라오스 루앙프라방] 왓 호시앙 - 두번째 사원 투어!! "왓 탓" 사원에서 뱀을 봐서 놀래서였을까? ( 사실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어머니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숙소를 들렀다가 다음 일정을 하자고 하셨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무궁화를 닮은 이쁜 꽃이 있어 한 장. 숙소를 들어가는 길도 이뻐서 한장. 그리고 배가 아파 허겁지겁 숙소를 향해 앞장서시는 어머니가 쉬여워 한장 ㅋㅋ 자 이제 몸도 가볍게 만들었겠다.다음 사원으로 향한다. 어머니는 무슨 사원을 또 보냐며 투덜대셨지만,나는 라오스 와서 지금까지 사원 한 번 안 갔으니, 오늘의 사원 투어 데이를 이해해주셔야 한다고 열심히 밀어붙였다. 그래서 울며 탐탁치 않은 몸놀림으로 또 뱀 모양의 나가가 환영해주는 다음 사원 계단을 올라가신다. 이곳의 나.. 2017.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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