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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현재 이 집은 "지혜 식당(Wise Cuisine)" 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이 글은 그 전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할 때 이야기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식당, 그러나 선뜻 발을 들이기 어려웠던 식당이다.식당 주변으로 여러가지 소품과 분위기를 내놔서 가고 싶은 맘이 들게 하지만.. 이상하게 막상 발을 들이기 힘들었던 곳.. 처음에는 위쪽 메뉴인 한식 위주로 팔았던 것 같은데,낙산공원에 오는 젊은 층을 잡기 위함인지 어느 순간부터 떡볶이류와 라면을 하계 팔기 시작. 어려운 발길 속에 이 곳을 찾은 이유..친구는 떡볶이,나는 떡볶이 안의 "찹쌀누룽지" 를 먹기 위함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아담하면서 열심히 꾸며놓으셨다.그러나.. 그러나.. 2019. 5. 16.
[종로] 소문난 경북집에서 막걸리와 전을 뙇!!! [종로] 소문난 경북집에서 막걸리와 전을 뙇!!! 0947 / 0959 가성비를 나보다 훨씬 많이 따지는 우리 썬제로형이 회식 장소로 정한 곳이다.회식에 그럼 누가 모이냐?나와 썬제로형, 그리고 뚱철이형이다. ㅋㅋㅋ 사실 나에게 "전" 은 가성비를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가성비 적인 측면에서 아주 나쁜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썬제로형이 정했으니 한번 기대하면서 간다. 입구에서는 사람들이 끌기 위해서 노릇노릇하게 전을 굽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뉴판.여기서 우리는 밥까지 해결해야 했으므로 모듬전 대(15,000원)을 시키고,나중에 육전(20,000원) 도 추가로 시킨다. 이런 저런 메뉴들이 더 있고,막걸리는 3,000원! 술을 엄청 좋아하는.. 특히 와인 라벨은 못 읽어도,막걸리는 라벨을 확인하며.. 2017. 11. 7.
전민동 최고의 맛집, 대감막창 전민동에 맛집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당하게 첫번째 맛집으로 대감막창을 뽑겠다. 대감막창은 돼지생막창, 소막창, 돼지껍질, 갈매기살 등을 파는데.. 나는 이 중 돼지생막창이 고소하니 가장 맛있다. 대감막창은 막창맛도 맛창맛이거니와 제공되는 반찬들이 엄청 맛나다. 두부김치, 오뎅탕, 부침개가 같이 제공되어 술을 안 먹을 수가 없다. 소막창을 주문하면 돼지껍데기도 맛보라고 조금 준다. 어머니는 소막창을 좋아하시지만, 나는 돼지막창이 좋다. 소막창은 쫄깃하며 깔끔단백한 식감이 좋다. 돼지막창은 바싹 익히면 정말 고소한 과자를 먹는듯한 느낌으로 나는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 대감막창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막장인데, 기호에 맞게 섞어 먹도록 쪽파와 청양고추가 제공되는데 정말 맛있어서 최소 1회는 리필해서 .. 2014. 12. 1.
나드리 나드리 인사동 나드리 밥 먹고 또 청계천부터 인사동까지 살짝 나들이를 다녀왔다. 요즘 아미레(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생기면서 건강 관련된 책을 보고 있는데 걷는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단다. 자주자주 걸어줘야지.. 우선 청계천에서 본 것은 뭔가 전등축제인가? 빛축제인가? 뭐 그런거 할 심산인지 청계천 중간에 저런 것을 설치하고 있었다. 일본의 장인이 와서 설치를 하는 것 같은데, 우선 저런 종이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한 설치대가 5개정도 더 있는걸로 봐서 조만간 다 설치되면 밤에 불을 켤 것만 같다. 나중에 저녁에 가서 봐야지 이뿌겠당. 그건 그 때 또 포스팅하구 이제 인사동으로 넘어왔는데, 그 인사동 초입에 있는 광장에서 또 이상한 마당놀이같은 것을 한다. 거의 끝날 때 가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목을 들고 .. 2014. 11. 2.
회기맛집, 낙서파전의 돈가스 파전 우리 삼인방은 또 뭉쳤다. 짤방을 사랑하는 팽모, 소개팅항 소부라니, 그리고 그냥 나. ㅎ 이번에는 내가 방송에서 돈가스 파전을 봐서 그곳에 가고싶다는 이유로 회기 파전골목의 낙서파전에 돈가스파전을 먹으러 갔다. 가격은 상당히 착하다. 파전이 7,000원이다. 무슨 파전이 7,000원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 파전은 보통 집에서 부쳐먹는 파전의 최소 5배 두깨라고 당당히 말하리라. 게다가 낙서파전은 일명 돈가스 파전으로 유명한데 빵가루를 사용했는지 겉이 돈가스 질감으로 바삭바삭하다. 우선 물부터 조금 특이했는데, 멍멍구 밥그릇같은 사발에 물을 담아 얼려논 그릇을 준다. 이곳에 물을 따라 마시으리~ 영원한 영혼의 소울메이트 팽과 소부라니. 소울메이트를 만나 웃음꽃이 만개한다. 요것이 돈가스 파전. 바삭하니 .. 2014. 9. 21.
누룽지 막걸리가 맛있는 민들레처럼. 대학로(혜화) 맛집 오랜만에 삼인방이 모였다. 부라니. 강팽. 그리고 나. 이전에 대학로에 왔을 때 가려고 했으나 둘이 가기에는 양이 많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갔던 그 곳. 부라니의 과하게 똘똘한 사촌동생이 추천해준 그곳 드디어 방문한다. 저녁에 방문했는데. 멋지다. 지하철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접근성은 조금 나쁘다고 볼 수 있지만 발품을 팔아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인&아웃테리어이며. 지하는 카페로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건 누룽지 막걸리와 2만원짜리 한상. 한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상가득 나온다. 2만원짜리 세트인데 파전. 황도. 도토리묵셀러드. 황태마른안주. 가 나온다. 가성비가 좋다. 단 밥으로 먹기에는 너무 안주틱하여 조금 아쉽다. (우리는 밥겸으로 갔다) 누룽지 막걸리는 .. 2014. 8. 24.
[먹거리 X파일] 효소의 불편한 진실. 정체. 모든 것. [먹거리 X파일] 효소의 불편한 진실. 정체. 모든 것. * 시중에서 말하는 효소란? 원재료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일정기간 숙성시킨 설탕절임식품. * 진짜 효소란? 우리 몸속 세포 내에서 우리의 생리작용을 돕는 단백질 ( 촉매 ).대부분 세포 체내에서 작용을 하며, 세포 밖으로 배출되는 녀석들은 소화효소로 알려진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등이 있다. * 효소의 가격은 합리적인가? 비싸다. 설탕절임일 뿐인 효소를 많은 업체에서 1L 에 10만원 안팎으로 판매.효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는 100만원의 수강료를 요구하는 곳이 많음.원재료와 강의내용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다. * 효소로 병을 고친다? 효소만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 효소라고 말하는 것은 장기 보관의 장점만 있고,설탕의 양.. 2013. 11. 26.
진정한 5대양 6대주는? 진정한 5대양 6대주는? 인도아대륙을 조사하던 중, 5대양 6대주의 컨텐츠도 마딱뜨리게 된다. 그 중에서.. 한 링크를 통해 본 글은 충격이었다. 바로, 진정한 5대양 6대주에 대한 글이었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손녀딸이 할아버지에게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였다. "할아버지~ 숙제 좀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5대양 6대주를 알아오래요" "그래? 잘 받아 적어라. 5대양은 김양, 이양, 정양, 박양, 최양이야. 6대주는 소주, 맥주, 포도주, 양주, 청주, 그리고 막걸리란다." 다음날 학교에 돌아온 손녀가 울상이 된것을 본 할아버지는 "아이고, 막걸리라고 하지말고 탁주라고 했어야 했구나.." 이런 이야기... 진정한 5대양 6대주를 내가 잘못알고 있었다.. 음..그나저나 저 할아버지는 왜케 다방냄새가 나.. 2013. 5. 22.
[술 이야기] 청하 인삼주를 아시나요? 끄끄님이 담가주신 청하 인삼주를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ㅎㅎ '네이버' 의 인삼주 정보에 따르면, 보통 인삼주는 건삼을 사용하여 담그며, 수삼을 이용해 담그는 것에 비해 향이 더 진하고 숙성 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건삼일 경우 완전 익으려면 반년 이상을 숙성시켜야 하며, 수삼일 경우 더 오래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숙성할 때는 보통 소주와 설탕이 가미됩니다. 인삼주가 완전히 익으면 엷은 호박색을 낸다고 합니다. + 외식영양 전문가 끄끄님의 추가정보 인삼의 세포막이 파괴되야 제대로 우러나온다고... ( 모든 재료가 그런 원리라고 합니다. ) 끄끄님은 조금 특이한 레시피로 술을 담가주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청하 인삼주'. 소주대신 도수도 약하며 정종의 한 종류로 부드러운 청하를 사용하여 술을 담근 .. 201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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